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다시피 이달 15일 부터 미국 기술이 적용되어 생산된 모든 반도체 제품과 관련해서는 화웨이에 판매를 하려면 미국 정부로 부터 사전 승인을 받아야만 가능하죠.
얼마전에 그것 때문에 삼성과 하이닉스가 화웨이에 대한 수출을 포기했다는 내용을 기사를 본 거 같은데, IT 소식지들을 둘러보다보니 삼성과 하이닉스가 미 상무부에 화웨이에 대한 반도체 수출 허가 신청을 했다는 내용의 기사가 있네요.
미 상무부가 수출 허가를 해줄 가능성이 그리 높아 보이지는 않지만, 어째거나 그랬다고 하네요.
화웨이 양사에 있어 엄청나게 큰 규모의 고객이라 당장은 여기에 수출을 못하게 되면 실적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긴 하죠.
그런 이유도 있겠지만 일단 중국쪽에 대외적으로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화웨이에 판매하기 위해 노력은 했는데 미 정부쪽에서 허가를 안해줘서 어쩔 수가 없다 이해해 달라 뭐 이렇게 할 수 있는 명분 쌓기 용도로도 필요해 보이는 조치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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