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직장에서나 집에서나 거의 90% 정도를 컴퓨터를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컴퓨터를 계속 사용하지요. 그러다보니, 손이 많이 가는 아이템들을 고를 때 꽤 신경을 쓰는 편인데요. 조금만 괜찮은 제품을 고르면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은 제 기준으로는, 적절한 가격에 뛰어난 그립감과 무선이라는 장점을 가진, 기본에 충실한 무선마우스, 제닉스 TITAN G MINI WIRELESS 무선마우스를 소개해보겠습니다.
심플한 포장
보통 게이밍 마우스는 저가제품이라도 조금 요란한(?) 패키지를 가지고 있는데요. 제닉스 TITAN G MINI WIRELESS 무선마우스는 비교적 작고 심플한 느낌의 패키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히려 저는 패키지에 신경 쓰지말고, 본체에 더 신경쓰는게 나을 것 같다는 느낌적인 느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제닉스의 패키지, 좋아!
박스를 열어보면 마우스 본체와 케이블 꾸러미로 나뉘어져 포장이 되어 있는데요. 마우스는 하얀색 스폰지 봉투로 쌓여져 있습니다.
구성품
일반적인 게이밍 마우스는 마우스 본체와 매뉴얼로 단출하게 구성되어 있는 반면에, 제닉스 타이탄 G 마우스는 무선마우스라 그런지 여러 구성품이 제공됩니다. 왼쪽부터 리시버 연장 케이블, 충전케이블 DPI 버튼 스페어, 매뉴얼, 본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매뉴얼은 마우스라는 비교적 다루기 쉬운 제품이라 그런지 상세한 설명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품질보증과 서비스, 인증부분은 상세히 기록되어 있으니, 제품을 사용하시기 전에 꼭 한번은 읽고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리시버 연장 케이블은 리시버와 마우스의 거리가 멀 때 사용하는 케이블인데요. 마우스가 있는 위치의 책상 밑이라면 그렇게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충전 케이블은 5핀 케이블이 제공됩니다. 이 케이블을 컴퓨터와 연결하면 유선모드로 전환되고, 충전도 같이 되는 케이블입니다.
제닉스 타이탄 G 무선마우스는 지금 이야기하고 있는 MINI와 일반버전이 2가지가 있습니다. 일반버전은 C타입으로 충전을 하는데, 미니는 왜 5핀인지 모르겠군요. 최근 5핀 포트가 사라지는 추세인데요. 미니지만, C타입이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제닉스 TITAN G MINI WIRELESS 무선마우스는 DPI 버튼 커버를 3개를 더 제공합니다.
기본으로 검은색으로 설치되어 있으니 총 4개가 제공되는 셈인데요.
DPI 버튼 위에 설치가 되는 고무커버로 검은색 혹은 빨간색으로 교체를 할 수 있습니다.
미끈한 비대칭 무선마우스! TITAN G MINI!
전체적으로 무광으로 도색되어 있는데요. 마우스가 유광인 제품은 최근에는 보기 힘들죠. 관리도 어렵고 쉽게 지저분해지기 때문이죠. 도색에 어색함 없이 미끈하게 잘 빠진 날렵한 디자인과 무광이지만 깔끔한 마감으로 부드러운 느낌을 줍니다.
제닉스 TITAN G MINI 무선 마우스는 좌우 비대칭 마우스인데요. 옵티컬 마우스가 100이라고 한다면, 제닉스 TITAN G MINI 무선 마우스는 20~30 정도 되는 기울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손바닥 부분은 제닉스 타이탄의 로고와 LED램프가 위치하고 있구요.
휠 부분도 LED 램프가 내장되어 있어서 DPI 변경 등에 활용 됩니다.
MINI 이지만 전혀 작지 않은 크기를 가지고 있으며, 제가 남자치고는 손이 작은 편인데요. 너무 작아 손이 남거나 하지 않고 손에 딱 맞는 느낌이었습니다.
배터리 사용량 조절도 가능한 충전식 무선마우스
마우스 본체 아래 부분을 보면, 기본적인 포인터와 테프론 피트 외 배터리 커버, 리시버, LED 스위치 등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무선 마우스나 키보드를 구매하시면, 무선리시버는 대부분 마우스 바닥 쪽에 있는데요. 바닥에 보이지 않는다면 배터리 커버 안쪽에 배치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타이탄 G 미니 무선마우스도 바닥에 리시버 보관이 됩니다.
