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OCer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파인드라이브의 단점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사운드 출력에 대한 내용을 적어볼까 합니다.

이전 파인드라이브 네비게이션은 그런 문제가 없었는데, 파인드라이브 T 는 저도 그렇고 다른 분들도 사운드 출력이 너무 낮다는 의견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고민을 하다가 2가지 방법을 생각했는데요. 그 방법을 소개해보겠습니다.

첫번째 방법은 블루투스 또는 유선 스피커를 연결하는 것 입니다. 요즘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 작은 것 하나쯤은 다 갖고 계실건데요.

저는 얼마 전 리뷰를 진행한 샤오미 캐논2 블루투스 4.1 블루투스스피커로 진행해 봤습니다. 자동차의 순정 블루투스는 최신 코덱을 지원하지 않아서인지 실제로 블루투스로 연결하게 되면 USB 로 연결한 것보다 음질이 현저하게 떨어지는데요. 저가형이지만 최신 블루투스스피커 제품을 연결해서 사용하면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출력이 생각보다 쓸만하고, 음질은 말할 것도 없이 훨씬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위 조합으로 사용하면 별다른 단점 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크기와 디자인도 딱 제가 사용 중인 차량의 컵 홀더 부분에 딱 들어가서 좋습니다. 하지만 얼마가 들었던간에 추가지출이 있다는 점이 어찌 보면 작은 단점이라 할 수 있겠구요.

두번째로는 이것도 옵션이긴 하지만 대부분이 기본으로 순정형 블루투스는 장착을 하셨을거라 생각하고 적겠습니다. 두번째 방법은 차량의 블루투스에 연결하여 차량 기본 스피커를 파인드라이브 T 의 스피커로 사용하는 것 입니다.

저는 평소에 전화를 블루투스로 연결해서 출퇴근시 통화를 하는 편인데요. 멀티페어링은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파인드라이브 T 와 연동하려면 통화하려고 연결한 갤럭시노트5 는 페어링 해제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다시 순정 블루투스와 파인드라이브 T 를 연동하면 차량에 기본 장착된 실내 스피커로 파인드라이브 T 의 음성 안내와 재생시킨 노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추가 지출이 안생기는 범위 내에서는 이 방법을 추천합니다만, 통화량이 많은 분들이나 저처럼 운행시 항상 노래를 틀어놓는 분이라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일단 통화를 위해 스마트폰을 페어링 해제해야 하고, 노래는 네비 맵이 실행되면서 부터 자동으로 이전 재생 부분 이어서 재생된다면 좋겠는데 그 기능이 없는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파인드라이브 T 의 단점 중 하나로 지적 받고 있는 소리 출력의 단점을 극복해볼 수 있는 방법 2가지였습니다. 도움 되었으면 좋겠네요.

OCer 였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