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이 처음 출시될 때만 하더라도 노트북은 이제 태블릿에 밀려 사라지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자신하던 태블릿 시장은 갈수록 작아지고, 오히려 랩톱 시장은 더욱 커져가고 있습니다. 스펙을 더욱 높이는 것은 물론이고 2in1 형태나 기타 다양한 스타일로 변화를 시켜 이제는 각 제조사마다 저마다의 개성이 넘치는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는데요. 그중 레노버의 씽크패드는 비즈니스 노트북 추천으로 남다른 영역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특히 과거 크고 무겁게만 인식됐던 것을 탈피하여 크기와 무게를 줄여 이제는 편의성까지 더해졌습니다.

소개해드릴 제품은 레노버 THINKPAD X280 (모델명 : 20KFA00UKR)로 12.5인치 디스플레이에 전체적으로 블랙 색상의 디자인으로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을 줍니다. 화면 크기가 작고 두께 역시 얇은 편인 만큼 휴대성도 괜찮은 제품이며 성능 또한 좋기 때문에 편의성 좋은 비즈니스 노트북을 찾는 분들께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레노버 씽크패드는 가장 범용적인 비즈니스 노트북으로 X, T, P, E 등 다양한 시리즈가 있는데, X 시리즈는 콤팩트한 사이즈에 고성능 모델입니다.

아무래도 비즈니스 노트북은 업무용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자료 보관도 많이 하게 되고 그렇기 때문에 내구성과 안전성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제품은 두께 17.8mm, 무게 1.16kg로 이전 세대에 비해 약 12% 가볍고 15% 얇아졌음에도 프리미엄 노트북에 사용되는 탄소섬유를 사용해 알루미늄이나 마그네슘 소재에 비해 훨씬 가볍고 튼튼합니다.

제품의 안전성을 확신할 수 있는 부분 중의 하나는 200개 이상의 내구성 테스트를 통과했기 때문입니다. 가장 까다로운 테스트 중에 하나인 미군 밀리터리 스펙 MIL-SPEC810을 통과했을 정도로 고온이나 저온, 물, 습기, 일사 광선, 진동 등 11가지 극한 상황에서 견딜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해외 어디를 돌아다니든 제품 하나만 있으면 상대적으로 제품 파손에 대한 걱정을 덜할 수 있습니다.

노트북을 사용할 때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에 하나가 스펙이겠지만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은 무게와 배터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게는 1.16kg로 이미 말씀드렸고 배터리는 최장 16시간 사용이 가능할 정도로 긴 배터리 수명을 제공합니다. 또한 배터리 방전 시 1시간 이내에 80% 수준으로 충전이 가능한 퀵 충전 기능을 지원해 외부 미팅을 나가더라도 혹시라도 배터리가 부족해 사용이 불가능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요즘은 클라우드 시스템이 발달했고 외장하드 등의 별도 데이터 백업 장치들이 있어서 중요 데이터를 클라우드나 별도의 외장하드 등에 백업할 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업무용 노트북이라면 그 안에 중요 자료 등이 있을 수밖에 없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중요 자료를 보거나 빼가지 못하도록 할 수 있는 강력한 보안 장치가 필요한데 제품은 이러한 보안 부분에도 많은 신경을 썼습니다.

가장 기본적으로 지문인식 기능을 지원하고, 매치 온 칩(match-on-chip) 지문 판독기를 통해 보다 강력하게 보안 유지를 할 수 있고, 보다 간편하게 잠금 해제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얼굴 인식 기능도 지원해 보다 강력한 보안 설정을 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 생체 인식 기능의 해킹을 방지하는 스푸핑 차단 기술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제품은 8세대 인텔®코어™ i7 프로세서에 M.2 SSD 256GB를 탑재하고 있으며, 최대 40Gbps 속도로 USB-C에 라이트닝 패스트 Thunderbolt를 제공하는 기술인 Intel ® Thunderbolt ™가 적용된 이 제품은 스펙상으로도 최고의 비즈니스 노트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왼쪽 측면에는 충전단자, 선더볼트, USB 3.1 단자, 풀사이즈 HDMI, 3.5mm 이어폰 단자가 있습니다. 공간이 지원되는 한 최대한 현존하는 종류의 단자를 다 지원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잘 보면 아시겠지만 랜 포트는 없습니다. 아무래도 요즘은 노트북에 랜 선을 연결해서 사용하는 것보다 와이파이를 연결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라서 그런 게 아닌가 하는데요.

썬더볼트 케이블을 별도 구입해서 썬더볼트 단자에 연결하면 랜 선을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대 16시간을 사용할 수 있는 긴 배터리 타임 덕분에 외부 미팅 시 충전기를 굳이 휴대하지 않아도 되지만, 어댑터 자체가 작은 편이라서 가지고 가도 크게 불편하지 않다고 할 수 있고요.

혹시라도 미팅을 나가기 전에 배터리가 거의 남아있지 않다면 급속충전을 지원하기 때문에 1시간 내에 80% 정도까지 충전할 수 있어서 급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을 보거나 고사양의 프로그램을 사용한다면 당연히 배터리 타임은 짧아지겠지만, 웹서핑에 문서작업, 그리고 간단한 이미지 편집 작업을 한다면 배터리 타임에 큰 구애를 받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12.5인치라는 작은 크기지만 오랫동안 화면을 들여다봐도 눈이 피로하거나 하지 않게 빛반사가 없는 패널을 사용했고요. FHD(1920x1080)의 해상도에 색 표현력이 상당히 좋아서 오랜 시간 동안 동영상을 보더라도 눈의 피로도가 상당히 적습니다.

또한 IPS 디스플레이를 사용하여 시야각도 178도로 넓은 편입니다.

그리고 비즈니스 노트북인 만큼 아무래도 외부 미팅 시 화면을 공유할 필요가 있을 때가 있잖아요?

제품은 180도 펼쳐지는 힌지를 지원하기 때문에 이럴 때 그냥 노트북 모니터를 뒤로 젖히기만 하면 됩니다. 180도로 펼쳐놓고 화면을 같이 보면서 프레젠테이션을 하거나 팀 회의 등을 해도 되죠.

레노버 씽크패드 X280은 콤팩트한 사이즈에 강력한 성능, 긴 배터리 타임 지원 등 비즈니스 노트북으로 추천할만한 스펙을 갖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레노버 특유의 탄탄한 내구성과 강력한 보안성까지 갖췄기 때문에 업무용 노트북을 찾는 분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