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진 : 서원준(news@toktoknews.com)

이 사용기는 엑스스타 쿨엔조이 체험단을 통해 제품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필자에게 있어서 모니터는 많은 추억과 아픔을 안겨다 준 존재이다. 필자가 PC를 하루 종일 사용하면서 16시간 이상을 봐야 하는 것이 바로 모니터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필자의 모니터는 세상을 좀 더 빨리 만나게 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필자가 LED 모니터를 처음 만났던 때는 지난 2010년 7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때 당시에는 게이밍 모니터라는 말 자체가 없었던 시절이어서 LED 모니터라면 무조건 새로운 것으로 생각했던 시절이었다.

필자는 그 모니터의 체험기를 썼던 적이 있었다. 필자가 쓰던 LED모니터는 HDMI단자의 불량, 어댑터 접촉 불량, 그리고 전원 케이블의 휘어짐 현상 등으로 최근까지 사용에 어려움을 겪어온 터였다. 그 모니터에 맞는 어댑터를 어렵게 찾아 내어 구매하면서까지 활용하고 싶었을 정도였다.

2010년 7월에 체험기를 쓰고 현재까지 잘 사용하던 필자의 모니터. 최근 잔고장이 잦고 접선불량이 잦아지면서 많이 힘들었다.

그 체험기를 쓴 후 약 8년 10개월이 지나서야 필자는 엑스스타 NX2410F 무결점 모니터 체험기를 쓸 수 있게 된 것이다. 필자는 게이밍 모니터 체험기를 꼭 쓰고 싶었는데 그 이유는 모니터의 게임 기능이 강화되었기 때문이다.

최근 출시되는 모니터들은 게임을 위한 다채로운 편의 기능이 많이 있다. 광시야각(IPS) 및 동적 명암 비(DCR)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보다 주사율 및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 등에 유용한 조준선 등 게임과 관련된 다양한 기능들이 많아져 여기에 포커스를 두고 체험기를 진행하고 싶었다.

이번에 테스트를 진행한 엑스스타 NX2410F 무결점 모니터는 최근 출시되는 게이밍 모니터의 트렌드에 비하면 조금 미흡한 제품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가격대를 보면 결코 그렇지 않다고 본다. 보급형 게이밍 모니터로서는 믿기지 않는 기능들이 많이 포함되었기 때문이다.

주사율이 75HZ로 일반 24인치 모니터에 비해서 높다. 최근 출시되는 게이밍 모니터는 최대 주사율이 100HZ를 넘어가는 제품이 많은데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싸다는 점이 한계였다. 그런데 엑스스타 NX2410F 무결점 모니터는 가격은 대폭 낮췄지만 주사율이 일반 24인치 모니터에 비해서 살짝 높다는 점이 특징이다. 그래서 가성비 좋은 게이밍 모니터라 할만 하다.

뒤의 단자는 24형 모니터로 갖출 만한 것은 다 갖췄다. 이 모니터만 있으면 굳이 스피커를 새로 살 필요가 없을 정도로 오디오 단자가 있다. 또한 24인치로서 적절하다 할 수 있는 풀 HD 해상도, D-SUB에 HDMI 단자까지 갖추었다.

필자가 최근 출시된 24형 모니터를 체험할 기회가 전혀 없어서 그런건지도 모르겠지만 필자가 지금까지 사용했던 22형 모니터(위의 사진 참고)와 크기가 비슷했으나 체감 화면 크기는 엑스스타 NX2410F 무결점이 더 작은 듯한 느낌을 주었다. 그만큼 얇아졌다는 이야기이다.

또 한 가지, 엑스스타 NX2410F 무결점에는 조준선이라는 것이 있다. 조준선은 주로 오버워치나 배틀그라운드와 같은 FPS게임에 사용하면 효과가 좋다. 엑스스타 NX2410F 무결점 모니터는 색감이 매우 좋고 색 표현이 뛰어난 제품이라는 점이 특징이었으며 OSD메뉴도 잘 만들어졌다.

필자가 모니터 체험단을 간만에 진행하다보니 감이 좀 떨어져 있었다. 그래서인지 이번 엑스스타 NX2410F 무결점 모니터 체험단은 시행착오를 많이 겪어야 했다. 게이밍 모니터 체험단 경험을 더 쌓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엑스스타 NX2410F 무결점 모니터가 왔을 당시 박스 전면의 모습이다.

엑스스타 NX2410F 무결점 모니터는 무결점의 디스플레이 페널을 적용했다.

엑스스타 NX2410F 무결점 모니터의 측면, 바닥.

전자제품이라 그런지 파손 및 취급주의라는 말이 붙어있다. 디스플레이 제품이니 당연하다.

그러면서 애프터서비스때문에라도 박스는 버리지 말라고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다.

