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리뷰는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인터넷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다가 에브가 EVGA 500W2 파워가 29900원에 특가를 한다는 소문을 듣고 파워를 구매했습니다. 구매한지 3주가 넘었지만 차일피일 미루다 2020 마지막 날에 용기를 내서 파워를 교체해보게 되었습니다.
기존 파워는 지금은 사라진 파워레그사의 rex3 500w 제품입니다. 워낙 구매한지 오래되기도 했고 2014년에 구매한터라 6년이 넘은 녀석이라 교체해줄때가 되었습니다.
3주전에 도착했지만 아직 비닐도 뜯지 않은 녀석을 이제 개봉해봅니다.
개봉을 하니 파워 전원선과 비닐에 쌓인 본체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포장을 다 제거하니 플랫케이블과 팬이 있는 흡기부분이 모습을 드려내는데, 솔직히 이 파워를 구매하기로 결정한 이유중에 하나가 저 흡기 모양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요즘 dc to dc방식으로 12v 99프로 이상의 제품들이 주를 이루는데 480와트로 20w 정도의 차이가 있는 부분은 약간 아쉽긴 합니다.
기존의 파워를 해체 후, EVGA 500W2제품으로 교체해줍니다. 매번 눈팅만하다 처음 교체해도를 해봤는데 선 꼽는것도 헷갈려 교체하는데 1시간이 넘게 들었습니다.
선정리는 엄두가 나지 않아 사진처럼 교체 후 뒷 뚜껑을 덮어버렸습니다.
이제 실제 전원 인가를 해봐야겠지요. 처음이라 긴장하면서 전원 스위치를 넣어봤는데 빨간 불이 들어오며 전원이 도라가는 순간 와!! 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
설치 후 잘 되는지 스타 2도 돌려보고, 파스, OCCT등을 돌려봤는데 꺼짐이나 이상없이 잘 돌아갑니다. 무엇보다 정숙함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처음해보다보니 고생도하고 시간도 오래 들었지만 하고 나니 뿌듯하고 너무 마음에 듭니다.
5년간 잘해보자 EVGA 500W2 파워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