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대 이상의 컴퓨터 (작업실 컴퓨터, 집 컴퓨터, 노트북 등) 에서 음악믹싱작업 및 영상편집을 해야해서
작업 할 때 마다 해당 컴퓨터 및 노트북에 자료를 옮긴다음 수정 후에 다시 USB 같은 곳에 넣으려니 너무 복잡할 것 같더라구요..
(혹시라도 파일명이 바뀌거나 했을 때 프로그램 열자마자 경로 설정을 다시 하라고 뜨는 경우라던지..)
그래서 아예 속도 빠른 외장 SSD 에 작업파일들을 넣어두고 컴퓨터 및 노트북에 연결한다음
프로그램에서 작업할 때 아예 외장 SSD 에서 파일들을 불러들여서 작업하는게 좋겠다 싶더군요.
처음에는 USB나 외장하드를 생각했었는데요.
USB 같은 경우 용량이 적어서 작업 몇 개만 집어넣으면 금방 찰 것 같아서 포기하고
외장하드 같은 경우에도 속도가 아무리 빨라도 USB 3.0 (정확히 말하면 USB 3.1 Gen1) 까지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속도가 너무 느려서 작업하는 데 속도가 느리다는 얘기를 들었거든요. (4K 60FPS 영상편집도 하기 때문에 특히나..)
반면 외장 SSD 같은 경우 초저가형이라고 해도 속도가 기본적으로 USB 3.1 (USB 3.1 Gen2) 부터 시작하고
중급형 이상부터는 USB 3.2 를 지원하고 고급형 같은 경우 썬더볼트를 지원하기 때문에 (썬더볼트가 USB 3.2보다 훨씬 빠른거죠?)
거의 데스크탑에서 M2 SSD 사용하는 것처럼 엄청 빠르다고 들었습니다.
다만 지금 제가 사용하는 메인보드가 ASUS X370 PLUS 이라서 메인보드가 썬더볼트를 지원하지 않고..
노트북도 인텔 CPU가 아닌 AMD CPU (르누아르) 구매할 예정이라 썬더볼트급 까지는 필요없고
USB 3.2 속도를 지원하는 외장 SSD 구매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긴 하더군요.
제가 외장하드도 사실 그렇게 많이 쓰는 편은 아니었는데, 이번에 영상편집, 음악믹싱작업을 배우고 시작하게 되면서
외장장치는 무조건 필수라고 생각하긴 했는데 외장 SSD 까지 구입해야 할 줄은 몰랐네요.. ㅠㅠ
그래서 원래는 데스크탑 컴퓨터 SSD 용량을 256GB 에서 512GB 나 1TB 로 올리려고 했는데
데스크탑 SSD 용량 올릴 돈으로 외장 SSD 구매하는데 보태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4K 60FPS 영상들 작업하려면 프로젝트 하나에 최소 몇백GB 일 경우도 있으니 최소 1TB 이상은 사야할 듯 한데..
몇 TB 용량으로 구입하는게 그나마 가성비가 괜찮을까요..? 외장하드 같은 경우 보통 4TB 가 가성비가 괜찮다고 들었는데..
또 어떤 회사 제품이 괜찮을까요..? 그냥 무난하게 삼성 외장 SSD 가 나으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