타이탄 G 미니 무선마우스는 특이하게 LED 스위치가 있는데요. 무선제품이기 때문에 배터리를 조금 더 오래사용할 수 있도록 LED를 단계별로 끌 수 있는 스위치가 배치되어 있는데요. 배터리를 활용도도 극대화할 수 있고, LED를 싫어하는 분들도 사용하기 괜찮은 기능인 것 같습니다.
배터리는 전용배터리가 포함되어 있는데요. 일반 충전배터리는 사용할 수 없다고 하니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배터리 교체가 가능한 것은 추가 구매를 통해 계속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생각입니다.
리시버는 일반적은 무선제품들과 다르지 않았지만, 타이탄의 문구와 금도금으로 되어 있어서 고급진 모습입니다.
5핀 케이블 모두 OK! 일반 충전기도 OK!
제공되는 케이블은 패브릭 케이블로 비교적 고급 케이블입니다. 컴퓨터에 연결해놓고 수시로 충전해도 되고, 일반 충전기에 연결해두었다가 사용하여도 됩니다.
이 케이블이 아니라, 어떠한 일반적은 5핀 케이블이라면 어떠한 제품이라도 충전이 가능하며, 앞서 말씀드린대로 휴대전화 충전기로도 충전이 가능합니다.
사용이 편리한 전용 프로그램
전용 프로그램은 기본설정, 고급설정, 매크로, LED설정 등 4개의 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용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DPI 버튼을 누르면, 화면에 DPI가 표시가 되는데요. 프로그램이 비활성화 되어 있는 상태에서는 마우스 휠에 있는 LED 램프 색깔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
DPI 버튼을 누르면 DPI가 순차적으로 변경이 되는데요. 마우스 휠에 있는 LED 색깔도 같이 변경이 되며 전용 프로그램으로 색깔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마우스 휠의 LED 램프는, 고정, 숨쉬기, 끄기 등으로 3가지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고정은 말그대로 LED 단색 고정이며, 숨쉬기는 서서히 켜지고 꺼지는 기능, 그리고 LED 끄기가 있습니다. LED 끄기는 스위치가 따로 있기 때문에 전용프로그램에서 LED 끄기 기능은 자주 사용하지 않을 것 같군요.
게이밍 마우스는 대부분 전용 툴에서 매크로 기능을 제공하는데요. 제가 디아블로3 등 MMORPG 게임을 할 때 매우 유용하게 사용하였던 기능입니다.
LED 설정 탭에서는 손바닥이 닿는 부분에 있는 타이탄 로고 LED와 뒷편 아랫쪽 LED 라인의 색과 밝기, 모드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효과는 고정, 숨쉬기, 스트리밍, 끄기 등 총 4가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게이밍 기어도 이제는 무선이다!
제닉스 TITAN G MINI 무선 마우스!
굉장히 좋은 그립감과 세련되고 미끈한 디자인을 가진 제닉스 TITAN G MINI WIRLESS 무선 마우스는, 아직까지 게이밍 기어 제품에서는 아직까지는 유선 제품에 비해 많은 유저들에게 선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무선 게이밍 기어 제품입니다. 하지만, 유선 못지 않은 빠른 동작 속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고정관념을 모두 날려버린 좋은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무광에 미끈한 도색으로 약간은 미끄러울 수 있겠다는 편견이 드는 외관도, 손바닥을 깊숙히 잡게되는 그립감 덕분에 손에서 빠지지 않고, 손에 땀이 차더라도 미끄러지지 않았습니다. 또, 클릭감도 적절하여 너무 가벼워 오작동이 되거나 너무 무거워 많은 힘을 쓰지 않아도 되는 제품이었으며, 좌우 비대칭 디자인은 오랜 시간 사용하여도 손목에 무리가 없을 정도로 괜찮았습니다.
MINI 이지만, 전혀 작은 느낌이 없었고, 오히려 평균 혹은 이하의 손크기를 가진 분들이라면 누구든 사용할 수 있는 크기여서 MINI라는 문구 때문에 선택을 망설일 필요는 없어보였습니다.
이제는 유선은 구시대 유물로 보내버릴 준비가 된,
제닉스 TITAN G MINI WIRLESS 무선 마우스!!
강추!!
'이 사용기는 제닉스의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https://blog.naver.com/beggar2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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