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플레이스테이션, 심플하다."

플레이스테이션4 슬림 (PS4 Slim) 사용후기

안녕하세요. 블루알파입니다. 이번 소니 MP-CL1A 체험단을 진행하면서 끌리는 아이템이 하나 생겼습니다. 바로 새롭게 출시된 플레이스테이션 4 슬림, 줄여서 PS4 Slim 모델입니다. 기존의 PS4보다 전반적으로 얇아지고 가벼워진 모델로, 이번에 함께 PS4 프로 모델도 출시했죠. PS4 프로 모델과의 차이점이라고 하면, 4K HDR 지원유무와 광출력 단자, 그리고 하드웨어 스펙이 다르다고 합니다. 집에 사용 중인 모니터나 TV가 4K를 지원한다고 하면 PS4 프로 모델도 괜찮은 선택이라고 합니다. 전 이번에 플레이스테이션을 처음 접해봤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뭔가 더 신선했는데요.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용에 꼭 필요한 구성"

구성입니다. 소니코리아에서 대여받은 제품이어서 일부 구성이 빠져있을 수도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있을 건 다 있네요. 여기에 듀얼쇼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구성을 정리해보면, PS4 슬림 본체, 듀얼쇼크4 게임패드 1개, 모노 헤드셋 (이어폰) 2개, 전원케이블, HDMI케이블, USB케이블(듀얼쇼크 충전용)으로 되어있습니다.

추가로 사용하는데 있어서 케이블 종류는 구입할 필요가 없을 듯합니다. 다만, 듀얼쇼크4 는 1개라 2인 플레이를 진행하려면 추가구입이 필요합니다. 기본 구성으로 2개 주면 참 좋을텐데말이죠ㅎㅎ

먼저 PS4를 살펴보겠습니다. 후면 단자에는 전원케이블을 연결하는 부분과, AUX출력, HDMI출력, 유선랜포트가 있습니다. PS4 프로는 여기에 광단자가 추가되어있다고 합니다. 하드웨어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소니 플레이스테이션4 Slim Spec

메인프로세서 : Single-chip custom processor
CPU : x86-64 AMD “Jaguar”, 8 cores
GPU : 1.84 TFLOPS, AMD Radeon™ based graphics engine
메모리 : GDDR5 8GB
하드 디스크 : 내장 500GB*1 *2광학 드라이브 (읽기 전용)BD 6 배속 CAV   DVD 8 배속 CAV
입출력 : Super-Speed USB(USB 3.0) 단자 × 2 , AUX 단자 × 1
통신 : Ethernet（10BASE-T, 100BASE-TX, 1000BASE-T) , IEEE 802.11 a/b/g/n/ac , Bluetooth® v4.0
AV 출력 : HDMI® OUT 단자*4
전원AC :  220 V, 60 Hz
최대 소비 전력 : 165W
크기 (최대 돌출부 불포함) : (약) 265 × 39 × 288 mm  (가로 × 높이 × 세로)
무게 : 약 2.1 kg
허용 온도 : 5 ℃ ~ 35 ℃
출처 :   http://www.playstation.co.kr/ps4/hardware/4575

전면부입니다. 좌측에는 게임CD가 들어가는 슬롯이 위치해있고, 우측부에는 2개의 USB포트가 위치해있습니다. 여기 USB포트도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듀얼쇼크 게임패드를 두대를 충전하면서 쓰기 편할 것 같습니다.

전원버튼과 CD사출버튼은 좌측하단에 위치해있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 로고는 본체 정 중앙에 음각으로 써있습니다.

