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의 8세대 CPU 커피레이크가 출시되고 가장 처음으로 이를 지원하는 Z370 칩셋이 함께 출시되었습니다. 하위 B시리즈와 H시리즈는 내년 상반기에 출시가 될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B시리즈와 H시리즈는 오버클럭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배수락이 해제되어 있는 K버전을 구매하실 분들은 Z370을 선택해야합니다. 오늘은 인텔 300 시리즈의 최상위 버전인 Z370 칩셋을 탑제하여 커피레이크를 완벽 지원하는 ASUS PRIME Z370-A 메인보드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300시리즈의 최상위 칩셋인 만큼 상당히 많은 기술들이 지원이 됩니다. 다중 GPU연결인 nVIDIA SLI를 지원하며 AMD 크로스파이어 또한 지원합니다. 그리고 사운드는 DTS 3D서라운드 기술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바로 개봉해서 외형부터 한번 살펴봅니다.
구성품입니다. 메인보드 본체, I/O실드, 사용설명서와 드라이버CD, SLI 브릿지, Q커넥터, CPU설치툴, M.2 장착나사, SATA케이블, ASUS 팬 홀더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ASUS 메인보드에서 Q커넥터와, CPU설치툴, 팬홀더는 처음보는 부품이기도 합니다.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먼저 ASUS Fan Holder부터 살펴봅니다. 금석으로된 작은 부품으로 한쪽에는 40mm, 50mm 의 냉각팬을 장착할 수 있으며 반대쪽은 메인보드 왼쪽 상단에 장착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이렇게 팬을 장착하여 VRM영역의 온도를 낮춰 좀더 안정적인 컴퓨터 환경을 제공해줍니다.
Q커낵터 입니다. 전원스위치나 리셋스위치, HDD LED, 전원 LED를 메인보드에 바로 연결하려고 하면 구석부분에 있고 크기도 작기 때문에 상당히 불편하죠. 이렇게 Q커낵터에 연결후 메인보드에 바로 연결하게 되면 상당히 편리합니다. 조립시 상당히 편리하도록 해놓았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CPU설치 툴입니다. CPU 조립을 조금이라도 해본 분이라면, CPU 설치시 메인보드의 핀이 구부러지는 경험을 해본적이 있을텐데요. 이렇게 되면 정말 난감합니다. 이런 불상사 없이 안전하게 CPU를 설치하도록 도와주는 일종의 가이드 입니다.
메인보드 본체를 그럼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상단에 I/O 쉴드가 화이트 컬러로 큼지막하게 위치하고 있으며, 하단의 대부분은 방열판으로 멋지게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ATX 폼팩터 사이즈고 가로 24.4cm, 세로 30.5cm의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1151 소켓이지만 지원하는 프로세서는 8세대 프로세서만 장착이 가능합니다. 핀수가 같은 기존 카비레이크는 장착해도 인식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지금 출시된 8세대 i3, i5, i7 모두 장착이 가능합니다.
이번 커피레이크의 가장 큰 특징은 코어가 더 늘어난 점인데요. i5의 경우 6코어, 6스레드, i7의 경우 6코어 12스레드로, 기존 쿼드코어 기반에서 6코어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그래서 더 안정적인 전원공급이 중하죠. ASUS Z370-A는 이를 위해 10페이즈의 디지털 전원부 적용으로 언제든지 최적화된 수치로 CPU의 전압과 주파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줍니다. 그리고 전원부에 방열판 처리가 되어 있기고, 추가로 쿨링팬을 장착할 수 있어, 더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해줍니다.
메모리 뱅크는 4개이며, 최대 64GB까지 용량을 지원합니다. 기본 2666/2400/2133 MHz 클럭의 메모리를 지원하며, 오버클럭으로 4000/3733/3600/3466/3400/3333/3300/3200/3000/2800 클럭을 지원합니다.듀얼 채널을 지원하며, XMP는 당연 기본으로 지원합니다.
확장슬롯은 총 7개의 슬롯을 제공합니다. 3개의 PCI 익스프레스 3.0 슬롯을 제공하며, 엔비디아의 SLI와 AMD 3-way 크로스파이어를 지원합니다.
그리고 두개의 슬롯에는 파손 예방을 위한 SafeSlot이 적용되었습니다. 특수한 금속 후크 부픔 적용으로 일반적인 슬롯보다 1.6대 강한 지지력과 1.8 강한 전단 저항을 보장합니다. 단단함으로 상당히 크고 무거운 VGA도 소화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었습니다.
오른쪽 하단에는 SATA 포트들이 오른쪽 사이드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PC내부를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최고의 디자인인듯합니다. 그리고 SATA 위에보시면 USB 3.0 헤더가 위치합니다. USB헤더 케이블의 경우 상당히 뚜껍기 때문에 기존방식에서는 자리를 많이 차지 했었는데, 이렇게 위치를 옮기게 되면서 더 간편하게 정리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SATA 포트는 6.0Gb/s 대역폭으로 6개의 포트를 제공하며, 레이드는 0, 1, 5, 10을 지원합니다.
