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온라인으로 개최될 CES 2021에서 글로벌 PC 제조사들이 대거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노트북 제품들을 출시할 거라고 합니다.
먼저 삼성디스플레이가 노트북용 OLED 패널 10여 종류를 공객할거란 소식도 전해졌고, 이 과정에서 새해에는 OLED를 적용한 노트북이 여러 모델 등장할 거 같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조금 더 구체적인 이야기들이 나오네요.
일단 올해 고가 프리미엄 제품 라인업을 중심으로 OLED가 탑재되어 20여개 모델이 등장할 걸로 예측되고 있다네요. 이는 PC 제조사들이 차별화를 위해 디스플레이에 OLED를 적용하는 분위기 작용하면서 앞으로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이런 추세에 맞추어 중국 BOE도 노트북과 모니터용 OLED 디스플레이를 생산한다고 하네요.
그런데 역시 문제는 번인이겠죠. 스마트폰의 경우와 달리 노트북은 구매 후 교체 기간이 긴데다 디스플레이에 고정적으로 장시간 띄워져 있는 화면도 많은더라
그래도 작년 삼성이 노트북 라인업과 브랜드를 싹 재정비하면서 고가 프리이엄급 라인업인 갤럭시 이온과 플렉스 라인에 기존의 LCD 패널과는 다른 QLED를 최초로 적용해 재미르를 본 사례도 있는터라 비슷 비슷해진 노트북 시장에서의 차별화 포인트를 주기 위해 제조사들로서는 이런 선택을 하게 되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