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 전반적인 구조를 보여준 1부에 이어 2부에서는 조금 디테한 빌드업 과정과

시스템 조립에 관한 내용을 다뤄보겠습니다.

 

리뷰~ Start!!

 

 

    악세사리 패키지                

Define 7은 케이스 패키지를 개봉하면 케이스 높이만큼 큰 악세사리 패키지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1부 패키지 내용 참조)

악세사리 패키지는 2단 구조로 개봉 시에는 케이스 상단 환기형 커버와 매뉴얼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것을 들어내면

4개의 SSD/HDD 범용브라켓과 조립에 부자재 박스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부자재 박스에는 HDD 장착 시 사용되는 고무링은 케이스 샤시나 브라켓에 진동을 방지하는

용도로 사용하게 되며 강화유리를 깨끗하게 해주는 극세사 융과 케이블 타이 그리고

메인보드, SSD, HDD, 파워서플라이 등 장착에 필요한 나사와 메인보드 지지대 툴 등을 제공하여

원활한 시스템 조립이 가능합니다. 

 

 

 

    매뉴얼               

처음에 매뉴얼을 꺼내면서 문든 생각이 든 게 파란 휴지~~ 빨간 휴지 느낌이 들었네요. ^^

매뉴얼의 목차를 살펴보면 구성품 정보에서 다양한 시스템 빌드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케이스 조립 전에 매뉴얼을 정독하시고 시스템 빌드에 대한 고민 그리고 그에 따른 조립 방법을

눈으로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매뉴얼의 전개도 부분은 분리 및 조립이 가능한 부분을 표현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고요.  

Define 7 매뉴얼에서는 레고 매뉴얼을 보는 듯 이미지만 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심플함이

돋보이는데요.

파란색으로 표시하는 부분을 시스템 빌드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서버 빌드 구성          

수냉 빌드 구성은 구성품이 없는 관계로 기본 제공 품으로 구성이 가능한 서비 빌드를

구현해보았습니다.

먼저 케이스 전면 패널과 쿨러를 제거하시고 샤시 전면에 플라스틱 커버를 분리합니다.

다음에는 커버 전면에 2개의 플라스틱 커버를 제거하고

샤시 전면과 상단에 스토리지 가이드를 고정하는 나사를 분리 후 스토리지 가이드를 앞쪽으로

옮긴 후 다시 나사로 고정해줍니다.

그다음에 악세사리 패키지에 담겨있는 멀티 브라켓을 스토리지 가이드와 샤시에 고정해주면

되는데요.

겉으로 보이진 않지만, 안쪽에서 보면 이렇게 깔끔하게 구성이 됩니다.

 

Define 7 시리즈의 서버 빌드는 외장 HDD 구성을 싫어하시는 분들에게 최고의 시스템 환경을

만들어주는 구성으로 기본으로 제공되는 4개의 멀티 브라켓과 케이스 하단에 2개의

HDD 가이드를 활용한다면 기본으로 HDD 6개 장착이 가능하기에 ATX 기반 메인보드에서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구성으로 판단됩니다. 

 

혹 HDD 장착 공간이 부족하다면 상단 멀티브라켓을 활용하여 추가 장착을 하시면 되는데

수냉 빌드를 병행하는 경우에는 옵션으로 판매하는 멀티 브라켓을 구입이 필요할 수 있으니 

메인보드에서 지원하는 스토리지 개수를 참고하여 시스템빌드에 활용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시스템 조립       

커넥터는 USB 2.0 / HD AUDIO / 전원 스위치, 전원 LED, 리셋 스위치 커넥터는 각각 슬리빙

처리가 되어있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며 USB Tyep-c 타입의 USB 3.1 단자와 USB 3.0 단자 등을 제

공하여 활용도가 좋은 편입니다.

 

요즘 들어 은근히 USB Type-C 단자를 사용하게 되더라고요.

멀티 브라켓에 3.5인치 HDD를 사용하게 된다면 부자재로 제공되는 진동방지 고무를 사진과

같이 구멍이 넓은 쪽에서 작은 쪽으로 밀어 넣어 고정을 하고

HDD용 나사로 고정해주면 됩니다.

멀티 브라켓에 SSD 장착 모습.

멀티 브라켓에 HDD 장착 모습.

멀티브라켓에 장착된 SSD & HDD 장착 모습.

케이스 샤시에 SSD 가이드 그리고 멀티 브라켓에 SSD를 창작한 모습.

케이스 스토리지 가이드에 장착하는 멀티 브라켓의 경우 SSD/HDD/워터펌프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이 되니 시스템 구성 전에 매뉴얼을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파워서플라이 가이드를 분리하여 파워 서플라이와 결합 후 뒤에서 안쪽으로 넣어주는 방식으로

조립을 시작하게 되는데요. 

세컨 시스템을 분해하여 프랙탈 디자인 Define 7 Clear 강화유리 케이스에 조립해보았습니다.

파워 서플라이가 핑크 컬러라 그런지 확실히 눈에 띄네요. ^^

케이스 샤시 뒷면 모습입니다.

시스템 조립 시 케이블 정리하는 걸 귀찮아 하는 편인데 기본으로 제공되는 벨크로 타이와

케이블 가이드를 활용하여 나름 깔끔하게 케이블 정리가 가능했고요.

하단 플라스틱 커버를 이용하여 더욱 깔끔해지는 느낌을 줍니다.

무소음을 위한 솔리드 형 커버와 쿨링을 위한 환기 형 커버 선택은 Fractal Design Define 7

시리즈만의 특징으로 어느 커버를 사용하시더라도 만족하실 거 같네요.

 

외부로 드러나지 않는 프레임 소켓에 고정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는 Fractal Design Define 7

시리즈는 모든 면에 완벽한 일체감을 주는 매우 꼼꼼하게 설계된 케이스로 확장성과 편리성을

제공하기에 케이스 구입 후 시스템 업그레이드나 내부 부품 변경 시 몇 년이 지나도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Fractal Design Define 7 Clear 강화유리 케이스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케이스의 규모에 비해 내부 구성이 빈약해 보여서 리뷰를 보시는 분들에게 죄송한 맘이 드네요.  ^^

 

Fractal Design Define 7 Clear 강화유리 케이스는 함축적으로 표현하자면 " 만능 케이스" 입니다.

일반적인 케이스에서는 구성한 수 없는 공냉, 일체형 수냉, 커스템 수냉 구성 + HDD와 SSD로

구성의 다양한 시스템 빌드를 지원하며 외부로 보이는 부분만 고급스러움이 아닌 샤시 내부에도

소음방지 패드를 적용하여 프리미엄 세단 느낌의 정숙함을 지원하는 가격만큼 괜찮은 케이스입니다.

 

가격이 있는 편이지만 확실하게 투자한 만큼의 확실하게 본전을 뽑아주는

Fractal Design Define 7 Clear 강화유리 케이스 (Black White) 리뷰를 마칩니다.

 

계속해서 신박한 제품 리뷰를 이어가겠습니다.

 

" 이 사용기는 서린씨앤아이 서포터즈 일환으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사용기입니다. "

원문출처 : https://www.idsam209.com/2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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