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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보드 : ASUS Prime X370-PRO
CPU : 라이젠 R7 1700
CPU 쿨러 : 없음
RAM : 16GB (삼성 DDR4 PC4-19200 8GB X 2)
VGA : ZOTAC GTX 1080Ti AMP! Extreme Core Edition
SSD : 256GB (삼성 960EVO)
HDD : 500GB (WD) + 3TB (Toshiba)
파워 : (SuperFlower) SF-650F14MT LEADEX SILVER
케이스 : 3RSYS L1000 강화유리
모니터(메인) : LG 32UD59 (32인치 4K 해상도)
모니터(서브) : 크로스오버 2720MDP 골드 피벗 (27인치 QHD 해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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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현재 사용중인 데스크탑 사양은 위와 같구요. 3년전에 200만원 정도 조립했던 것 같습니다. (모니터 제외)
저의 데스크탑 용도를 먼저 말씀드려보겠습니다.
★ 데스크탑 사용 용도 ★
3년전에 구매했을 당시에는 고사양게임 (검은사막, 블소, 로스트아크 등)을 하고 싶어서
그래픽카드에 조금 과감히 투자를 했었습니다.
저 당시에는 SLI 제외하면 거의 최상급 그래픽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 때 한창 비트코인? 이 유행할때라서;; 그래픽카드만 100만원 정도 주고 구입한 기억이 있네요;;)
3년이 지난 지금은 용도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게임은 거의 안 하고 (하더라도 디아블로3, 앱플레이어 설치하고 모바일게임 하는정도?)
음악믹싱작업 (큐베이스) 및 영상편집 (프리미어 프로)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사실 음악믹싱작업, 영상편집 시작한지 얼마 안 되었습니다.
제가 활동하는 음악밴드가 있는데, 유튜브 채널 운영해보고 싶다는 의견이 나왔고
그 결과 제 역할이 믹싱이랑 유튜브 영상 제작 업무로 결정되었거든요.
이게 아니었다면 아마 컴퓨터 업그레이드 할 생각조차 안 했을겁니다.
이제까지 업그레이드를 해 본 적도 없구요. (아예 본체를 새로 샀으면 샀지 기존 컴에 부품 업그레이드 할 생각은..)
(지금 컴퓨터 조립하기 전까지 갖고 있던 데스크탑도 한 5-6년 썼으니 못해도 3년은 더 쓸 생각을..)
음악믹싱작업 같은 경우 플러그인을 여러개 사용하고 트랙 수도 늘어나다보니
CPU 성능이 부족해서 그런지 딜레이도 생기고 (오디오 인터페이스 사용중입니다.)
부담되는 작업으로 판단해서 그런지 프로그램도 자주 꺼지고.. (포맷해도 마찬가지더군요.)
영상편집에서는 그 체감차이가 더 심합니다;
FHD 60FPS 영상까지는 어느정도 할만한데, 4K 영상작업 같은 경우에는
미리보기 창 부분도 매끄럽지 못하고 렉이 걸릴때가 많고, 여러개 영상 동시에 띄워놓으면 더 심하더라구요.
최근에 여름이라 더워져서 그런지 몰라도 인코딩만 했다하면 무조건 컴퓨터가 저절로 꺼지거나 다운먹어서..
현재는 아예 본체 옆면에 있는 강화유리를 떼어내고 사용중입니다. 이렇게 하고 선풍기 틀어주니 인코딩 되더군요.
그래서 처음으로 부품 업그레이드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제는 제가 조립을 해 본 적이 없어서 부품을 따로 사더라도 어딘가에 맡겨야 할 것 같은..
아무튼 부품별로 고민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아 우선 부품별 고민을 하기에 앞서 업그레이드 할 때 이것만은 꼭 지키자 라고 생각한게
'메인보드를 교체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효율적인 업그레이드' 입니다.
메인보드까지 바꾼다면.. 차라리 지금 사용중인 본체를 중고로 팔고
새로 본체를 맞추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하지만 다른 분들의 답변을 받다보면
아예 지금 본체를 중고로 팔고 새로 본체를 맞추는게 나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수도..?
어쨌든 부품별 선택 고민 글을 이어나가도록 해보겠습니다.
