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X 3080을 시작으로 5800x, TUF B550-PLUS 등을 구매해서 업그레이드를 단행했습니다.
하다보니 업그레이드라기 보다는 새로 조립하는거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그래서 그럴꺼면 정말 새로 조립하는 기분을 느끼기 위해 케이스도 바꿔봤습니다.
원래는 ODD 사용 때문에 ABKO G200 타노스 리턴을 구매해서 사용하였습니다만, ODD를 크게 쓸일이 없는거 같아서 전면 풀메쉬인 제품으로 구매해봤네요.
브라보텍 가디언 3100M 이라는 모델을 구매했는데, 최근에 새로 나온 케이스인거 같습니다.
롯데온 통해서 쿠폰에 카드할인 받아서 7만원 초반에 구매한거 같습니다.
시스템 쿨러는 전면 3개, 후면 1개 140mm argb 쿨러가 달려있는데, 전면에 번쩍거리는거는 좀 별로라 탈착후 기존에 쓰던 아틱 P12 pwm 장착했네요.
나중에 140mm로 교체할 생각입니다.
케이스가 커서 속이 널널하니 좋네요.
하지만 널널한 크기에 비해 케이블을 통과시키는 홀들이 좁아서 선 넣기가 불편하더군요.
장착했던 것들 좀 풀어서 다시 넣고 해서 좀 시간이 걸렸습니다.
게다가 처음 일체형 수랭쿨러를 장착하다보니 더 버벅거렸던거 같습니다. ㅎㅎ
아무튼 케이스는 큰편이라 뒷판에 남는선들 대충 쑤셔 넣어도 잘 닫힙니다.
쿨러는 크라켄 x63 장착했으며, 전원부와 램 쿨링을 위해 쿨아이 브라켓 구매해서 장착했습니다.
덕분에 크라켄 x63 펌프가 잘 안보이네요. ㅎㅎㅎ
다 조립해놓고 나니 마음에 듭니다.
조립할 땐 욕도 좀 하면서 조립했지만 말이죠.
당분간 쓸 때 없는 업글병이 발병하지 않길 바랄 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