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올 2분기 매출액 8조6065억원, 영업이익 1조946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 같은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3% 및 205% 증가한 것으로, 시장 전망치를 웃돈 '어닝 서프라이즈'에 해당합니다.
SK에 앞서 삼성전자가 이달 초 매출액 52조원, 영업이익 8조1000억원을 달성했으면 이중 반도체 사업 부문(DS)에서 5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분석된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당초 코로나 사태로 인해 2분기 실적이 좋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으나 삼성과 SK 모두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실적을 달성함으로서 이 어려운 와중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메모리는 올 하반기를 넘어 내년에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고 하니 앞으로도 기대해 볼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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