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를 바꾼 지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무슨 마음이 들었는지

브라보텍 가디언 800이 싼 가격에 행사도 하고 해서 바꾸게 되었다.

한 2년 전에 케이스 바꿨으니 그래도 최신 케이스였는데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물론 다른 회사 케이스도 브라보텍과 같은 변화가 있었을 것인지는 모를 일이지만

전면 디자인이다. 아직도 CD-ROM을 가끔 쓰기때문에 5.25인치 베이가 있는 케이스를 쓰다가 이번에는 없는 제품으로 구매했다. 전면 디자인은 무난한 듯 하다.

후면 볼트 부분인데 이 부분이 대부분 빼고 나서 어디 뒀는지 찾을 때가 많다.

이 제품은 사이드 패널에 끼워져 있어서 그럴 일이 없다. 아주 좋은 변화이다.

박스도 좀 특이하다. 바닥이나 위나 모두 이렇게 글씨가 인쇄되어 있다.

상부 컨트롤 부 있데 리셋 버턴은 없고 LED 버턴이 있는데 이걸 2초간 누르면 RGB를 메인보드에서 컨트롤 하게 된다. 기본은 케이스에서 컨트롤 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상부 팬 장착부인데 살짝 도색 불량이 보인다. 뭐 그냥 사용하기로 했다.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사이트 강화유리 부분인데 많은 회사들이 그냥 강화 유리로 만들어져서 장착하는데 번거롭니다. 브라보텍 가디언 800은 철판 프레임에 유리가 붙어 있어서 장착하기가 매우 쉽고 아랫 부분인 파워 부분은 유리가 아니다. 이것도 대부분 유리로 되어 있는데 그 부분은 파워 부분이어서 유리로 만들 필요가 없다. 좋은 아이디어이다.

각 부위 사진들이다. 딱히 흠잡을 곳도 특별한 곳도 없다.

이번에 CPU쿨러도 바꾸는 바람에 시간이 좀 많이 걸려서 조립했다. 위 사진들은 케이스 자체 RGB 상태이다.

이건 LED 버턴을 2초 눌러서 메인보드에서 제어하는 RGB이다.

작은 케이스임에도 내부가 여유롭고 상부 라디에이터 장착이 280mm까지 되고

유체 베어링의 쿨링팬 4개가 기본 제공된다는 것만으로 상당히 마음에 든다.

그 뿐 아니라 세세한 부분들이 매우 사용하기 편하게 잘 만들어진 케이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