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공식적으로 B460과 H410에서 11세대 미지원 발표"
https://www.clien.net/service/board/news/15875231
원문 : 인텔® 400 시리즈 칩셋용 BIOS 업데이트 및 출시 예정인 11세대 인텔® 코어™ 데스크탑 프로세서 기반 시스템 빌드 (intel.co.kr) / (쌀나라말)
※ 국내 쪽 번역 문서는 내용이 다소 어색하게 풀어져있음을 감안하셔야 합니다.
내용은 위쪽에 언급되어있으며, 그 이전까지는 소문으로 떠돌다가 메인보드 제조업체 쪽에서 미지원으로 밝힌 후, 이제는 인텔 측에서 아예 '공식적으로' 11세대 코어 i CPU는 이전 세대 칩셋 중 H470, Z490 칩셋에서만 바이오스 업데이트로 호환되며 H410, B460 칩셋에서는 호환되지 않음을 못박았습니다. B2B 및 워크스테이션용 Q470 및 W480 칩셋에 대해서는 공식 사이트에도 어떠한 언급이 없어 확인이 불가능하나 이것들 행보상 요 쪽도 사용이 불가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전에도 아주 이랬던 적이 없었던 건 아닌 게 코어 i 2세대 - 코어 i 3세대 내에서 2세대 기반 칩셋 중 일부(B65, Q65, Q67)가 3세대 코어 i CPU를 사용할 수 없었던 적이 있기는 합니다만 그 세 칩셋이 B2B 위주였던 탓에(B 계열 칩셋은 저때까진 거의 B2B 쪽으로만 나갔습니다.) 대부분의 유저들에겐 큰 영향이 없었고 이로인해 큰 논란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으나, 이 건의 경우는 점유율로는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등급의 칩셋에서 저딴 문제가 발생하니...
그리고 저걸 대놓고 떠벌린 시점에서 앞으로도 저 짓거리를 벌릴수도 있다...를 넘어서 추후에도 대놓고 시전할테니 지를거면 이 짓거리는 감안 + 이의제기는 할 생각 말고 질러라 이 말인데... 아무 의미없는 소켓 변경질로도 신나게 까이더니 이제는 대놓고 칩셋의 세대를 넘어 '등급'으로 쪼개놓는 게 뭐 하는 짓거리인지 모르겠네요. 빠르면 연말에 DDR5 출시로 인한 규격 변경에다 현 시점에서 하드웨어 물량 및 가격의 불안정으로 이 쪽으로는 안 그래도 소비가 잘 안 늘어날텐데 뚝배기에 숨구멍을 숭숭 뚫어놔서 뭐 하나 제대로 담겨지지가 않는지 그저 장사를 아무 생각도 없이 벌려놓겠다는 의지가 회사 지하실 바닥 밑에 묻힌 정화조를 뚫을 기세로 빛을 발합니다.
어디 가서 남들한테 일일이 인텔 버리고 AMD로 바꿔라 뭐 이런 진상짓을 시전하지 않을 뿐이지, 믿고 거르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 법입니다. 어차피 2018년 초에 보안 결함 발견을 기점으로 어지간한 경우는(특히 신품) 믿고 걸렀는데, 어쨌든...
"아 안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