글이 좀 길어질 것 같아서 일단 제가 선택한 제품만 따로 적은 다음, 상세 글 이어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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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선택한 제품 (요약본) ★
1. CP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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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선택한 제품 : AMD 라이젠7-3세대 3700X (마티스)
다나와 최저 가격 : 35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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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PU 쿨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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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선택한 제품 : 미정
다나와 최저 가격 :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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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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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선택한 제품 : 삼성전자 DDR4 16GB PC4-25600 × 2ea (32GB)
다나와 최저 가격 : 73,900 × 2ea = 147,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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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그래픽카드 (V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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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선택한 제품 : 업그레이드 X / RTX2060 SUPER 계열
다나와 최저 가격 : X / 40만원중반 ~ 50만원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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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S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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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선택한 제품 : 삼성 970 EVO M.2 NVMe (1TB)
다나와 최저 가격 : 224,93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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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H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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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선택한 제품 : WD NEW My Passport Gen3 (5TB) - 외장하드로 전환
다나와 최저 가격 : 164,76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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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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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선택한 제품 : 업그레이드 X
다나와 최저 가격 :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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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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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선택한 제품 : 미정
다나와 최저 가격 :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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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모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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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선택한 제품 : 크로스오버 325AR3 UHD 4K 리얼 AdobeRGB 프리미엄 무결점
다나와 최저 가격 : 48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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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기타 부속제품 (외장 S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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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선택한 제품 : 삼성전자 포터블 SSD T7 (1TB)
다나와 최저 가격 : 22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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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기타 부속제품 (멀티 USB 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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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선택한 제품 : 미정
다나와 최저 가격 :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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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품별 선택 고민 (상세 글) ★
1. CP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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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선택한 제품 : AMD 라이젠7-3세대 3700X (마티스)
다나와 최저 가격 : 35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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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게임은 인텔 CPU, 작업은 AMD CPU 라는게 거의 공식처럼 되어있는데
3년 전에 제가 왜 인텔 계열 CPU를 구입하지 않고, AMD CPU를 구입했는지는 의문이 들긴 하네요.
결과적으로 지금은 게임을 안 하고 작업을 하고 있으니 잘 선택한 셈이지만..
1세대 CPU인 1700과 3세대 CPU인 현재 모델들 성능 차이가 꽤 난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1700은 8코어 16쓰레드이기 때문에,
3세대 CPU중에 6코어 12쓰레드인 3600 보다는 빠르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3600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건 별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최소한 같은 8코어 16쓰레드 제품으로 바꿔야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현재 AMD 3세대 CPU가 끝물이고, 4세대 CPU가 하반기에 출시된다는 얘기도 들려오면서
오늘 4700G 가 이번달 내로 출시될거라는 소식도 접했습니다.
그래서 4세대 나올때까지 기다려야 하나 싶다가도 문제가 되는점이..
바로 과연 메인보드 ASUS Prime X370-PRO 가 4세대 CPU를 지원할 것인가 입니다.
3세대 CPU 같은 경우에도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반드시 시켜줘야만 사용 가능하다고 하던데
4세대 CPU 는 공정이 3세대랑 아예 다르다고 들었는데, 과연 바이오스 업데이트 만으로 가능할지..
메인보드 회사 중에서도 특히나 ASUS는 이런 부분에서 짠돌이라는 얘기가 많더라구요.
그래도 B모델이 아닌 X모델이면 나름 하이엔드 급이라고 들었는데..
이 부분은 아직 확실한 정보가 없다보니 지금 당장 결정할 수 없다는게.. ㅠㅠ
만약 지원을 하지 않는다면, 3900x는 업그레이드 치고는 가성비가 좋지 않으니 3700x 로 결정하는게 좋을까요..?
그리고 지원을 한다면 이번달 내에 출시하는 4700G를 최대한 빨리 구매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뒤에 x가 붙은 4700x 같은 제품이 나올때까지 기다리는게 좋을까요?
뭐 당분간 올릴 영상들은 4K 보다는 FHD 60FPS 가 많을 것 같긴 하니..
