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리뷰는 오랜만에 헤드셋입니다. 요즘 모니터도 리뷰를 많이 했었지만 가장 신기했던 건 아무래도 게임 모드입니다. 버튼 하나로 FPS든 RTS든 즉각 게임하는 환경에 맞게 바뀐다는 건 더없이 좋은 메리트입니다. 게이밍 헤드셋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은데요. 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소믹 G805 가상 7.1 게이밍 헤드셋에 대해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소믹 가상 헤드셋 소개
소믹은 가상 헤드셋과 이어폰을 취급하는 전문 음향 제조사인데요. 그만큼 입체적인 사운드에 특화되어 있어 전방위적으로 들려오는 생동감 있는 게임 무드를 잘 조성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제품 스펙은?
제품 스펙은 15Hz~26.2KHz까지 일반적으로 20 or 40Hz~ 20kHz의 주파수 응답보다 훨씬 범위가 넓어 저음역대와 고음역대까지 잘 캐치합니다. 게다가 재생음압이 100에서 110dB로 스펙으로만 보는 사운드도 굉장히 빵빵하다는 것을 볼 수 알 수 있어요!
보통 저는 단순하게 출력값인 와트를 단적으로 보긴 하지만 원래 스피커에서 2W이건 1W이건 소리를 유난히 잘 뽑아주는 음향 기기들은 대체로 음압이 높아 한계치를 잘 커버하거든요. 그래서인지 소믹 G805처럼 이런 헤드셋이 단순 음향 송출뿐만 아니라 선명한 음질을 더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착용감은 이어패드와 헤드밴드가 말그대로 캐리했는데요. 일단 면적이 넓다보니 귀 주변으로 딱 안착되는 것이 좋았으며 경량화가 잘 되어있었습니다. 또한 가끔 헤드셋의 헤드 밴드쪽이 머리에 달라붙어 불편했던 경험이 있었는데 이 소믹 G805같은 경우에는 그런 것이 없었어요.
이런 디자인 설계 덕분인지 제품도 오래 쓸 수 있을 거 같고 사용자인 저도 크게 만족하고 있습니다.
별도의 소프트웨어 없이 버튼으로 조작하는 식이라 직관성을 좋아하는 유저분들에게는 탁월할 거 같습니다. 가운데 버튼은 모드인데 롤, 배그, 영화 모드로 3가지로 조절할 수 있어요. 마이크 소리와 헤드셋 볼륨도 따로 조절 가능합니다.
헤드 밴드는 5단계로 조절이 가능했습니다. 이게 G805 헤드셋을 착용할 때 부담이 없었던 이유가 42mm 초경량 헤드 패드를 달고 있어서 그렇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안그래도 가벼운 무게에 압박감도 느껴지지 않아 다른 좋은 헤드셋들도 많았지만 유난히 피로감이 적었던 거 같습니다.
이어패드는 딱봐도 넓게 생겼고 실제로도 그렇습니다. 쿠션감이 일단 정말 뛰어난데 개인적으로 제가 사용해본 헤드셋 중에서는 가격대를 막론하고 착용감이 가장 잘 맞았던 거 같습니다. 귀 주변으로 딱 안착되더라도 무게 때문에 쏠림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가벼운 무게 덕분에 그런것도 없었어요.
우선 헤드셋을 끼면서 했던 생각은 7.1 사운드 답게 사운드가 유독 선명하게 들렸습니다. 서라운드에 3D 음향이라 현장감까지 더한 것은 기본이었는데요. 일단 스펙부터 50mm 코일을 썼기 때문에 디테일면에서도 크게 좋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3.5mm 인터페이스가 제공되어서 AUX 포트에 헤드셋이 연결이 가능했다는 점이에요. 이렇게 탈부착이 가능하다보니 보통의 USB 연결 헤드셋에서는 할 수 없었던 포터블 기기로의 듣기가 되는 것이 좋았어요.
호환성, 그리고 배틀그라운드, 리그오브레전드 게임 모드와 영화 모드 이렇게 3가지를 탑재한 서라운드를 즐기고 싶다면 G805 게이밍 헤드셋 충분히 고려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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