엑스스타 NX2410F 무결점 모니터 전면이다. 24인치이고 75HZ의 주사율이 적용된다. 뒤에서 설명하겠지만 주사율은 설정을 잘 해 주어야 한다.

전자제품은 원래 충격에 약하다.

엑스스타 모니터는 A/S 정책이 무상 1년이다.

엑스스타 NX2410F 무결점 모니터의 개봉(언박싱)이 시작되었다. 8년 10개월 만의 일이다.

엑스스타 NX2410F 무결점 모니터를 1차 개봉하였다.

박스 사이로 흰 스티로폼이 보인다.

설명서, 받침대, 각종 케이블 등. 지금부터 하나씩 살펴본다.

이번 모니터를 설치할 때 필요한 것들이다. 설명서, 케이블, 모니터 받침용 장치. 모두 비닐로 잘 포장되어 왔다.

설명서 및 안내문이 들어 있는 비닐의 언박싱 장면.

엑스스타 NX2410F 무결점 모니터 사용설명서. 모니터 사용 및 설치 전 반드시 읽어봐야 한다.

 

엑스스타 NX2410F 무결점 모니터에서 베사마운트를 조립하는 방법이 별도 안내문으로 설명되어 있다.

함께 제공된 드라이버는 모니터 조립뿐 아니라 컴퓨터부품 조립용으로도 사용된다.

 

그리고 이 케이블은? 처음에는 D-SUB연결이거나 모니터 어댑터 연결용 케이블 정도로 생각했는데?!'

케이블을 언박싱해 보았다.

이 케이블의 정체는 HDMI 케이블 이었드아!!!

또다른 비닐로 포장된 케이블은 뭘까?

모니터 어댑터와 모니터를 직접 연결해 주는 케이블이다. 필자가 모니터를 써오면서 모니터는 중간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생각했으나 엑스스타 NX2410F 무결점 모니터에 들어있는 케이블은 어뎁터에서 모니터까지 직접 연결되었다. 설치과정에서 편하게 할 수 있었다.

필자가 전에 쓰던 모니터의 어댑터가 접선불량 현상이 좀 있었는데 최근 들어 잦아졌다. 그래서 모니터 어댑터를 새로 사면서까지 쓰려고 하였는데 그 과정에서 알게 된 것이 바로 정격출력이라는 것이다. 엑스스타 NX2410F 무결점 모니터는 정격출력이 19V, 1.5A이다.

엑스스타 NX2410F 무결점 모니터의 전원 케이블은 끈으로 묶어져 있었다.

모니터에 직접 연결하도록 되어 있다.

엑스스타 NX2410F 무결점 모니터의 스탠드 받침대. 역시 비닐포장되어 있다.

엑스스타 NX2410F 무결점 모니터 스탠드 받침대의 앞뒷면.

엑스스타 NX2410F 무결점 모니터 내용물을 다 열었더니 딱 한 가지만 남아있다.

포장을 워낙 잘해놓은 듯하다.

이걸 또 언박싱해 보았다능..

아까 안내문에 나왔던 베사마운트다. 벽걸이 설치시에는 유용할지 모르지만 필자가 작업실의 주 모니터로 활용할 예정이라 설치하지 않았다.

엑스스타 NX2410F 무결점 모니터의 각종 내용물이 들어 있는 상자를 빼냈더니 모니터 본체가 바로 눈에 들어왔다. 본체는 특수 비닐로 포장돼 있으며 디스플레이부분은 스티로폼으로 감쌌다. 충격흡수를 위해서 노력한 흔적이 나타났다.

스티로폼 박스에서 모니터를 분리해 보았다.

비닐을 떼어낸 엑스스타 NX2410F 무결점 모니터 본체의 모습. 아직 스탠드 설치 전의 모습이다.

모니터 설치를 도와주는 자재들. 역시 비닐포장.

 

엑스스타 NX2410F 무결점 모니터의 뒷부분이다. HDMI, D-SUB, 오디오단자가 있으며 밑에 스위치가 있다.

엑스스타 NX2410F 무결점 모니터의 조립완료장면이다. 조립은 동봉된 드라이버를 활용하면 잘 조립된다.

필자가 8년전 모니터 체험기를 썼을때와 지금은 차이가 크다. 특히 모니터 두께가 많이 얇아졌다.

엑스스타 NX2410F 무결점 모니터 설치 후 뒷면 모습이다. 스탠드도 공간을 최소화하는 쪽으로 바뀌어 많이 가벼워졌다.

HDMI, D-SUB, 오디오, 전원 단자의 모습. DVI-D단자가 없는 것이 아쉽다.

모니터를 눕힐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5가지 버튼 때문이다.

엑스스타 NX2410F 무결점 모니터에 케이블들을 연결해서 설치를 완료했다.