2. CPU 쿨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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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선택한 제품 : 미정
다나와 최저 가격 :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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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구매할 당시에 공랭쿨러를 같이 구매해야되나 말아야하나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당시 알아본 결과, 기본으로 제공되는 레이스? 쿨러도 쓸만하고
1700x 모델이 아니라서 오버클럭도 국민오버 수준으로만 하기 때문에 굳이 쿨러가 필요없다는 얘기를 들어서
결국 쿨러는 구매하지 않았었는데요. 요새 후회 많이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위에서도 언급 잠깐하긴 했었는데, 영상 인코딩 시 쿨러가 없으니 인코딩 진행이 안 되더군요;
컴퓨터가 저절로 재부팅 되거나, 다운 먹어서 인코딩 완료가 되지 않습니다;
원인을 찾다가 어떤 분이 발열이 잘 안 되서 본체 옆면 강화유리 떼어내고,
선풍기를 본체를 향해 세게 틀어놓고 해보라는 얘기를 들어서 그대로 따라했더니
정말 재부팅 안 되고, 다운도 안 먹고 인코딩이 잘 되더군요..?
그래서 현재 본체 옆을 아예 뚫어놓은 상태에서 사용중입니다.
밑에 케이스 부분에서 한 번 더 언급하겠지만..
케이스 자체가 발열성능이 떨어지는 케이스라는 분도 계시고
오히려 발열성능이 뛰어난 케이스라는 분도 계셔서; 이 부분은 정말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문제는 이렇게 계속 사용하다가는 먼지에 상시 노출되고, 습기 많은 날에는 부품 고장날 우려도 있고..
(집에 에어컨이 없어서 습기 조절도 할 수 없습니다 ㅠㅠ 선풍기로는 습기 못 없애니..)
그렇다고 인코딩 할 때만 옆면 떼어두는 것도 귀찮고;;
그냥 차라리 돈 몇 만원 투자해서 공랭쿨러 달아주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수냉은 너무 비싸기도 하고 잘못해서 부품에 물 튀면 컴퓨터 전체가 그냥 끝나는거라서;; 절대 하지 않을 예정..)
하지만 공랭쿨러 설치가 어렵고 메인보드 규격에 따라 램이나 SSD를 추가장착 할 수 없는 쿨러도 있다고 해서
쿨러는 써 본 적이 없어서 무슨 제품을 사야할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우선 다른 분들에게 추천 받은 제품 리스트들이 (가격 낮은 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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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PCOOL GAMMAXX 400 V2 (2만원대)
JONSBO CR-2000GT RGB (5만원대)
잘만 CNPS17X (6만원대)
잘만 CNPS9900 MAX 블루 (9만원대)
DEEPCOOL GAMER STORM ASSASSIN 3 (9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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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 입니다. 써멀도 직접 구매해서 주기적으로 발라줘야한다는데..
아직까지 이건 제 영역이 아닌 것 같아서 일단 스킵해보겠습니다.
3. 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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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선택한 제품 : 삼성전자 DDR4 16GB PC4-25600 × 2ea (32GB)
다나와 최저 가격 : 73,900 × 2ea = 147,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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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사용중인 컴퓨터 램이 32GB인데 확실히 16GB에 비해서
다중 작업할 때 쾌적한게 느껴져서, 무조건 32GB로 업그레이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여기서 또 문제가 되는점이..
램 종류를 PC4-21600 으로 구매해도 될지, PC4-25600 으로 구매해야 할지 더군요.
확실히 19200과 25600과의 차이는 있다고는 들었는데, 21600과 25600은 차이가 별로 없다고 하더군요.
3개의 차이가 무언가 살펴봤더니 순정 기준 램속도 더군요..
19200은 2166MHz / 21600은 2666MHz / 25600은 3200MHz
X370 메인보드 스펙 중 램 관련된 스펙쪽을 살펴보면
< AMD Ryzen Processors >
4 x DIMM, Max. 64GB, DDR4 3200(O.C.)/2666/2400/2133 MHz Non-ECC, Un-buffered Memory
< AMD 7th Generation A-series/Athlon Processors >
4 x DIMM, Max. 64GB, DDR4 2400/2133 MHz Non-ECC, Un-buffered Memory
Dual Channel Memory Architecture
이렇게 적혀있는데요. 일단 DDR4 3200 이라고 적혀있는 것 보면 3200MHz 지원하는 메인보드 같은데
문제는 뒤에 O.C. 즉 오버클럭이라는 단어가 붙어서..
