[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화성 탐사 로버 '큐리오시티(Curiosity)'에 탑재된 CPU 스펙은 200MHz에 불과하다. 우주에서 스마트폰보다 훨씬 떨어지는 저스펙 CPU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미국 기술정보 매체 ‘아스테크니카’(Arstechnica)'가 설명했다.
우주에는 진공·진동·극한 기온 등 CPU를 파괴할 수 있는 여러 현상이 존재한다. 최근에는 은하우주선(galactic cosmic ray, GCR)으로 불리는 우리 은하 전체 공간을 날아다니는 방사선이 문제가 되고 있다. 방사선이 CPU와 충돌하면 전압이 생겨 저장된 비트 값이 변하는 오류현상인 'SEU(Single Event Upset)'가 발생한다.
출처 : http://www.thedailypost.kr/news/articleView.html?idxno=71288
우리가 사용하는 고성능 CPU는 우주공간의 방사선이 주는 영향으로부터 취약해
안정성을 위해 저성능 CPU가 우주에서 사용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