엑스스타 NX2410F 무결점 모니터가 동작하기 시작했다. FULL HD 화면이어서 필자가 작업하는데 이전에 사용하던 모니터에 비해서 화면을 넓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모니터 중앙에는 엑스스타의 로고가 새겨져 있다.

아까 봤던 5가지 버튼이다. 자동 및 OSD  메뉴 설정 관련 내용이 있고 오른쪽에 모니터 전원을 캬고 끌 수 있는데 PC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노란색 불이 들어오고 동작할 때에는 파란색 불이 점등된다.

이제 OSD메뉴에 대해서 설명한다. 화면 메뉴는 밝기, 명암, 용도, 동적명암비 등에 대한 설정이 가능하다. 지금 상태는 게임에 맞는 밝기로 조정하였다.

부가기능이다. 입력선택, 음소거 설정, 볼륨조정, 로우블루모드 설정이 가능하다. 햐상도 및 주사율도 나온다.

색상설정에서는 색온도 설정이 가능한데 가능하면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다.

공장 출고당시 설정으로 초기화할 때 쓰이는 메뉴이다.

OSD 설정 메뉴이다. 언어부터 수평위치, 수직위치, 지속시간, 투명도까지 설정할 수 있다.

이미지설정부분인데 가능하면 건드리지 않도록 한다. 이미지비율은 와이드, 4 : 3중 하나를 선택하게 되어 있으나 와이드가 화면을 넓게 볼 수 있으므로 필자는 와이드를 선호하는 편이다.

4대 3으로도 엑스스타 NX2410F 무결점 모니터를 즐길 수는 있으나 필자는 와이드로 보는 것이 더 좋다.

OSD 메뉴 설정을 설명했는데 뭔가 이상한 느낌을 가질 독자들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주사율이 60HZ로 설정되어 있다는 것이다. 필자는 왜 그렇게 설정되어 있는지 궁금했다. 비밀은 엔비디아 제어판에서 찾을 수 있었다. 엔비디아 제어판을 처음 열면 메뉴가 뜰 건데 "해상도 변경" 을 선택한다.

변경하는 디스플레이를 선택해야 하는데 엑스스타 NX2410F 무결점 모니터를 주 모니터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선택했다. HDMI-HDTV로 되어 있는데 이것이 기본이라고 한다. 그러니 주사율이 저렇게 나올 수밖에 없는 것이다.

HDMI -HDTV로 되어 있다. 이것을 PC로 바꿔준다.

PC에서는 엑스스타 NX2410F 무결점 모니터의 주사율이 75HZ로 보일 것이다. 적용을 누르고 메뉴가 하나 뜨면 확인 버튼을 눌러주면 된다. 다시 OSD 메뉴의 부가기능에는 75Hz로 바뀌어져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별도의 모니터 벤치마크 프로그램으로 엑스스타 NX2410F 무결점 모니터의 성능을 측정해 보았다. 지금까지 사용하던 모니터에 빌해서 색전달 및 색표현, 밝기 부분 등이 훨씬 좋아졌음을 알 수 있다.

엑스스타 NX2410F 무결점 모니터의 체험기를 엑스스타 NX2410F 무결점 모니터를 사용하여 MS-WORD로 제작하는 모습이다.

엑스스타 NX2410F 무결점 모니터로 쿨엔조이 홈페이지와 다나와 홈페이지에 접속한 모습.

멜번컵챌린지 게임과 피파 2004 게임을 엑스스타 NX2410F 무결점 모니터로 돌렸을 때 모습. 전에 사용하던 모니터에 비해서 확실히 좋아졌다.

스타크래프트 2를 즐길 때 모습.

배틀그라운드를 엑스스타 NX2410F 무결점 모니터로 즐길 때의 모습이다. 최근 출시되는 게이밍 모니터들의 특징은 사진처럼 조준선이 있다는 것이다. 조준선은 FPS게임을 즐기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된다. 엑스스타 NX2410F 무결점 모니터의 조준선 설정 버튼은 5개 메뉴 중 중간에 위치(+버튼) 하고 있다.

체험기를 마치면서

필자가 그동안 모니터의 각종 불량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니터 교체를 참아 왔다. 그러다가 지난 2월부터 주로 사용하는 모니터를 교체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쉽지 않았다. 이제 엑스스타 NX2410F 무결점 모니터로 각종 업무를 볼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

이번에 테스트를 진행한 엑스스타 NX2410F 무결점 모니터는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못해서 제대로 된 게이밍 모니터를 구하지 못해 애를 먹던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게이밍 모니터의 기본에 충실한 기능으로 무장한 모니터다. 특히 10만원대 초반 가격으로 주사율 75HZ라는 점을 감안하면 가성비 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제품이라고 본다.

제품 링크 : http://prod.danawa.com/info/?pcode=7231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