이게 순정 상태가 아닌 오버클럭 적용해서 3200 일 경우에 사용 가능하다는건지
순정이던지 오버클럭 적용했던지 상관없이 3200 까지 지원한다는 건지 헷갈리더군요.
만약 순정 3200이 지원 안 된다고 하면 21600을 구입해서 3200까지 오버해야하는데
제가 오버클럭 같은거 할 줄 전혀 몰라서요;;
제가 3년전에 구입하고나서 바로 시도해봤던게 국민오버라고 불리우는 2666 도전이었는데
실패했습니다; (B다이가 오버 잘 먹는다고 들었는데 B다이는 아니라는 답변 받았었거든요.)
CPU도 국민오버 실패해서 그 이후로 쭉 순정으로만 사용해왔구요..
그리고 램 알아보다가 처음 들어본 용어인데 CL16, CL22 이런거에 따라 또 틀리다고 하는데..
CL22 라는게 제 메인보드에서 호환이 되는건지도 모르겠고.. ㅠㅠ
(듣기로 제가 선택한 삼성 PC4-25600 제품은 CL22 라고 하더라구요)
아니면 혹시 판매되는 제품들 중에 PC4-21600인데 3200MHz 로 미리 오버클럭 되어있는 제품도 파나요?
마지막으로 램 중에서 SSD 처럼 열을 식히기 위해 방열판이 달려있는 램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제 작업환경에서 방열판 달린 램까지 필요할까요..?
일단 삼성제품은 방열판이 안 달려 있어서 방열판 달린 램으로 사용해야 한다면
다른 회사제품 사용해야 할 듯 해서요.
4. 그래픽카드 (V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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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선택한 제품 : 업그레이드 X / RTX2060 SUPER 계열
다나와 최저 가격 : X / 40만원중반 ~ 50만원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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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현재 사용중인 ZOTAC GTX 1080Ti AMP! Extreme Core Edition 그래픽카드가
RTX 2천번대 그래픽카드와 성능비교를 해보면 RTX2070 SUPER 급이라고 하더라구요.
(생각보다 높아서 놀랐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굳이 그래픽카드는 업그레이드 안 하고 당분간 쭉 사용하면 되겠다 싶었는데 어떤 정보를 들었습니다.
최근에 영상편집 프로그램인 프리미어 프로에서 진행한 패치에 따르면
인코딩 시에 그래픽카드도 활용하는 NVEHC(?) 기능이 추가되었는데
이게 게이밍 성능과는 별개로 GTX 계열 (1천번대) 보다 RTX 계열 (2천번대) 에서 훨씬 속도가 빠르다더군요.
(RTX 계열에는 GTX에는 없는 인코딩 관련 최신 기술이 탑재된걸까요?)
그런데 이게 아직까지는 그래픽카드 활용비율에 한계가 있는지 어느시점 이상부터는 효율이 별로라더군요.
가격대비 효율성을 따져봤을 때 영상편집 인코딩용 기준으로는 RTX2060 SUPER가 제일 좋다길래
선택 제품에 넣어봤습니다.
어떻게보면 게이밍을 위한 그래픽카드가 아닌 영상편집을 위한 그래픽카드로 교체하는 셈인데
생각해보면 영상편집 프로그램에서 그래픽카드 활용비율은 어차피 점점 늘어날테니
그래픽카드가 비싸기도 하고.. 가성비 제일 효율좋은 RTX2060 SUPER로 선택하는게 낫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물론 그래픽카드 가격이 꽤 나가기 때문에 변경한다면 기존의 GTX1080TI 를 중고로 팔아야겠죠..?
RTX2060 SUPER 구매할 수 있을만큼 중고가격을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ㅠㅠ 그래도 반토막 가격인데..
