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이벤트 적용 겸 간단한 사용기 입니다.

출시전부터 관심을 가지던 제품이고 240hz가 그동안 작은 인치 모니터에만 있다가  32인치 이상 모니터에서 경험해보고 싶어서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제품 패키지나 마감은 역시 대기업답게 좋고 빛샘이 불량화소는 없었습니다.

곡률 1000R은 사진에서 보는 거보다 더 체감이 됩니다.  1M가 적정거리라고 하던데 1M거리에서도 곡률이 많이 느껴지더라구요.

이 부분은 확실히 호불호가 갈릴듯 보입니다.

전면에 후면에 라이트닝이 있는데 단색으로 설정시 몇몇색상 빼고는 빛이 너무 약하게 느껴집니다.  후면 하이트닝 커버도 완전 투명이 아닌 검은색 투명이라 밝은 조명에도 느끼고 싶으시면 커버를 벗기고 사용하시는게 좋아 보입니다.

240hz는 대부분 기능이 그렇듯이 당시에는 잘 못느끼다가 역체감이 확실히 있습니다. 10비트 잘 적용됩니다.

144hz가 끊힌다는 느낌마져 들때도 있습니다.한번 경험해 보면 그 밑으로는 못내려갈거 같네요.

색감도 게이밍 모니터 답게 원색이 가깝게 진하게 잘 표현됩니다. HDR 기능도 점점 완성되어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밝기나 색감이 자연스러우면서도 좋네요.

다만 개인적인 단점이 두가지가 있는데

프리싱크 적용후 게임실행하면 미세한 화면 깜빡임이 있습니다. 게임을 아주 못할정도는 아니지만 확실히 체감되며 가끔은 일반 윈도우상에서도 느껴질때가 있습니다. 프리싱크를 해제하면 문제는 되지 않는데 그 전 모니터에 적용시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던거 보면 펌웨어로 고쳐질이 어떨지는 의문이 드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웹서핑이나 일반 작업시 화면색상에 좀 이질감이 있습니다. 명암이 잘 안맞다는 느낌이 드는데 화사하고 밝게 색감을 낼려고 아무리 셋팅값을 바꿔봐도 되지는 않고, 그래서 그런지 화면 색감이 좀 어두운 느낌이 있습니다. 밝기가 낮은거와는 다른 느낌입니다.

확실히 게이밍 제품답게 게임에서의 성능은 두말할 필요는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일반 사용용으로 게이밍에 비해서는 조금 아쉬운게 아닌가 하는 삼성오딧세이 G7 입니다.  나중에 펌웨어를 통해 좀 더 완벽해지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