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 아닌 20년만의 드래곤볼이었습니다.
중학교때 조립한 PC를 거의 13년을 쓰다가, 베어본으로 한 4년 정도를 썼는데
아무래도 답답해지더군요. 그래서 20년만에 드래곤볼을 시작하였고
브라보텍 GUARDIAN 800 ARGB을 케이스로 선택했습니다
20년동안 많은 것들이 바뀌었더군요. 수랭쿨러도 보급화되었고, M.2라는 저장장치도 생겼고 ㅎㅎ 무엇보다 AMD는 처음이라 여러모로 낯설었습니다
케이스는 일단 요즘 나오는 제품들처럼 투명이라 좋았고 먼지덮개가 잘 되어 있어서
오랫동안 쓸 수 있을 듯 합니다.
다만 보드 고정하는 고정나사들이 좀 뻑뻑하고 조립하다가 케이스에서 빠져버려서 조금 불편하게 되었습니다. 사실상 보드는 대충 매달아놓은 셈 ㅠㅠ
하지만 바닥에 고무패킹도 잘 되어 있어서 나무바닥에 손상은 안 줄듯 합니다.
특히 화이트라 더운 여름에 시원한 느낌입니다!
돈주리 님께서 작성하신 글이 소비자 사용기 게시판으로부터 2020.08.31 04:39:26 에 이동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