5. S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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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선택한 제품 : 삼성 970 EVO M.2 NVMe (1TB)
다나와 최저 가격 : 224,93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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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영상편집할 때 편집프로그램 (프리미어 프로) 만 SSD에 설치하고
영상파일 (작업대상) 들은 HDD 에 있어도 작업속도가 빠를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영상파일들도 SSD 에 옮겨놓은 상태에서 작업해야 빠르다고 하더군요.. ㅠㅠ
따라서 현재 250GB 로는 너무 용량이 부족할 것 같더군요;;
더군다나 영상편집 뿐만 아니라 음악믹싱작업도 해야하는데
영상파일들은 작업이 끝나면 하드로 옮겨놓으면 그만이지만
음악믹싱작업 관련 플러그인 파일들은 항상 음악믹싱프로그램 (큐베이스) 와 더불어 SSD에 저장해야해서..
플러그인들도 사용하는 게 많아지면 몇백GB는 우습게 용량이 넘어간다고 하더군요.
용량별 가격을 보니 500GB가 용량대비 가격이 제일 좋고 그 다음에 1TB인데
2TB로 넘어가는순간 가격 효율이 확 떨어져서;; 1TB가 제일 나을 것 같더군요.
PM981a 가 가성비가 더 좋다는 얘기도 있긴한데.. 그 정도 가격 차이라면 그냥
무난하게 A/S 도 받을 수 있는 970 EVO 가 더 낫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방열판 같은 경우에도 램과 마찬가지로 제 영역이 아닌 것 같아서 일단 스킵해보겠습니다.
아 참 EVO는 TLC 방식이고, PRO 는 MLC 방식이라는데.. 영상편집용이면 TLC 써도 무난하려나요..?
6. H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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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선택한 제품 : WD NEW My Passport Gen3 (5TB) - 외장하드로 전환
다나와 최저 가격 : 164,76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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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500GB 제품은 6년전 쯤 동생 컴퓨터에 있던거에서 떼 온 것이고
Toshiba 3TB 제품은 3년 전 본체 조립할 때 구입한 제품입니다.
확실히 WD 500GB 제품은 더 오래되서 그런지 처음 WD 500GB 드라이브 진입할 때 약간 딜레이가 생기더군요.
500GB 제품은 현재 용량이 꽉 찬 상태로 무언가를 더 넣을 수 없는 상태이고
3TB 제품도 음악믹싱작업, 영상편집작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원본 작업파일들이 많이 들어있어서
용량이 500GB도 남지 않은 상황입니다;;
따라서 보관용으로라도 HDD를 구매해야할 것 같긴한데..
4TB 기준 가격을 보니 일반 HDD는 10만원 초반대, 외장 HDD는 10만원 중반대 정도 하더라구요.
가격 차이가 얼마 나지 않기 때문에 차라리 외장하드로 구입하는게 낫겠다 싶더군요.
조금 더 저렴하게 구입하겠다고 일반 HDD 사면 HDD 교체하는것도 번거롭고
일반 하드 도킹 같은거 구매하는 비용도 별도로 발생하니..
요새는 3TB 가 안 나오고 5TB 가 나오는 것 같아서 5TB로 구매할까 하는데
혹시 용량이 짝수 TB 인거와 홀수 TB 인 거 차이점이 있나요..?
그리고 Gen4 가 USB Type-C 라서 더 좋을 것 같긴한데, 5TB 가격 기준 2-3만원이나 더 비싸서 일단 Gen3로..
아쉬운게 WD나 씨게이트 에서는 왜 USB 3.1 전송속도를 가진 외장하드를 출시 안 할까요 ㅠㅠ
7. 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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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선택한 제품 : 업그레이드 X
다나와 최저 가격 :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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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할 당시에 최소 600W 이상에 실버등급 이상 제품을 구매해야 오랫동안 쓸 수 있다고 해서
신경을 좀 쓰긴 했는데, 특별히 파워에 문제가 발생한 것 같지는 않아서
그냥 파워는 업그레이드 안 하려고 하는데, 혹시 AMD CPU 뒤에 x 붙은 버전 사용하려면
좀 더 고성능 CPU라 파워도 업그레이드 해야할까요?
8.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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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선택한 제품 : 미정
다나와 최저 가격 :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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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맨 처음 부분에 적었다시피 이 부분은 사람마다 의견이 달라서 제가 내릴 수 있는 결정이 아닌 것 같습니다.