M.2 슬롯은 두개입니다. 처음봤을때 한개만 있는줄 알았는데, 하나는 CPU소켓 바로 아래쪽에 위치하며, 하나는 하단 방열판 안쪽에 위치합니다. 상단의 M.2 슬롯은 PCIe 3.0 SSD만 장착이 가능하고, 하단의 M.2 슬롯은 PCIe와 SATA 두가지를 모두지원합니다. 혹시 NVMe 방식이 아닌 SATA 방식의 M.2 SSD를 사용한다면, 하단의 M.2 슬롯에 장착해야 인식이 됩니다. 그리고 M.2 SSD의 경우 발열에 대한 이슈가 있는데요. 하단 슬롯의 경우 이렇게 방열판을 활용할 수있으니 더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있겠습니다. 2242, 2260, 2280 폼펙터를 지원합니다.
방열판을 제거한뒤 Z370 칩셋의 모습도 확인해보았습니다.
오디오코덱은 리얼텍 S1220A 8채널 HD 오디오 코덱이 사용되었으며, Crystal Sound 3 솔루션이 적용되었습니다. 스테레오 라인 입력과 출력에 대해 각각 113dB와 120dB의 우수한 SNR을 제공하여 깨끗한 사운드 신호를 출력해주며 DTA 헤드폰 3D 서라운드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것도 특징입니다.
백패널을 확인해봅니다. 가장 왼쪽은 USB 3.1 gen2 포트로 한개는 타입A이며, 아래쪽 포트는 타입C 입니다. 그리고 DVI-D, 디스플레이포트, HDMI 포트, 이렇게 3개의 디스플레이 아웃포트가 위치하며, 다음으로 USB 2.0포트 ,USB 3.1 gen1 포트 2개와 인텔 랜포트, 8채널 오디오 포트가 위치하며 광출력 사운드도 지원합니다.
이렇게 ASUS Z370-A의 외형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요. 가장 최신 메인보드이고, 인텔 300 시리즈의 최상위 칩셋을 사용한만큼 정말 다양한 기능을 담고 있는 메인보드 였습니다.
외형을 살펴보면서 좋았던 점은 전원연결 포트 아래에 위치하는 USB 3.0헤더와 SATA 포트를 사이드 방향으로 처리하여, 간편하게 케이블 정리할수 있도록 한점과, 하단 방열판의 경우 단순히 메인보드 칩셋의 열을 식혀주는 기능을 넘어 SSD까지 함께 열을 식혀주도록 발전시킨점, 그리고 자체적으로 상태표시 LED를 제공하여 부팅불가시 무엇이 문제인지 바로 알 수 있도록 한점, PCI 익스프레스 슬롯의 경우에도 더 튼튼하게 만들고 프리미엄 오디오 기능까지 제공하는 점 등, ASUS의 노하우가 가득 담긴 메인보드 였습니다.
CPU부터 장착을 해봅니다. CPU는 i5 8600K입니다. 대여시간이 짧아 충분히 테스트는 해보지 못한 점은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CPU부터 장착을 해봅니다. CPU는 i5 8600K입니다. 대여시간이 짧아 충분히 테스트는 해보지 못한 점은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쿨러는 따로 여분으로 가지고 있던 번들 쿨러를 장착해보았습니다. 과연 번들 쿨러로 어느 정도 커버가 가능할지 궁금하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여기까지 특별한 특징은 없었습니다.
메인보드를 케이스에 장착하고, 전원 버튼, 리셋 버튼 케이블 등을 연결할 때 Q 커넥터를 연결합니다. 메인보드 장착하기 전에 미리 선정리를 하고 장착해놓았다가 바로 장착할 수 있으니 상당히 편리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 사이드는 SATA와 함께 USB 3.0 헤더 또한 같은 방향으로 위치해있습니다. USB 3.0의 경우 기존 USB보다 라인이 더 두껍기 때문에 선 정리하는데 상당히 불편한 부분인데, 사이드로 처리함으로, 아주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조립 완료입니다. 보시면 선정리에 탁월하도록 각종 포트들을 위치시켰습니다. 가끔 생각지도 않은 부분에 포트들이 위치해서 사용하는데 불편하기도 했었는데요. ASUS Z370-A는 그런 걱정이 없는, 그럼 메인보드였습니다.
전원을 켜봅니다. 메인보드 오른쪽 상단부분에 LED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자체적으로 라이트닝 효과를 줍니다. LED 컬러나 효과는 윈도우 유틸리티에서 변경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말 편리했던 부분은 자체적으로 전원키 위에 4개의 LED가 위치합니다. 이 LED를 통해서 부팅 시 어느 부분에 문제가 있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통 전원이 켜지지 않을 때 어느 부분이 불량인지 하나씩 테스트해봐야 알 수 있는데요. LED를 통해서 바로 확인이 가능했습니다. 실제로 이 메인보드를 장착하면서 처음 전원이 켰을 때 부팅이 되지 않았는데요. RAM에 LED가 켜져 있더군요. 그래서 메모리를 다시 재장착하니 정상적으로 부팅이 되었습니다. 조립하는 과정에서 메모리가 제대로 장착되지 않았나 봅니다.
