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가는 커뮤니티에서 이건 사야해 하는 분위기에 휩쓸려 홀린 듯 cpu를 구입하고
거기에 맞춰 또 홀린 듯 이건 사야한다는 분위기에 MSI 박격포 메인보드를 구입했네요.
이후 구매한 사양입니다.
?
CPU : I5 10600KF
쿨러 : 3rsys RC100
메인보드 : MSI B460M 박격포 WIFI
램 : DDR4 8G PC4-21300 (8Gx2)
SSD : 삼성 860 evo 1tb
파워 : AK500S
케이스 : Darkflash DLM21 RGB MESH
VGA : 미정-1월 이후 3050 정도 구매 예정
용도 - 딸의 그래픽 작업용.
게임용으로 하드하게 쓸 게 아니여서 쿨러나 파워를 그냥 작은 거로 선택했는데 다소 후회가 되는 부분이예요.
cpu 장착부터 시작해서 케이스 연결까지 해보는 조립은 처음이라 --;;;
대강 시작하다가 포기할까 고민을 좀 했습니다.
cpu 장착은 어렵지 않네요.
초보가 클립형 쿨러까지 무난하게 장착은 했습니다...
케이스에 연결하며 멘붕이 --;;;;;;;;;;
내장 그래픽 존재를 착각해서 그래픽카드없이 연결했다 안되서 또 멘붕 --;;;
하지만, 설명서와 커뮤니티의 친절한 도움으로 다시 정신을 부여잡고
그래픽카드를 빌려서 작동해 봤습니다.
모니터를 나눔받은 걸 쓰려고 하는데 케이블 맞는 게 없네요 --;;;
해서 급한 대로 TV에 연결해 봤습니다.
막내가 보더니 오오~~~
게임용으로 산 아들 녀석들 컴보다 제 만족도가 높네요.
오버클럭이나. 블투와 와이파이까지 제대로 활용하는 법을 조금더 공부하고
딸에게 가르쳐줘서 컴 다루는 기본부터 잡아줄까 합니다..
바이오스 진입해서 손보는 것도 직관적이라 손봐야할 것 조금만 파악하면 쉽게 다룰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보드 조립도 설명서만 찬찬히 들여다보면 크게 어렵지 않을 것 같구요.
왜 유명한 지 다 이유가 있겠죠 ^^
몇년간은 아이가 편하게 쓸 수 있는 사양을 뜻밖에 구성하게 되어 좋네요.
사실 이 사양보다 낮은 수준을 생각했었거든요.
케이스 선 정리겸 보드 장착 제대로 다시 한번 하고 윈도우 설치부터 아이한테 시켜보렵니다.
꽤 만족스런 선택이었습니다.
0타조0 님께서 작성하신 글이 소비자사용기 게시판으로부터 2021.01.04 05:07:23 에 이동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