어떤 분은 3RSYS L1000 모델이 발열이 괜찮다고 하고 어떤 분은 발열이 안 좋다는 분도 계시고..
일단 이 제품이 본체 앞 부분에 팬 2개, 뒷 부분이 팬 1개, 밑에 1개가 있고, 팬 속도 조절이 가능한 제품이거든요.
본체 크기 자체도 일반적인 케이스들 보다는 큰 편이어서 발열이 그렇게 안 될 것 같지는 않은데...
근데 생각해보면 메인보드도 안 바꾸는 상태에서 업그레이드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마당에
케이스를 바꾼다면 마찬가지로 새 제품 사는거나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드는 것 같기도 해서;
(우선 완제품이 아니면 중고로 판매하기 힘들다보니)
9. 모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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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선택한 제품 : 크로스오버 325AR3 UHD 4K 리얼 AdobeRGB 프리미엄 무결점
다나와 최저 가격 : 48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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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서브모니터로 사용중인 QHD 27인치 모니터가 메인모니터였다가
3년 전 본체 구매할 때 마침 LG에서 보급형 4K 모니터인 32UD59 제품을 출시해서 같이 구매했습니다.
그래서 QHD 27인치 모니터는 동생 쓰라고 줬었는데, 동생이 해외유학 가게 되서
동생 본체 중고로 판매한다음 27인치 QHD 모니터를 서브 모니터로 쓰게 되었는데요.
확실히 서브모니터가 있고 없고 차이가 엄청나더군요.
음악믹싱작업, 영상편집 안 할 때도 영화나 유튜브 같은거 보면서 서브모니터로
인터넷 한다던가 게임할 수도 있고..
그런데 작업을 많이 하는 요즘에는 서브모니터에
음악믹싱작업 (큐베이스) 에서는 콘솔 창이나 플러그인 창들을
영상편집작업 (프리미어 프로) 에서는 타임라인 창이나 다른 창들 놓고 하니
작업 능률 면에서나 눈으로 봤을 때의 편함이나.. 서브모니터 없이 작업하면 불편해서 못 할 정도..?
그런데 아쉬운 점이 아무래도 메인모니터와 서브모니터의 화면크기 및 해상도가 서로 다르다보니
좌우로 왔다갔다 할 시에 약간 이질감이 느껴지더라구요.
우선 위아래 높이가 맞지 않다보니 마우스를 서브 모니터 쪽으로 수평으로 옮기게 되더라도
마우스 높낮이가 달라지고 마우스 커서 크기도 변하고..
그래서 메인 모니터에 띄운 창을 서브모니터 까지 확장하고 싶어도 못하겠더라구요..
음악밴드 작업실에 있는 모니터가 22인치라서 레코딩 받고 믹싱 간단히 할 때 좀 불편해서
지금 서브모니터로 사용중인 QHD 27인치 모니터를 작업실에 갖다놓고 쓰고
32UD59와 동일한 32인치 4K 해상도 모니터를 하나 새로 구입하려구요.
보통 듀얼 모니터를 사용하게 되면 모델명이 서로 동일한 제품 2개 사용하는게 제일 깔끔하다고 해서
32UD59 제품을 요즘에도 판매하나 봤더니.. 단종됐더라구요..?
그래서 혹시 후속제품이 있는지 찾아봤더니 32UK550 이라는 모델이
외관도 비슷하게 생긴 것 같고 스펙도 비슷한거 봐서 이 제품 구매하면 되겠다 싶었는데 (46만원대)
어차피 위아래 높낮이만 맞으면 좌우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베젤이 더 얇은 제품 있으면 좋으니
높낮이 조절이 되면서 스펙이 더 괜찮은 제품이 있으면 찾아봐야겠다 싶더라구요.
그래서 지금 사용중인 32UD59를 서브모니터로 사용하고, 새로 구매할 모니터를 메인 모니터로..
아무래도 어도비계열 프로그램으로 영상편집 (프리미어 프로 및 포토샵) 을 할거니깐
왠만하면 색영역이 좋고 (최소 sRGB 100% 이상?) 기왕이면 AdobeRGB 100% 계열로..?
