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가전업체인 TCL이 이번 CES 2021에서 LG전자에서 선보인 롤러블 스마트 폰과 유사한 형태로 동작하는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공개했습니다.
6.7인치에서 펼치면 7.8인치로 늘어나는 AMOLED 디스플레이 제품입니다.
또한 17인치의 프린티드 OLED를 적용한 진짜 상소문 같은 형태로 원통 모양으로 말린 상태에서 좌우 끝 부분을 잡아 당기면 디스플레이가 펼쳐지는 스크롤링 디스플레이도 공개를 했네요.
TCL이 정말 대단하네요.
TCL은 특히나 TV 시장에서 우리 LG전자나 삼성전자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고, 다른 중국 업체들처럼 중국 내수 시장이 아닌 미국 시장에서 우리 기업들과 직접 경쟁을 하고 있어 더더욱 부담이 되는 곳이죠.
업계에서는 이번에 공개됀 제품들이 TCL의 자회사인 CSTO의 패널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하네요. 비록 아직 상용화 단계까지 진척된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는 의견들이 나오곤 있지만 우리 관련 기업들이 더더욱 긴장하고 준비해야 할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