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격해부 - 재조명해보는 가성비 CPU>
1. 가격 (전체 동일한 조건)
1만원이 더 저렴한 10100F가 좀 더 좋아보이지만... 그러나!!!! 여기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2. 차이점
1) 기본 스펙비교 (L3캐시의 차이)
10100F의 베이스클럭은 3.6GHz
3300X는 3.8GHz
여기에 L3캐시는 10100F보다 3300X가 무려 3배 더 많습니다. L3캐시가 커지면 커질수록 상당한 성능 차이가 생기며 이건 게임뿐만 아니라 작업에서도 차이가 많이 납니다.
출처 : 코딩하는거니
2) 기본 메모리인식 차이
10100F는 2666MHz 까지만 기본
3300X는 3200MHz 까지 기본
이 차이는 쉽게 말해 이 정도입니다. 차이가 크지 않은 게임들도 있지만 대부분 3200MHz 램에서 상당히 성능 차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라이젠에서는 장점인게 기본 3200MHz 메모리 인식이 저가 보드에서도 해준다는 것입니다. 인텔은 Z보드(20만원 후반~30만원대)를 사용해야 가능합니다.
출처 : 얄풍
3) 추후 업그레이드 가능 여부
10100F는 저가형 CPU이기 때문에 왠만하면 저가 모델의 보드인 H410보드를 많이 쓰게 됩니다. 하지만 H410보드에서는 2666MHz 메모리만 인식할 뿐더러 다음 11세대 인텔 업그레이드 지원한다는 인텔 공식발표는 없고, 심지어 지원한다 하더라도 11세대 저가형 보드만 쓸 수 있기 때문에 기대할만한 성능은 나오지 않습니다.
반대로 3300X에 A520보드 사용시 젠3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3200MHz 메모리 사용의 장점을 그대로 쓸 수 있어서 향후 몇년 뒤 젠3 5600X 등으로 업그레이드를 하여 큰 성능 차이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4) 가장 중요한 성능비교
https://www.brainbox.co.kr/bbs/board.php?bo_table=review&wr_id=8150
사실 10100F와 3300X는 비교대상이 되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4코어의 성능으로 6코어의 성능의 게임성능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배틀그라운드나 리그오브레전드는 10100F의 상위 CPU인 10400보다 게임 프레임이 더 잘 나오기도 하며, 이것은 기본 3200MHz 메모리의 장점을 크게 살려줬기 때문입니다.
결론
현재 코로나 격상으로, 또는 끝날 기미가 안보이기 때문에 콘솔이나 PC시장이 더 활발해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교적 저렴한 70만원 견적들을 많이 찾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저렴하지만 가성비가 좋은 구성들로 구매하길 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10100F 견적도 나쁜 건 아니지만, 3300X와 다음 젠3로 추후 저비용으로 업그레이드 가능한 A520보드와 게임 성능을 크게 높여주는 3200MHz 메모리가 기본인식되는 3300X가 중저가 CPU로 상당히 적합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