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다른 분께서도 올려주셨던 글에서 언급해 주시긴 했는데 인텔에서 아직 출시 일정을 구체화하지는 않았지만 11세대 로켓레이크 외에 12세대인 엘더레이크를 올 하반기 중에 출시한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그렇다면 11세대를 구매해야 할 이유와 가치가 상당히 격감하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시다시피 10세대와 함께 등장했던 보드들 중에 Z490 칩셋 보드만이 11세대를 지원한다고 하니 더더욱이나 기존 10세대 사용자들이라면 11세대로 업글을 추진할 이유가 없어 보이구요.
차라리 몇 달을 더 기다렸다가 12세대로 갈아타는 길을 택하는게 더 가치 있어 보이지 않나하는 생각도 듭니다.
다만 11세대의 경우는 10세대에서와는 달리 AMD의 4세대 5000 시리즈와의 코어/스레드 수 경쟁을 피하는 대신 게이머들을 위해 코어 당 성능에 치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12세대에서는 이와는 다른 행보를 보여주네요.
CPU내에 ARM 코어 기반의 스마트 폰용 AP처럼 고성능 코어와 저전력에서 높은 효율을 제공하는 코어를 함께 제공하는 구조를 택한 첫 x86 기반 제품이 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11세대와 달리 14nm가 아닌 10nm로 공정 전환된 데탑용 프로세서라는 점도 다른 모습이죠.
이런 차이점 때문에 과연 11세대로 가야하느냐 12세대를 갈 것이냐에 대한 고민이 올해는 있을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