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WWDC 이후 계속 주목의 대상이었던 ARM 기반의 애플 자체 설계 프로세서 M1 칩이 얼마전 발표됐습니다.
애플이 인텔이 아닌 자체 개발 칩을 탑재한 맥으로 전환할 것이라는 관측은 수년 간 있었지만, 발표부터 출시까지의 기간이 예상보다 빨랐다는 것이 중론이죠. 저도 의외로 생각했던것보다 이 발표 후에 너무 빠르게 전환을 이루어 놀라긴 했습니다.
그래서 역시 애플이 대단하긴 대단하구나 했구요.
대체로 시장의 예측은 원래 이걸 탑재한 맥 제품이 내년 초에 하나의 제품에 시범적으로 적용되었다가 그걸 지켜보면서 이후 확대 적용해 나갈거라고 봤는데, 그런 예측들을 모두 벋어난 발표를 했네요.
애플이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M1 칩의 CPU 코어는 ‘저전력 프로세서 중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와트당 성능이 세계 최고 수준이며, ‘통합 그래픽은 PC 중 가장 빠르’다. 인텔 칩을 쓴 전 세대 맥보다 와트당 성능은 3.5배, 그래픽 처리 속도는 6배, 머신러닝 엔진 속도는 15배 개선되었우묘, 배터리 사용 시간도 맥북 에어는 전작보다 4시간 더, 프로는 7시간이나 늘었다고 합니다.
뭐 어디까지나 애플측 발표일뿐이고 실제적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런지는 지켜봐야겠지만 이렇게 빠르게 대응할지는 몰랐네요.
어째거나 이 M1 칩과 관련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다룬 기사 링크를 걸어드리니 자세한 내용은 참조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