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사진 서원준(news@toktoknews.com)

모델은 보라색 바탕의 뜨개질한 고래.

이 사용기는 쿨앤조이와 ㈜ 비프렌드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사용기에 앞서서 한가지 말해야 할 부분이 있다. 낮 최고 기온이 연일 40도를 오르내리는 기록적인 폭염이 요 며칠간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필자도 이런 더위가 처음일 정도로 매우 혹독한 고생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오후에 PC를 끄면서까지 체력관리를 해 보지만 더위를 이기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은 상황이다.

지금 필자가 글을 타이핑하고 있는 이 순간에도 몸이 엄청 뜨거움을 느낄 정도이다. 따라서 글을 쓰는 시점과 글을 인터넷에 등록하는 시점 간의 딜레이(delay)는 어쩔 수 없이 발생한다는 점을 미리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 필자 입장으로서도 많은 노력을 해 보았지만 쉽지 않았다.

필자가 이번 8월 초에는 무선마우스와 무선키보드를 정말 원없이 사용하고 있다. 무선마우스와 무선키보드의 특징은 선이 없음으로서 느끼는 자유일 것이다. 또한 USB 타입 C에 USB를 연결하는 기기만 있다면 스마트폰에서도 무선키보드와 무선 마우스의 사용이 얼마든지 가능할 것이다.

필자가 과거에 스마트폰에서 USB를 연결해서 무선키보드와 무선마우스를 사용했던 경험이 있었는데 편리하다는 점을 느낀 바가 있다. 빠른 시일 내에 그 장치를 하나 구해서 테스트를 진행하고 싶은 욕심이 들 정도이다.

이번에 테스트를 진행했던 아이락스 IRK77RP 무선키보드마우스세트는 멤브레인 방식의 키보드와 기본 버튼 3개만 있는 마우스, 그리고 3개 언어의 사용설명서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락스 IRK77RP 무선키보드마우스세트가 도착했을 당시의 모습이다. 기다란 상자로 도착했다. 많이 무겁지는 않았으나 운반시 약간 낑낑댔다.

상자를 뜯어냈더니 뽁뽁이와 비닐로 단단히 포장된 아이락스 IRK77RP 무선키보드마우스세트의 패키지가 나타났다.

아이락스 IRK77RP 무선키보드마우스세트의 뽁뽁이를 뜯어 보았다. 비닐로 포장되어 있다.

아이락스 IRK77RP 무선키보드마우스세트의 패키지디자인이다. 키보드, 마우스, USB 무선리시버가 사진에 잘 나와있다.

언어는 당연히 한국어로 세팅되었다.

아이락스 IRK77RP 무선키보드마우스세트의 후면, 각나라 언어로 다양하게 키보드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아이락스 IRK77RP 무선키보드마우스세트를 개봉한 장면이다. 무선키보드와 무선마우스는 물론 건전지까지 비닐 및 포장지에 잘 포장된 채로 왔다.

아이락스 IRK77RP 무선키보드마우스세트의 사용설명서.

AA 건전지 1개는 무선마우스용, AAA건전지 2개는 무선키보드용이다. 다 썼을 경우 에너자이저 등의 건전지를 통해서 활용 가능.

아이락스 IRK77RP 무선키보드마우스세트. 일단 비닐에 포장된 채로 나타났다. 포장쪽에 많은 신경을 쓴 흔적이 보인다.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아이락스 IRK77RP 무선키보드마우스세트.

우선 무선키보드에 대해서 살펴보면 키보드가 일반적인 멤브레인 유형의 키보드다. 게이밍기어로 많이 활용되는 축방식의 기계식키보드와는 거리가 있지만 멀티미디어 기능키가 지원될 뿐 아니라 모모앱, 피크앱 플레이어 등에서 실행되는 모바일 게임이나 조작법이 간단한 게임을 즐기기에 무리가 없는 키보드로 보인다.

다만 건전지를 넣을 때 사용설명서를 보고 따라하기는 했으나 여는 것이 조금 힘들었다. 넘버 락이나 캡스 락이 활성화되면 초록색 LED가 켜졌다. 최근 트렌드라 할 수 있는 RGB 튜닝 기능은 무선키보드의 한계점으로 지원되지 않은 점이 아쉽다.

아이락스 IRK77RP 무선키보드마우스세트에서 무선키보드의 모습.

아이락스 IRK77RP 무선키보드마우스세트에서 무선키보드 후면의 모습. 일반적인 키보드를 보는듯하다.

아이락스 IRK77RP 무선키보드마우스세트의 무선키보드에서 건전지 문을 겨우 열었다. 여는데 최소 6분 이상 소요됨.

아이락스 IRK77RP 무선키보드마우스세트의 무선 키보드에 건전지를 끼웠다.

아이락스 IRK77RP 무선키보드마우스세트에서 무선키보드는 동작하면 넘버락, 캡스락, 스크롤락 모두 사진에 보는 것과 같이 초록색 LED가 켜진다.

무선마우스 역시 최근 출시되는 마우스와는 확실히 차이가 있었다. 버튼이 단 3개 뿐이다. 좌버튼, 우버튼, 스크롤 휠 밖에 없다. 또한 앞과 뒤 버튼, DPI조정 버튼도 없다. 다만 마우스 바닥에 무선 마우스 동작용 ON/OFF 스위치가 달려 있다는 점이 위안이다.

필자가 아이락스 IRK77RP 무선키보드마우스세트를 맨 처음 동작했을 때 윈도 운영체제와 호환은 됐고 키보드도 정상동작했지만 마우스가 동작을 하지 않는 사태가 벌어졌다. 필자가 고장 아닌가라고 생각했던 그 즈음에 마우스 바닥을 보니 온오프 스위치가 오프를 가리키고 있었다. 그래서 온으로 바꿨더니 빨간 LED 불빛이 나타나면서 그제서야 동작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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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아이락스 IRK77RP 무선키보드마우스세트의 무선마우스 부분이다. 3가지 기본적 버튼이 전부다. 최근 출시되는 마우스의 트렌드와는 차이가 있다.

아이락스 IRK77RP 무선키보드마우스세트의 옆모습. 일반적인 마우스의 그립감과 비슷한 모습이었다.

아이락스 IRK77RP 무선키보드마우스세트 중 무선마우스 바닥부분의 모습. 무선리시버 빼는 곳, 온오프버튼, AA전지 설치하는 곳 등으로 구성돼 있다.

마우스의 무선리시버를 빼서 PC케이스에 설치해 보았다. 무선리시버는 USB2.0 방식이다.

아이락스 IRK77RP 무선키보드마우스세트에서 무선키보드는 초록색 LED가, 무선 마우스는 빨간색의 LED가 각각 들어오게 된다.

아이락스 IRK77RP 무선키보드마우스세트의 리뷰를 마치면서

아이락스는 본래 펜타그래프 키보드를 잘 만드는 업체라고 생각했다. 그레서 이번에 출시된 아이락스 IRK77RP 무선키보드마우스세트에 기대가 컸던 것이 사실이다. 알고 보니 부드럽고 조용한 키감의 멤브레인 키보드가 잘 나왔을 뿐 아니라 무선마우스도 작고 예쁘게 잘 나왔다는 사실을 이번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