그 중에 제일 마음에 드는건 모니터 글 맨 위에 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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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오버 325AR3 UHD 4K 리얼 AdobeRGB 프리미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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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라구요. 가격도 32UK550 이랑 거의 비슷하면서 sRGB 100% 보다 좋은 AdobeRGB 100% 이구요.
다른 분들은 중소제품이라 꺼리실수도 있겠지만
저 같은 경우 이미 서브모니터인 크로스오버 27인치 QHD 해상도 제품을 8년동안 아무 이상없이 잘 써왔기 때문에
크로스오버 제품꺼는 어느정도 믿고 구매할 수 있겠더군요.
다만 패널 자체가 32UD59의 VA계열이 아닌 IPS계열 (AHVA) 이라서 32UD59와 색감은 좀 다를 것 같은..
그 외에 살펴본 제품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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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U32J590 (34만원대)
크로스오버 32UL990 HDR TYPE-C 4K 프리미엄 멀티스탠드 무결점 (54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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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 밖에 없네요. 이노스? 제품은 가성비는 엄청난데 높낮이 조절 안 되고, 좌우베젤 넓고 색영역이...
10-1. 기타 부속제품 (외장 S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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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선택한 제품 : 삼성전자 포터블 SSD T7 (1TB)
다나와 최저 가격 : 22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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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장 SSD 같은 경우에는 원래 전혀 생각이 없었는데요.
음악믹싱작업, 영상편집 작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이 작업들을 집에 있는 데스크탑으로만 하면 상관없는데
작업실에 있는 컴퓨터, 집 데스크탑 컴퓨터, 앞으로 구매예정 중인 노트북
이렇게 최소 3군데에서 돌아다니면서 작업을 해야하다보니 이 작업파일들을
각 컴퓨터마다 옮겨놓고 하려니 실수로 안 옮겼을 경우 최신 상태로 작업 진행이 안 될 수도 있고
용량도 갈수록 늘어나다보니.. 아예 속 편하게 작업 할 때 만이라도
외장 저장장치에 작업 프로젝트 파일 및 작업원본파일을 넣어두고
여러 컴퓨터에서 작업할 때 외장 SSD 를 연결해서 그 안에서 직접 작업하는게 낫겠더군요.
실제로 음악믹싱작업, 영상편집 하시는 분들 중에 많은 분들이 이런 방법을 사용하시구요.
가장 이상적인 연결방법은 썬더볼트 겠지만.. 일단 집 데스크탑 및 작업실 컴퓨터에서 썬더볼트 지원이 안 되고
최대속도가 USB 3.1 Gen2 (USB 3.2 Gen1) 이라서 이 정도급 속도 나오는 외장 SSD 사용하면 되겠더군요.
검색을 해보니 비교적 최근에 나온 삼성 SSD T7 제품이 USB 3.2 Gen1 까지 속도를 지원해서 괜찮은 것 같은..
10-2. 기타 부속제품 (멀티 USB 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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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선택한 제품 : 미정
다나와 최저 가격 :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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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에서 언급했듯이 USB 3.1 Gen2 로 주로 사용하게 될 것 같은데
이게 본체 앞 부분만 계속 사용해서 그런지 요즘따라 인식률이 좋지 못하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허브로 꽂아놓고 써야겠더라구요...
그런데 USB 허브 검색해보면 USB 3.1 Gen2 지원하는 제품을 못 찾겠습니다;
보통 USB 3.1 스펙으로 적혀있는건, 상세스펙보면 USB 3.1 Gen1 이라서 실제 속도는 5Gbps 밖에 안 되더군요..
USB 3.0 스펙이 제일 많구요.. 그냥 외장 SSD 는 본체 뒷부분에 다이렉트로 연결하고
USB 3.1 Gen1 로 만족해야되나 고민이네요..
다나와 인기 순위 1위인 ipTIME 제품이 무난해보이긴 한데 (퀵충전도 지원되고), USB 3.0 이라서 망설여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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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제품을 구입할 때 신중하게 고르는 편이라 글이 좀 길어지긴 했는데, 다 읽어주셨다면 감사드립니다 ㅠㅠ
사실 본체 외에 노트북도 지금 뭐 사야할지 계속 고민중이라서 너무 골치 아프네요 [..]
본체라도 확실히 정해져야 노트북을 더 확실하게 고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