"듀얼쇼크4 그립감은 좋은편"

다음은 듀얼쇼크4입니다. PS4가 처음나왔을 때 컨트롤러가 무선이라길래 신기해하면서 봤던기억이 납니다. 그 때 듀얼쇼크에 비해 신형이라고 합니다. 전작을 안써봤으니 뭐가 바뀐지는 잘 모르겠네요. 찾아보니 배터리나 재질부분 등 세부적으로 조금씩 바뀌었다고 합니다. 잡아보니 그립감이 생각보다 좋아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듀얼쇼크4 후면부입니다. L1,L2,R1,R2버튼과 PS4 슬림이 구동되면 항상 켜있는 파란색불이 들어오는 부분과 그 하단에는 충전을 위한 마이크로 5핀 포트가 위치해있습니다.

하단부, 무광재질에 손에서 미끄러지는걸 어느정도 방지하기 위해 미세한 돌기같은게 있습니다.

하단에는 이어폰을 꽂아 사용할 수 있는 포트와 EXT포트가 위치해있습니다. EXT포트는 별도로 판매되는 듀얼쇼크용 충전거치대나 충전기를 사용할 때 필요하다고 합니다. 전에 PS3의 듀얼쇼크를 만져본적은 있었는데 그 때보단 훨씬 그립감이 좋네요ㅎㅎ

전원버튼을 누르면 삐삑하는 소리와 함께 흰색램프가 깜빡이더니 파란색으로 바뀌고, 이어서 화면이 들어옵니다. PS4도 컴퓨터의 일종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부팅시간은 필요합니다. 내장 HDD를 SSD로 바꾸면 부팅시간이 빨라진다고 합니다.

이제 셋팅을 위해 거실 TV에 연결했습니다. 거실TV는 삼성 UN48J5900로 FHD 해상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PS4 슬림이 지원하는 최대 해상도는 FHD입니다. (1920 x 1080), 그래서 함께 다음 리뷰에서 보여드릴 소니 MP-CL1A 모바일 프로젝터에서도 거의 제 해상도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소니 MP-CL1A 해상도 : 1920 X 720)

처음에는 유저명을 쓰라고 하네요. 일단은 User1로 만들어서 새롭게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언어설정에서 한국어로 바꿨습니다. 한국어로는 음성 조작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상당히 많은 부분을 설정에서 조정할 수 있었습니다. 기본적인 게임 플레이에 필요한 설정부터, 부가적으로 PS4 슬림은 블루레이 플레이어로도 사용할 수 있기에 비디오 재생에 관한 설정 부분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유선랜으로 연결해 놨기 때문에 인터넷 설정만 마쳤습니다. 다른 부분은 특별히 변경할 필요가 없어보입니다.

"좀 불편한 회원가입"

그리고 처음으로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 계정을 만들라고 합니다. 저처럼 플레이스테이션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별도로 회원가입을 진행해야합니다. 참고로, 애플의 앱스토어 회원가입할 때 처럼 사용할 계좌를 등록해야하는데, PS4 슬림 안에서 회원가입할 때 국적이 한국이면 이 부분에서 제약이 걸립니다. PC에서 가입을 해야 제대로 진행됩니다. 듣기로는 정부에서 이런부분에 대해 제약을 걸어놨다고 하는데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불편하네요.

어찌해서 로그인 완료!

그리고 SNS처럼 친구리스트나 메시지관리를 할 수 있는 부분이 나옵니다. PS4 내부에도 SNS 서비스처럼 보다 다양한 서비스가 이뤄지는 듯합니다. 그냥 확인을 누르고 넘어갔습니다.

"PlayStation Store에서 게임 및 앱 다운로드 가능"

그리고 체험하기로 한 게임이 오기전이라, 먼저 체험판을 설치해서 간단하게 플레이와 듀얼쇼크를 익혀보기로 했습니다. 마침 PS4 슬림을 배송받았을 때가 오버워치 무료체험판 기간이라 바로 다운로드 받았습니다. 게임 CD를 굳이 사지 않아도 Playstation Store에서 바로 구입해서 플레이도 가능하네요. 역시 온라인 스토어가 있으니 편리합니다.

PC로는 해봤는데 PS4 슬림 게임기로 해보니까 뭔가 새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