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중고로 4년전에 산겁니다
근데 4년도 못버티고 줄이 그어졌네요
인터넷에서 수리방법 검색해봤는데 추정되는 부분이 하필 거기라서;;
10년전이라 수리도 난감할거 같기에 그냥 직접 분해해봤습니다
무려 12년도 생산 제품
하단 나사 4개 풀고 강제로 뜯었습니다
하단에 조각난 부품들이...(...)
하단 나사 두개 풀 필요도 없엇네요
분명 손쉽게 기둥 뽑으라고 만든거 같은데
정작 뒷패널 뜯지 않으면 뽑지 못하는 구조...(대체 뭔 디자인을 이따위로..)
사진이 거꾸로 찍혔지만 어쨋든
쪼~기 하단 필름 선들 접지부분을 하나식 눌러가며 찿아보기 시작합니다
일단 원인 부위를 찿아서 휴지 신공(?) 해봤습니다만 실패
메인보드쪽 접지 문제가 아닌 패널쪽으로 연결된 접지 문제로 보입니다
휴지 신공 및 찿아보면서 중간에 찍었더니 줄이 하나 늘었..
그래서 이짓 저짓 하다가 그냥 패널 고정 시키는 테두리 쇠 부분을 뜯어냅니다
회로판쪽 나사 두개 풀고(사진에 찍힌 나사 말고 테두리 쇠랑 연결시키는 나사가 있습니다)
사진에 찍힌것처럼 걸쇠 부분 걸린걸 강제로 별려서 뺏습니다
테두리 뜯어낸 모습
줄이 더 늘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족 접지부분 이리저리 눌러도 도저히 줄어들지 않는 줄들
어차피 자포자기 할거 패널이나 한번 들어봤습니다
와우 백라이트 장난 아니네요
색상 표시되는 패널을 아예 뒤집었습니다
거울 아닙니다
위 사진의 색상 패널이에요
하단 살색은 제 손가락으로 라이트 패널 가린거
중간 중간 초록색 필름 선으로 이어진게 보입니다
대충 다 뜯어 봤으니 어떻게든 조립해봅니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외부 쇠 프레임 끼울때 징그럽게 안끼워져서 힘으로 눌렀더니
뭔가 뿌직 소리 나더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 실수로 모니터 쓰려트려서 깨먹은 모니터랑 똑같이 됐네요
(하필 as 기간 지난 직후였..)
이렇게 어이없게 제품 제대로 날려먹은 후기를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