가장 먼저 바이오스부터 들어가 봅니다. ASUS 특유의 그래픽 바이오스가 적용되었습니다. 이제는 바이오스도 마우스로 쉽게 설정이 가능합니다. EZ 모드에서는 시스템 정보, 메모리 장착, XMP, SATA 연결 상태, 팬 작동 정보, 부팅 순서 설정까지, 세부 설정으로 들어가지 않아도 될 만큼, 아니 그보다 더 편리하게 한눈에 PC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이오스에서 QFan 컨트롤로 팬 작도에 대한 설정을 자동으로 할 수 있으며, EZ 시스템 튜닝을 지원합니다.
Z370 칩셋이기에 오버클럭을 지원합니다. K 번 CPU와 함께면 오버클럭으로 더 높은 성능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단 발열이 심해지기에 더 강력한 쿨링 시스템이 필요하겠습니다.
요즘 참 좋아진 것은 오버클럭에 대한 큰 지식이 없더라도 자동으로 설정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Ai Tweaker으로 들어가니 지금의 설정을 확인하고, CPU에 맞는 프로파일을 적용하여 자동으로 성능을 조정해줍니다. 지금도 CPU 성능이 22% UP 되었다고 나오는데요. 자동으로 시스템을 인식하여 그에 맞는 프로파일을 적용시켜 주는듯합니다.
윈도 10 64bit Home를 설치하고 먼저 CPU-Z부터 확인해봅니다. ver 1.81.1 버전에서 정확히 커피레이크를 인식하네요. 기본 클럭은 3.6Ghz이며, 터보 부스트 기능으로 4.3Ghz까지 클럭이 올라갑니다. 코어가 6코어이며, 하이퍼스레딩 기능이 활성화되지 않아 스레드는 6스레드입니다.
일단 외장 그래픽을 장착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CPU-Z 자체 벤치마크를 돌려봅니다. 싱글에서 525.5점, 멀티에서 2861.1점이 나왔습니다. 코어가 두 개가 늘어나면서 확실한 성능 향상이 있군요. i7 6700K와 비교에서도 밀리지 않고 더 빠른 성능을 보여줍니다.
각종 벤치마크를 돌려봅니다. 코어가 2개 늘어나면서 확실한 성능 향상이 있습니다. 내장 그래픽 점수는 1267점이 나왔습니다. 기존 카비 레이크와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점수인듯합니다. 하지만 이 정도 CPU를 쓰시는 분들이라면, 외장 그래픽 카드를 사용하기에 큰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막강한 윈도우 유틸리티를 제공합니다. 윈도우에서 바로 오버클럭을 적용할 수 있고, 또 자동으로 시스템을 체크하여 프로파일을 적용하여 오버클럭 설정을 해줍니다. 그럼 ASUS Dual Inteligent Processors 5의 자동 설정을 한번 시작해봅니다.
가장 먼저 TPU를 체크합니다. 자동으로 시스템을 감지하여, 무리가 없는 선까지 자동으로 오버클럭을 설정해줍니다. 자동으로 체크하더니 45배율까지 조정이 되었군요.
그리고 자동으로 시스템 팬의 특성을 검색한 후 자동으로 프로파일을 저장하며, EPU, DIGI+ VRM까지 자동으로 조정해줍니다. 그러면 자동으로 설정은 끝나게 되며, 설정시 몇 번의 재부팅이 있었습니다. 자동 설정으로 초보자도 좀 더 높은 설정으로 손쉽게 설정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AURA는 메인보드의 LED를 설정할 수 있는 유틸리티입니다. 정말 작은 부분인데 설정이 정말 많습니다. 선호하는 데로 설정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운드 기능도 보강이 되었습니다. DTS 헤드폰 X를 지원합니다. 헤드폰을 장착했을 때 더 실감 나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ASUS Z370-A 메인보드의 외형부터 조립, 그리고 소프트웨어까지 살펴보았는데요. 글 하나에 다 담을 수 없을 만큼 특징과 성능, 기능이 가득한 제품이었습니다. 이제는 오버클럭 또한 자동으로 누구나 할 수 있도록 설정되어 있고 기능들을 제공하기 때문에, 누구든지 인텔 8세대 CPU의 성능을 마음껏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코어가 늘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발열이 올라간 부분이 있는데요. 그런 부분에 대한 대비도 잘되어 있는듯합니다. 실제로 사용해보니 그동안 ASUS가 만들었던 노하우가 모두 담긴 상당히 완성도가 높은 메인보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본 글은 ASUS에서 제품을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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