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만의 쿨링 솔루션은 공냉, 수랭 쿨러 라인뿐만 아니라 흔히 써멀구리스라고 부르는 써멀 페이스트 제품군 역시 꾸준히 만들어오고 있습니다. 이전에 STG2같은 써멀 페이스트 제품도 많은 사랑을 받았었는데요, 그 후로 10년에 가까운 시간이 지나 STC7과 STC9라는 고성능 써멀 페이스트 제품군이 출시되었습니다.
STC7은 7.2W/mK, STC9는 9.1W/mK의 열 전도율을 갖고 있어서 앞자리를 다 이름을 지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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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리뷰에선 두 가지 제품 중 조금 더 고성능인 ZM-STC9에 대해서 살펴보고, 실제 성능을 통해 ZM-STC9를 간단히 한번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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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2019년 4월 16일 현재 다나와 기준, 현금가 11,600원에 최저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링크 : http://prod.danawa.com/info/?pcode=7425823 )

기술사양

언박싱 및 외관

패키지는 일반적인 주사기형 써멀 페이스트 제품들과 비슷한 모습입니다.
전면엔 제품 본품을 살펴볼 수 있으며 후면엔 기술사양이 기재되어있습니다.
 

 
주사기엔 ZM-STC9라는 이름과 함께 국산이라는 표시도 확실히 보입니다.
또한 4g의 용량을 가지고 있는 ZM-STC9는 주사기 눈금을 통해 남은 잔량을 확인할 수 있게 되어있어 보관시 용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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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기 뚜껑은 러버재질의 소프트한 뚜껑을 사용합니다.

벤치마크
 

보통 잘만의 공냉형 쿨러를 구매하면 따라오는 번들 써멀페이스트인 ZM-STG2M과 함께 온도 비교 벤치마크를 진행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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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온도 벤치마크는 사용환경이나 사양, 제품의 상태 등 여러가지 요인에 따라 개인차가 없거나 더 클 수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테스트 시스템은 Core i5-9400F, ASUS PRIME B365M-A 구성에 잘만 CNPS9X OPTIMA 타워형 쿨러를 사용하였습니다. 실내온도는 21.5도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시네벤치 R15를 통해 CPU에 부하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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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ZM-STG2M을 발라서 테스트를 진행하였구요.

 
그 다음 써멀페이스트를 제거한 후, ZM-STC9를 도포하였습니다. 권장 도포방식은 펴바르는 방식을 추천하나 저는 콩알처럼 가운데에 짠 다음 쿨러로 눌러서 펴바르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물론 해외 유명 유튜브 테크채널에서 테스트 한 결과 부족하게만 바르지 않는다면 성능에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테스트가 되었었기에 저는 이 방식이 제일 편해서 선호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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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도포시 점도 자체가 크게 뻑뻑한 느낌 없이 펴바르기도 좋은 적절한 느낌이었습니다. 최적의 점도를 통해 사용성을 끌어올린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그다음 동일한 구성으로 벤치마크를 진행했습니다.
 

실제 벤치마크 결과를 보면 STG2M의 결과보다 약 1도정도 낮은 평균 온도를 보여주었습니다.
아무래도 CPU의 발열이 크게 심하지 않기도 하고 쿨러 자체의 쿨링성능이 좋아서 큰 차이가 나진 않았지만, 사양이나 시스템 구성에 따라 온도가 더 적거나 크게 차이가 날 수 있는 부분임을 감안한다면 만족스러운 성능으로 보입니다. 이 부분은 제가 사용중인 메인시스템에 추가적으로 테스트 해 본 후 평가해봐야겠습니다.

마치며
 

이번 리뷰에선 간단히 잘만의 ZM-STC9 써멀페이스트를 알아보았습니다. 잘만 ZM-STC9는 9.1W/mK의 열 전도율을 가진 고성능 써멀페이스트입니다. 일반적으로 많이들 사용하는 고성능 써멀페이스트 제품들이 8W/mK대 성능을 가진 것에 비해 좀 더 고성능이면서도 비슷한 가격대에 구매할 수 있는 합리적인 써멀페이스트인데요, 고성능 PC 시스템에서 중요한 쿨링 솔루션 구축에서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추천 할만한 써멀페이스트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