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가 전 세계를 강타한 상황 입니다.
지난주부터 미 증시는 코로나로 인한 세계 경제의 둔화 우려 가능성으로 인해서 다우존스, 나스닥, S&P 500 모두 큰 폭의 하락을 보였습니다.
AMD 주식을 보면 하락이 눈에 띕니다. 이는 AMD 주식뿐만 아니라 NVIDIA, Intel, MU 등 반도체 섹터 중심의 나스닥은 물론 다운존스 산업 평균지수도 모두 이러한 모습입니다.
국내주식도 큰 충격을 겪고 있는데, 외국인은 지난 약 10일동안 1조 5000억원이치를 팔아치워 코스피, 코스닥 지수를 모두 끌어내렸습니다.
돌아가는 걸보니 코로나사태가 쉽게 끝날것 같지가 않고 옆동네(?) 에 열릴 예정인 올림픽도 취소하네 마네하는 말까지 나오는 마당입니다.
코로나 기간이 4월까지 갈 경우에 전체 GDP 를 끌어내릴 것일 분명해 보이고 이는 경기충격이라 할 수 있으며 코로나가 끝났다고 해서 경제가 바로 짠~ 하고 반등하지 않을 거라는 걸 반증 합니다.
뭐 다 아는 이야기 입니다만, 오늘은 이렇게 글을 올린 이유가 있습니다. 간혹 주식방, 게시판, 유튜브를 보면 한국의 코로나 방역이 세계적으로 찬사를 받는다느니 국가 경쟁력이 있는 한국이라 코로나로 인한 가격하락이 된 현재에 갑싸게 살 절호의 기회라는 등의 글들이 많습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정신나간 생각 입니다. 이들이 논리는 코로나가 끝나자마자 V 자 반등이 강하게 나올거라는 생각에 저가매수를 해야한다는 논리인데, 코로나 확진자가 모두 없어졌다고 해도 마스크를 쓰는 습관이나 모임이 회피한다거나하는 상황이 빠르게 회복되지는 않을 것이 분명합니다.
이러한 것이 소비위축인데, 미 증시 리포트를 보더라도 지금 당장의 주식 시황보다는 3~4개월 후, 그러니까 코로나가 종식된 후의 내수 소비위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습니다. 이들의 리포는 선행지수 배팅에 대한 내용들이 대부분인데 종식이 된것만으로도 증시에는 긍정적일 거라는데에 대체로 동의하지만 그것이 지속가능한지는 의심의 여지가 많다는 것입니다.
혹시나 혹해서 저가매수에 나섰다가 아주 괴로운 몇년을 보내시는 분 없길 바랍니다. 2020년 1분기, 2분기 기업 영업이익은 심각한 수준이 될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ps, 5년 전 사서 빵꾸난 주식은 바닥을 뚫어 지하수를 퍼올릴 태세네요.. 닝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