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봉사가 공양미 300석에 눈을 떳다는 말 들어 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저는 단돈 30만원대의 가격으로 저렴하게 눈을 떳으니.. 이는 먼 훗날에도 개이득이라 전해지지 않을까요?.
이 모니터를 구매하기 전의 우매한 저는... FHD 27인치 게이밍 모니터를 몇년간 사용해 왔습니다.
그 모니터로 게임도 하고 영화도 감상하며... 참 알뜰살뜰 열심히 컴퓨터를 했지요..
정도 많이 들고 했는데.. 이 친구 들여오자마자 당근마켓에 올려서 새 주인 찾아줬습니다.
그간 제 눈을 우롱했던 것을 생각하면 그 자리에서 부숴버림으로서 죄값을 치루게 하는 것이 마땅하지만.. 그간의 정을 생각해서 당근마켓에 올려 준 것이지요.
저는 이제 다시는 UHD 4K 이전의 세계로는 돌아가지 못할 것 같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제 눈을 뜨게 해준 삼성에게 이 감사한 마음을 돌립니다.
오징만두 님께서 작성하신 글이 소비자사용기 게시판으로부터 2020.09.28 07:47:36 에 이동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