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나비 2채널 블랙박스 QXD1000a의 주차감시모드는 3가지 모드가 있습니다. 모션녹화, 타임랩스녹화, 저전력녹화인데요.
모션인식은 사물의 움직임을 인식하거나 충격이 감지되면 전후 10초씩, 총 20초 분량을 저장하게 됩니다. 타임랩스는 1초당 2프레임씩, 즉 0.5초에 한 장씩 사진을 촬영해서 10분 동안 촬영한 걸 2분 정도의 재생시간을 가진 파일로 저장하게 됩니다. 충격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충격 전 50초부터 충격후 50초, 100초 동안의 타임랩스 영상을 확보해서 20초의 플레이타임을 가진 영상을 만들어내게 됩니다.
마지막, 저전력주차녹화는 오로지 주차시 충격녹화만 하게 되는데요, 주차 충격이 발생하면 즉시 1초내에 영상을 저장하기 시작해서 20초 분량의 영상을 확보합니다.
저전력주차녹화를 사용하면 블랙박스 보조배터리 없이도 6일 정도 주차감시를 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물론 충격이 감지되어서 영상을 저장하게 된느 횟수가 많다면 그보다 더 짧을수 있겠죠. 장기간 주차감시를 할 수 있으려면 대기전력이 낮아야 차량 배터리가 방전되는 일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아이볼트 커넥티드같은 블랙박스 보조배터리와 연결한다면 더 오랜동안 더 똑똑하게 주차된 차량을 보호해줄 수 있을겁니다.
저전력 주차녹화를 실제로 테스트해보려면 저전력주차녹화로 설정하고 일주일 정도 차를 운행하지 않았을때 차량이 시동이 걸리는지 확인을 해보는게 필드테스트가 될테지만, 실제로 그렇게 오랜동안 주차만 해두는 경우는 거의 없고, 실제로 제차에 대한 외부 충격이 없어서, 저전력주차녹화시 충격발생후에 1초만에 영상을 저장하는 부분에 대한 자체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테스트를 위해 일단 주차모드를 저전력으로 두고, QXD1000a의 각도를 좀 숙여서 대시보드의 스마트폰의 스탑워치를 촬영하도록 했습니다.
테스트는 손으로 했는데요, 왼손으로는 스탑워치의 시작버튼을 터치하고, 오른손으로는 블랙박스의 측면을 건드려서 임의의 충격을 줘서 저전력녹화시 주차충격을 가하도록 했습니다. 저전력 주차녹화중 충격을 받으면 부저가 울리면서 LED도 붉은색과 파란색을 점멸하게 됩니다.
아래 영상을 보시면 대략 2초 내외에서 작동하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영상은 3회 테스트 결과를 그대로 이어붙인 것이고, 모두다 유사한 결과가 나왔네요. 물론, 저의 왼손과 오른손이 싱크가 맞지 않아 생기는 오차를 생각하면 충격감지후 1초내외에 충격녹화를 시작한다고 보여집니다.
https://youtu.be/bBV3331Gnlw
저전력 녹화시에도 시큐리티LED는 설정을 해두면 작동을 하기때문에 저전력이라고 시큐리티LED는 작동안하는거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아무래도 시큐리티LED가 있어야 안심이니까 말입니다.
https://youtu.be/foVQDqInLaw
아이나비QXD1000a는 저전력주차녹화 외에도 앞서 설명한 모션 녹화와 타임랩스 녹화도 가능합니다. 주차중 모션녹화와 타임랩스 영상도 함께 올려봅니다.
> 모션 녹화 영상
https://youtu.be/H7-H6rFRSFk
> 주차타임랩스 영상
https://youtu.be/NqrvMPF2ug0
저전력주차녹화로 오랜 시간동안 배터리 방전 걱정없이 주차감시를 하면서 외부 충격에도 재빠르게 녹화를 해주는 아이나비QXD1000a 2채널 블랙박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