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폰을 미러링할 수 있는 제품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제가 즐겨 사용하는 것은 크롬캐스트와 애플TV인데요.
제가 주로 사용하는 폰이 아이폰이고 아이패드다 보니 애플 제품을 지원하는 기기를 사용해야 하는데요.
크롬캐스트는 iOS의 미러링은 지원하지는 않지만, iOS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앱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잘 사용하고 있는데요. 그렇지만, 제 아이폰을 미러링을 하기 위해서는 애플 TV를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iOS 미러링을 지원하는 제품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안드로이드, 윈도우뿐 아니라 iOS까지 미러링을 지원하는 제품인 뮤캐스트가 드디어 나왔습니다. ^^
안드로이드, 윈도우, iOS를 지원하면 거의 모든 스마트폰을 지원하는 것인데 그렇기 때문에 뮤캐스트 C1 하나만 있으면 스마트폰의 기종을 가리지 않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품의 케이스는 뮤캐스트가 전면에 보이도록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포장은 약간 허접하기는 하지만, 안드로이드, 윈도우, iOS까지 지원된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IOS는 iOS로 표시해야 맞는 건데요. ^^; 애플빠인 저에겐 약간 거슬리네요. ㅋㅋ
그리고 하단에 Full HD 1080P 지원 ㅎㅎ 이거 지원 안하면 섭섭하죠.

구성품은 뮤캐스트 C1과 Micro USB 케이블, 설명서가 있습니다.
케이스뿐 아니라 구성품도 좀 부족해 보이기는 합니다. 하다못해 HDMI 연장 케이블도 있을만 한데 말이죠.
HDMI를 바로 연결하기 힘든 모니터에서는 연장케이블을 별도 구매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Micro USB는 뮤캐트스에 전원을 공급하기 위해서 사용합니다.
설명서에 안드로이드, 윈도우, iOS 미러링 하는 방법과 WIFI 연결하는 방법이 스샷과 함께 나와있기는 한데 해상도가 너무 작다보니 어떤 내용인지 확인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특히나 WIFI 연결하는 방식은 앱을 설치한 후에 한참을 보고서야 추측해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ㅜㅜ

뮤캐스트 C1에는 HDMI 출력 포트와 전원을 연결할 수 있는 Micro USB 포트 그리고 mode 버튼이 있습니다.
mode 버튼은 5초 정도 누르고 있으면 공장초기화하는 기능고 DNLA모드에서 온라인 동영상을 재생할 경우, 데스크탑으로 되돌아오는 기능을 한다고 하는데요. HDMI를 보통 TV나 모니터의 뒷면에 연결하기 때문에 공장초기화할 때 말고는 사용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뮤캐스트 C1의 또 다른 측면에는 입출력 포트는 없고, 각종 설명이 마크되어 있는데 특이하게 Microsoft가 있습니다. 안드로이드도, iOS도 지원을 하는데 이러한 OS는 표시되어 있지 않고 Microsoft만 표시되어 있으니 어떤 의미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뚜껑을 열면 HDMI 출력 포트가 나옵니다.
이 뚜껑은 쉽게 잃어버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스트랩이 있었으면 하는데 없기 때문에 장말 잘 보관을 해야 할 듯합니다.

전원 포트에 전원을 공급하면 전원포트 옆의 조그만 구멍에서 하얀 LED가 켜져서 전원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요 스펙
* Main chip : RTK1185
* OS : Linux 3.0.8
* WiFi DLNA, Mirror/Miracast, AirPlay 지원
* 2.4Ghz WIFI 802.11b/g/n
* 지원 스마트폰
- 안드로이드 : Android OS 4.0 이상
- 아이폰 : iOS 6.0 이상
- Windows : 윈도우8 이상
* 크기 : 87 x 30 x 12 mm

다행히 저희 TV는 측면에 HDMI를 연결할 수 있는 포트가 있어서 벽걸이형 TV여도 여유롭게 뮤캐스트 C1을 연결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전원은 TV에서 출력되는 전원으로는 모자른지 외부 전원을 연결해야 하더군요.





뮤캐스트 C1이 켜지면 위와 같은 5가지의 화면이 반복되면서 연결하는 각 OS별로 단계별 미러링 방법이 출력됩니다.
기본적으로 뮤캐스트 C1과 연결하기 위해서는 뮤캐스트가 서버가 되는 WIFI에 연결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제 아이패드 미니로 연결을 시도해 보겠습니다.


설정에서 WIFI를 연결한 다음에 하단 엣지 스와이프로 각종 설정을 출력시키면 사용할 수 있는 AirPlay가 출력되고 여기서 muCAST-C1-ADD0를 선택하고 미러링을 선택하면 간단하게 미러링을 할 수 있는 상태다 되고 TV의 화면에 아이패드의 현재 화면이 출력이 됩니다.

그런데 깨집니다. ㅜㅜ
화면의 아랫부분이 깨지는 것 보이시나요? ㅜㅜ
아무래도 네트워크가 느려서 그런 것 같습니다. 집안의 네트워크가 작은방에 설치되어서 공유를 하는데 벽을 뚫고 오느라 느려지는 것 같습니다.
거의 사용할 수 없는 상태가 되더군요. 애플 TV의 경우는 그래도 사용할만한 수준은 되었는데 말이죠.

이렇게 가로로 돌린 화면까지 오는데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리고 중간에 자주 끊기기도 했습니다. ㅜㅜ
아예 움직이는 화면을 다 깨져 보입니다.
어쩔 수 없이 리피터를 설치하거나 해야 할 텐데 쾌적한 사용을 위해서 작은방의 모니터로 사용환경을 이동했습니다.

