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R5, 2024년 D램 시장 43% 차지할듯
DDR4보다 2배 빠르고 전력소모 적어
"데이터센터 전력 사용량 절감 가능"
SK하이닉스(000660)가 메모리 반도체 경쟁사인 삼성전자(005930)·마이크론을 제치고 차세대 D램 ‘DDR5’ 제품을 세계 최초로 출시했다. DDR5는 기존 DDR4보다 2배 빠른 차세대 메모리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DDR5는 오는 2022년 전체 D램 시장의 10%, 오는 2024년에는 43%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 반도체 업계가 미래 메모리 시장 선점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6일 SK하이닉스는 인텔 등 주요 파트너사들과 DDR5 16Gb(기가비트) D램의 동작·호환성 검증을 마치고 제품 출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주요 D램 제조사들이 DDR5 기술 개발을 마쳤지만, 실제 제품을 출시한 것은 SK하이닉스가 처음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CPU(중앙처리장치)만 있으면 즉시 사용이 가능한 서버용 D램"이라며 "CPU 지원이 되는대로 DDR5의 납품을 시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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