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하세요. 얼마 전에 NVMe M.2 SSD의 발열이 크지 않다는 글을 보았었는데
NVMe M.2 제품 치고는 저용량인 250GB 제품 이더군요.
NVMe 제품 들은 대부분 용량 별로 쓰기 성능 차이가 큰 편이라서
500GB 이상 제품에 한해서 고발열 문제가 크게 생기는 편이라
250GB 정도의 저용량 NVMe 제품은 구지 방열판을 따로 안 달아도 되는지
8개 NVMe M.2 SSD 제품의 발열 테스트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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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스트 컴퓨터 제원
SSD / 삼성 860 Pro 256GB (SATA3)
CPU / 인텔 코어i7-8세대 8700K // (3.7GHz @5.1GHz)
보드 / ASUS ROG MAXIMUS X APEX
RAM / G.SKILL DDR4 16G PC4-34100 CL19 TRIDENT Z (8Gx2) // XMP 4,300MHz
그래픽 카드 / AMD SAPPHIRE 라데온 VII HBM2 16GB
HDD / Toshiba Enterprise MG04ACA500E 5TB (SATA3/7200rpm/128M)
파워 / Seasonic P-760 80PLUS PLATINUM (2세대)
팬컨 / LAMPTRON FC5 V2 Black (30W 4채널)
CPU 쿨러 / DEEPCOOL GAMER STORM CAPTAIN 360 (120mm x 3열 수냉)
M.2 장착 / ROG DIMM.2 모듈 [M.2 2개 장착 가능]
케이스 / CORSAIR GRAPHITE SERIES 760T Black
기타 / 윈도우10 Pro 64비트
아래와 같이 나래온 더티 테스트 유틸로 모두 10분간 연속 쓰기를 진행 시킨 이후에
10분 진행 후 현재 쓰기 속도(빨간색) / 더티 테스트 시작 전의 온도(파란색) /
10분 동안 최고 온도(보라색) 수치를 활용해서 비교를 했습니다.
방열판 미장착과 램 쿨러를 가동하지 않고 기본 상태에서 온도 변화를 확인 했습니다.
## NVMe M.2 SSD 8개의 온도 변화 분석표 (10분후 최대 온도가 높은순)
스로틀링이 생겨서 쓰기 성능 스펙에 절반 밖에 안 나오는 삼성 950 Pro 512GB를 포함해서
고성능 NVMe 제품 들은 10분 후에 40도 이상이나 온도가 치솟고 발열이 아주 심한 편 입니다.
(삼성 960 Pro 512GB 제품은 온도 상승이 35도 수준으로 선방을 했습니다.
하지만 수시로 일부 구간에서 쓰기 속도가 저하되며 온도 상승을 억제하고 있습니다.)
커세어 MP500은 120GB의 저용량임에도 불구하고 컴을 키자마자 고발열이 시작되어
40도를 훌쩍 넘기는 바람에 램 쿨러와 휴대용 선풍기를 풀 가동해서
시작 온도를 32도까지 내리려고 했으나 실패를 했답니다.
이 제품 역시도 40도 이상 큰 온도 상승으로 방열판이 필요해 보이긴 하네요.
마이크론 크루셜 P1 제품은 QLC 낸드 장착으로 10분 후의 쓰기 속도가
겨우 74 MB/s 정도로 아주 느리고 최대 온도가 61도 까지 밖에 안 올라 가는지라
방열판이 없어도 큰 문제는 없을 듯 싶네요.
삼성 970 EVO 250GB와 960 EVO 250GB는 10분 후에 쓰기 속도가
2.5인치 SATA3 MLC SSD 보다 느린 320~350 MB/s 수준의 쓰기 속도인지라
이 제품 들도 방열판 없이도 잘 돌아 갈 듯 보입니다.
52~56도 수준이면 플라스틱 하우징의 SATA3 SSD 보다도 낮은 편 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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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방열판이 필수로 필요한 NMVe M.2 SSD 제품은
500GB 이상의 고성능+대용량 NVMe M.2 또는 커세어 MP500 제품 처럼
기본 발열이 아주 심한 저용량 NVMe M.2에 한해서 필요한 듯 싶습니다.
-- 네이버 “저장장치 사용자모임(저사모)”카페의 야간순찰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