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eseala입니다. 오늘은 가성비의 라데온 그래픽카드를 가져왔습니다.
바로 파워컬러 RX 9060 XT Reaper 8GB 화이트입니다.
대원씨티에스가 국내에 정발하여 3년의 무상 AS를 보장해 주고
40만원대 가격에 5060, 5060ti 급의 성능을 보여주는 그래픽카드로
그야말로 가성비를 중시하는 라이트 유저층을 타겟한 모델이죠.
AMD가 최근 출시한 RDNA4 기반의 RX 9000번대 그래픽카드는
초 하이엔드 라인업을 포기하고 미드레인지에 집중한 모습을 보였는데
그 수혜를 톡톡히 받은 라인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과연 RX 9060 XT의 실성능은 어떨지 바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명 |
PowerColor 라데온 RX 9060 XT Reaper D6 8GB 대원씨티에스 |
그래픽카드 칩셋 |
RDNA4 기반 (2,048SP) |
PCIe 버전 |
PCIe 5.0x16 |
코어 부스트 클럭 |
최대 3,130Mhz |
그래픽 메모리 |
GDDR6 8GB, 128bit, 20Gbps |
외부 출력 |
HDMI 2.1b *1 , DP 2.1a *2 |
전원 포트/권장파워 |
PCI 8핀, 최소 500W 파워 권장 |
보증기간 |
3년 |
먼저 패키지의 모습입니다.
PowerColer RX 9060 XT Reaper 로고가 눈에 띄고, 쿨하게 White 라 적혀있는데
화이트 컨셉이라 그런지 패키지에서도 화이트 컬러가 많이 보이는 거 같습니다.
후면은 다른 그래픽카드들과 비슷하게 주요 스펙과 특장점들이 적혀 있었네요.
오픈.
RX 9060XT 그래픽카드 본체와 속박스가 모두 흰색으로 구성되어
벌써부터 화이트 감성의 화사한 느낌이 드는 거 같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파워컬러 RX 9060 XT 8GB Reaper 화이트 컬러입니다.
슬림한 투팬 디자인으로 심플한 모습과 깔끔한 화이트 마감으로 아주 좋았습니다.
후면에는 흰색으로 도장된 메탈 재질의 백플레이트도 장착되어 있었습니다.
심플하고 미니멀한 디자인 컨셉과 새하얀 화이트 컬러가 아주 잘 어울립니다.
그래픽카드의 끝부분은 부드럽게 라운딩 디자인이 되어 있었고
히트파이프 일부가 자연스럽게 보이는 그런 디자인이었습니다.
포트 구성은 DP 2포트, HDMI 1포트로 트리플 모니터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최근엔 엔트리 라인업에도 4포트를 넣어주는 추세라 조금 아쉬울지 모르겠습니다만
엔트리-미드레인지 사양에서 트리플 모니터 이상을 쓰실 분이 많을 거 같진 않네요.
쿨링팬은 실측 시 지름 약 90mm의 팬 두 장이 사용되었으며
팬 끝이 연결된 형태인 링 블레이드 디자인도 적용되어 있었습니다.
두께는 2슬롯에 딱 맞는 슬림한 형태이며
그래픽카드 전원 단자는 PCI 8핀 하나를 쓰고 있습니다.
9060XT 8GB Reaper의 TGP는 스펙에 없으나, 래퍼런스상 160W 까지 소모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픽카드 장착 완료.
컴팩트한 2슬롯 투팬 디자인이라 크기가
작은 SFF나 ITX 본체에도 부담 없이 장착이 될 거 같습니다.
제가 지금 쓰는 케이스도 꽤나 작은 녀석인데 아주 여유 있게 들어가는군요.
전부 조립 완료하고 전원을 켜 봅니다.
그냥 바라봐도 화이트 감성이 제대로 느껴지는데요, 글카에 LED가 있는 건 아니지만
흰색의 특성상 주변 빛을 잘 반사해서 은은하게 화려한 느낌이 드는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화이트 감성 컴퓨터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싶네요.
참고로 그래픽카드의 쿨러의 소음은 매우 정숙했습니다.
3D Mark 타임스파이를 실행해도, 제로팬에서 쿨러가 돌기 시작하는데도
그래픽카드로 인한 소음 변화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대망의 파워컬러 라데온 9060 XT 성능을 알아볼 벤치마크 시간!
우선 파이어 스트라이크 입니다.
그래픽카드 점수만 약 38K를 달성합니다.
그럼 이번엔 타임스파이로, 약 15.7K 의 점수가 나왔습니다.
이러면 벤치 점수상 5060은 가볍게 넘고 5060ti 급도 넘보는 매우 준수한 결과를 보여주네요.
참고로 라이젠 5600XT + B450 시스템이라 그래픽카드 프로토콜이 PCIe 3.0 (Gen3) 상태인데
엔트리-미드레인지 그 어디의 라인업이라 그런지 점수 손실은 거의 없는 모습입니다.
벤치뿐만이 아니라 실제로 게임도 해 봐야겠죠.
QHD 해상도에서 사이버펑크, 팰월드, 배틀그라운드를 모두 중간 옵션으로 구동했습니다.
컴팩트한 디자인의 쿨링 솔루션인데 무난한 발열과 150W의 TGP를 보여주네요.
이번 라데온 시리즈가 VRAM 온도와 핫스팟 온도가 높은데 이건 종특인 부분이구요.
가장 중요한 게임 프레임은 싸펑 평균 141, 팰월드 평균 80, 배그 평균 155 프레임으로
QHD 해상도에서도 꽤나 준수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물론 FHD 환경이면 더 잘 나올 것이고, 여기에 PCIe 5.0(Gen5) 구성이시면
동영상보다 10% 정도 프레임 상승을 기대해 볼 만합니다.
총평
지금까지 PowerColor 라데온 RX 9060 XT 8GB 모델을 살펴봤습니다.
먼저 가격은 25년 9월 기준 약 44,5000원 입니다.
http://prod.danawa.com/info/?pcode=91909043
디자인부터 심플하고 컴팩트한 투슬롯 투팬에 화이트 감성 깔끔한데
그 안에는 매서운 가성비와 강력한 성능을 담아두고 있었네요.
의외로 AMD의 아드레날린 VGA 소프트웨어 관련 문제는 하나도 없었고
어떤 게임을 플레이해도 기대 이상의 성능과 정숙한 소음을 보여주는데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확실히 9060 XT는 라이트 게이머를 타겟한 라인업이 맞는 거 같고요
화이트 감성의 가성비 있는 고사양 그래픽카드를 찾으신다면
저는 파워컬러 라데온 RX 9060 XT 8GB 화이트를 추천드려 봅니다.
분명히 만족하실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