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하세요. 기존에 팜레스트가 낡아서 마이크로닉스 팜레스트를 장만했네요.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한지도 10년이 넘었는지라 여러가지 팜레스트를 써 보다가
조금 비싸지만 튼튼하다는 Deck 팜레스트를 4년 넘게 잘 사용한 것 같은데,,,
이제는 낡아서 거북이 등껍질 처럼 금이 많이 생기는 바람에 불편하더군요.
그래서 Deck 팜레스트를 또 사려다가 '마이크로닉스 MANIC PAMPAM 팜레스트'를 보았는데
가격이 저렴하고 비스듬하게 경사가 졌기에 편할 듯 싶어서 질렀답니다.
위쪽이 기존에 쓰던 Deck 팜레스트, 아래쪽이 마이크로닉스 MANIC PAMPAM 팜레스트 이네요.
덱은 천연 소가죽이고, 마이크로닉스는 인조 가죽이던데 가죽 두께가 조금 얇네요.
덱은 세로 폭이 90mm인데 비해서 마이크로닉스는 73mm로 조금 짧은 것은 살짝 아쉽고
속 안에 스펀지가 부드럽고 경사가 져서 상당히 편하네요.
(키보드 하단의 화살표 등을 누를 때는 팜레스트를 벗어나게 되더군요.)
특히 바닥면이 미끄럼 방지 패드로 되어 있어서 덱처럼 잘 미끄러지지 않아서 너무 좋네요.
(덱은 바닥면도 빗살이 들어간 소가죽이라 튼튼하지만 조금 미끄러지거든요.)
물론, 인조 가죽인지라 덱처럼 4년 넘게 쓰기는 힘들겠지만 할인 쿠폰(2,000원)과
이벤트에서 받은 문상 일부를 사용해서 택비 포함 5,000원에 구매를 했기에
1~2년 정도 잘 사용하면 무난할 듯 싶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