네트워크가 빨라져서 그런지 여기서는 끊김 없이 잘 되네요. ^^
이제서야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끊김 없는 동영상을 촬영해서 첨부합니다.
제 딸아이가 너무나 좋아하는 Bubl Draw 앱입니다.
울라울라~~! 우루루루~~~ 라!!! 하는 소리가 나오면 자지러집니다. ^^
작은방에서 아이패드로 이렇게 하는 화면이 큰 화면에서 나오는 것이 신기한지 연신 빵빵 터집니다. ㅎㅎ


그리고 혹시나 리디북스의 책을 보면 커다란 화면에서 편하게 볼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실행해봤습니다.
화면이 크기 때문에 보기에는 무리 없겠지만, 약간은 깨짐이 보이기 때문에 책을 지속적으로 보는 것은 무리가 있을 것 같습니다. 웹툰이나 만화를 볼 때에는 좋을 것 같습니다. ^^
그런데 아이패드가 뮤캐스트 호스트로 WIFI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온라인을 연결할 수 없기 때문에 인터넷 서핑이나 웹툰을 보는 것이 불가능한데요.
뮤캐스트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나 설정 앱이 따로 존재합니다.
iOS의 경우는 AirFun이라는 앱으로 안드로이드의 경우는 HL-Link라는 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윈도우는?? 딱히 없는 듯합니다.ㅜㅜ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에서 연결한 다음에 사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전 아이폰 사용자니까 AirFun을 설치했습니다.
앱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WIFI 호스트를 변경을 하고 설치를 완료한 다음에 다시 뮤캐스트를 WIFI 호스트로 설정합니다.


이후에 AirFun의 맨 오른쪽에 있는 설정버튼을 누르고 WIFI부분을 누르면 현재 연결할 수 있는 WIFI 호스트들이 검색되는데 현재 공유기의 호스트를 선택해서 연결해 주면 사진과 같이 연결에 성공한 메시지를 출력해 줍니다.
저 같은 경우는 호스트명을 알리지 않고 숨김 방식으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그렇게 되면 AirPlay가 검색을 하지 못 합니다. ㅜㅜ 보안을 중시하는 저에게 커다란 문제인데요.
어쩔 수 없이 호스트명을 공개한 후에 연결을 해야 했습니다.
AirFun에서는 뮤캐스트 C1을 쉽게 제어할 수 있는 기능들이 있는데요. 상하좌우로 입력을 선택할 수 있는 버튼들, 제스쳐로 제어할 수 있는 기능 등이 있습니다. DLNA로 동영상을 스트리밍으로 재생을 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터넷이 연결되면 뮤캐스트를 정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왜 그러냐면은요. 같은 공유기에 연결되면 자동으로 AirPlay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감지가 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WIFI호스트를 뮤캐스트가 아니라 공유기로 설정을 하면 인터넷도 되고 뮤캐스트 C1에 미러링도 가능한 거죠.
제가 주로 보는 TED를 시청해 보았습니다. WIFI속도도 빠르고 하니 끊김 없이 큰 화면에서 안락하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뮤캐스트를 주로 사용할 용도가 제 딸아이에게 뽀로로와 타요와 같은 동영상을 Youtube를 미러링을 하려고 했던 것인데요.
iOS의 YouTube앱에서 외부 기기로 미러링을 지원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ㅜㅜ 안드로이드는 잘 되는데 말이죠. OTL

그래서 대용으로 사파리로 쥬니어 네이버에서 서비스하는 뽀로로를 보여주었습니다.
사파리에서 실행하는 것에는 소리가 나오지 않는데 전체 화면으로 하면 소리가 나옵니다.
뮤캐스트가 완벽하게 지원하지는 않는 듯합니다.

사파리로 Youtube를 접속했을 때 사파리에서도 화면 미러링은 되는데 그러면 소리가 나오지 않는데 전체화면 보는 기능이 없네요. ㅜㅜ
아무래도 iOS에서 Youtube 재생은 포기해야 할 듯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AirPlay를 지원하면 자동으로 지원되는 것이 Mac OS에서 AirPlay 디스플레이 연결입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Mac의 현재의 화면을 그대로 미러링을 할 수도 있고 서브 모니터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서브 모니터로 활용할 경우 마우스가 밀리는 현상이 일어나므로 프리젠테이션이나 동영상 스트리밍같은 마우스 사용이 별로 없는 기능을 활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래 사용을 하면 발열이 장난이 아닙니다. 어린이의 손에 닿지 않는 곳에 설치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뮤캐스트 C1을 iOS에서 사용해 보았습니다.
안드로이드는 Youtube 재생이나 미러캐스트 등 일반 미러링하는 기기와 같이 좀더 자유롭게 이용을 할 수 있기에 특별히 다루지는 안 했습니다. 뮤캐스트의 장점인 iOS까지 지원을 살펴보았는데요. 애플TV처럼 완벽한 iOS지원은 안되지만, iOS뿐 아니라 Mac 도 활용할 수 있기에 기기 하나로 안드로이드, 아이폰까지 활용할 수 있는 기기로 충분히 좋은 기기라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아이폰 미러링을 사용하기 위해서 애플TV와 크롬캐스트를 번갈아 가면서 사용을 했었는데요. 그에 비하면 참 좋네요.
체험 기간이 짧아서 많은 체험을 해보지는 못했지만, 앞으로 안드로이드 폰, 아이폰 등 다양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무실에서 미러링을 할 때 사용하려고요. ^^
'이 사용기는 포유디지털과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원본 : http://blog.naver.com/endearment/220446750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