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X 3080을 구입예정인데, 하이엔드 그래픽카드에 맞이하기 위해 10900K 시스템으로 싹 갈아엎었습니다. 그래서 보드도 이에 걸맞게(?) ASUS Z490 MAXIMUS XII HERO (WI-FI)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MSI UNIFY 또는 ACE 모델과 비교하였을 때, 가성비를 따져보면 이쪽이 더 나은 선택인 것 같았으나 그래도 ROG 감성을 믿어보기로 했습니다.
보드를 50만원 넘게 주고 구입한건 이번이 처음인데, 패키지부터 역시 감성이 남다르네요.
방열패드쪽 2곳에 은은한 LED가 들어오는게 너무 이쁘네요. 또 그동안 중저가 보드를 써왔었는데, I/O 패널이 일체형이라 더 이상 날카로운 I/O 쉴드에 손이 벨 우려는 없을거 같아요.
아직 직구한 램이 도착하지 않아 오버클럭을 해보지 않았는데, 제가 원하는 기본 정도는 보장해 줄 것이라 생각되네요. 외형적인 면과 감성적인 측면을 봤을 때, 만족스러운 선택인 것 같습니다.
myjob1 님께서 작성하신 글이 소비자사용기 게시판으로부터 2020.10.06 01:30:50 에 이동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