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생이 된 후 제 주된 PC는 노트북이였는데요!
거의 반나절 화면이 절대 꺼지지 않고, 전원을 끄지않고 거의 일주일 이상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미안해 노트북 ㅠ) 백그라운드로 돌아가는 프로그램도 많기 때문에 항시 충전기를 연결시켜 열심히 수혈해주고 있답니다 ㅎ
이번 앰버서더 활동으로 테스트하게된 스냅드래곤 PC는 하루종일 충전기 없이 사용이 가능하고 언플러그드 성능으로 충전기 연결 유무와 관계없이 동일한 성능을 유지한다 하는데요
과연 충전기 없이 험악한 대학원생의 하루를 버틸수 있을까요?
1. 오전업무 ( 9:00 ~ 11:30 )
오전업무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연결사항은 서브모니터, 랜선, 손목보호를 위한 버티컬 마우스입니다.
아침부터 비가 내리지만 배터리 100%로 기분좋게 시작하는 하루!
오전에는 보통 이메일을 확인하고 교내 공지사항 확인등을 하거나 논문정리 및 관련 뉴스를 찾아봅니다.
참고로 전날 PC를 종료하지 않았더니 백그라운드 프로세스가 꽤 많이 쌓여있기는 합니다... (평소에도 이렇게 사용함)
업무가 다양하고 매번 중요한것들이 새로 생기기 때문에 복잡한 제 머리처럼
여러개의 창과 프로그램이 열심히 돌아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0시쯤 확인가능한 업무를 마치고 배터리를 보니 5%정도 사용했네요
2시간 30분 사용에 28%정도 사용했습니다.
언플러그드 성능도 기존의 성능과 차이가 없이 좋은 성능을 보여주어
복잡한 프로그램도 평소처럼 잘 사용했습니다!
2. 오후업무 (13:00 ~ 17:00)
점심을 먹는 동안에도 계속 켜두고 다녀왔습니다.
1시간 30분 정도 덮개를 덮어 기본 슬립모드(절전모드) 사용시 배터리는 2%정도 소모되었네요.
오후에는 웨비나같은 영상들을 시청하고 여러개의 논문도 비교하며 읽었습니다.
점점 늘어나는 검색창과 배터리... 검색창 절대 정리 못해...
4시간사용에 43% 사용했습니다. 영상을 시청했는데
오전보다 배터리 사용량이 작네요?!?
아마 영상 시청할때는 이것저것 업무를 하지 않아서
백그라운드 실행창이 많더라도 더 오래가는 배터리 성능을 보여준것같아요!
3. 세미나 (17:00 ~ 18:00)
오늘은 간단한 세미나 수업이 있는 날이에요
세미나실은 전기를 연결할 수 있지만 언플러그드 성능과 오래가는 배터리를 가진 스냅드래곤 PC와 함께라면 더 가볍게 세미나 이동수업을 할 수 있어요!
세미나는 보통 연사님 자료를 읽어보기도하고 궁금한점을 검색해보기도 합니다.
딱 기존 업무시간 종료 5분전에 배터리 20%로 자동 절전모드로 들어갔습니다.
1시간동안 7%정도 사용했네요
기존 업무시간(약 9시간)에는 충분히 충전기 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4. 랩미팅 (18:00 ~19:30)
보통 6시 퇴근인데 저는 뒤에 멘토링도 있고 랩미팅도 있어서...
계속 충전기 없는 상태로 노트북 사용했습니다.
과연 절전모드에서는 얼만큼 버틸 수 있을까요?
오늘은 기존 업무시간 이후 연구실 학부연구생들 발표대회연습을 위한
랩미팅이 있어 같이 저녁먹으며 발표를 듣고 첨삭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화면이 꺼져있던 시간이 있어서인지 1시간 20분 사용에 3%정도 소요했습니다.
5. 온라인 멘토링 (19:30 ~ 22:30)
랩미팅 하던 중간에 충전할 시간 없이 바로 멘토링으로 넘어갑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랩미팅... 나가기위해 화상통화 킨 나...
멘토링 10분전부터 화상통화 연결해서 준비해줍니다.
첫번째 학생 30분 수업을 마치니 5%가 남더라구요 ㄷㄷ
절전모드로 화상통화하는데 40분에 12%사용되었습니다.
배터리 절약상태 및 언플러그임에도 불구하고 성능저하 없이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30분 여유시간에 20분충전해주니 23%정도 충전됩니다.
중간에 충전이 가능한 강의실로 옮겼어요!
계산해보면 1시간 30분 수업을 버틸 수 없을것같아서 뒤의 수업은 충전하면서 진행했습니다.
이후에 수업보고서를 제출하면 오후 할일은 끝이납니다.
절전모드로 화상 멘토링을 진행해서 사실 성능을 조금 걱정했는데
절전모드에서도 차이없는 좋은 성능을 보여주고, 오래가는 배터리 성능으로
배터리가 부족하더라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네요~!
6. 야간업무 및 최대절전모드 (22:30 ~ 09:00)
야간업무는 계속 충전하면서 했고, 슬립모드를 최대 절전모드로 바꾸면 어떨지 궁금해서 100% 충전뒤 충전기를 제거하고 다음날 출근해보았습니다.
어제 새벽 1시 30분 쯤 퇴근으로 모든 윈도우창을 다끄고 7시간 가량 최대 절전모드로 놓아두니 배터리 상태가 100%인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제품에 대한 평가
자비없는 대학원생의 노트북 혹사기를 견디는 배터리! 충분히 합격!입니다.
배터리 충전기 연결없이 동일한 성능으로 오래가서 대학원생이 사용하기에 아주 좋아요!
기본적인 작업 시간 기준으로 하루 9시간 정도는 넉넉하게 버텨주는 배터리 성능 덕분에, 하루 일과에 충전기를 들고 다닐 필요 없이 스냅드래곤PC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커버가 가능합니다.
저는 화면을 계속 켜두고, 백그라운드로 여러 작업을 동시에 진행해 배터리가 더 빨리 줄긴 했지만, 일반적인 대학생의 사용 패턴이라면 최대 3일 정도는 무난하게 충전 없이 사용 가능할 것 같고, 충전기 없이도 성능이 동일하게 유지되는 언플러그드 성능으로 편리하게 사용하실 수 있으실것 같아요.
물론 전원을 수시로 꺼주거나, 웹사이트 정리 같은 관리를 잘하면 더 오래 쓸 수도 있지만… 현실은 바쁜 대학원생이 그런 여유를 갖기 어렵다는 걸 모두 알죠.
그래도 이 제품은 그런 현실을 고려해도 대학원생의 기본 업무시간( 9 to 6 )를 함께 버텨줄 수 있는 안정적인 배터리를 보여줬습니다.
정리하자면,
전날 업무가 다음 날까지 이어지고, 논문 흐름이 끊기는 게 싫어서 전원을 켜둔 채로 지내는 저 같은 대학원생에게도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말할 수 있는 신뢰도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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