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게임 많이 하시죠? 저 역시 배그, 브롤스타즈 등 많은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데요. 스마트폰 성능이 낮던 시절 똑같은 그림 맞추기 같은 게임은 이젠 먼 기억속으로 사라져버렸습니다.
요즘 모바일 게임을 하면서 느끼는 점이 있다면 FPS 게임이나 레이싱 게임 시 조작이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다는 겁니다. FPS 게임의 경우 눌러야 하는 버튼들이 많아져, 화면보랴 버튼 찾느랴 어느새 바닥에 누워있는 저를 보며, 때때로 현타에 빠지곤 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모바일 게임 시 조작을 편하게 도와주고 재미를 UP! 시켜주는 게임패드 샥스 S+1을 필드테스트 하게 되었습니다.
샥스 S1+ 게임패드 외관 및 특징
샥스 S+1 게임패드는 본체, 사용자매뉴얼, USB 동글이, 충전 전용 케이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충전 전용 케이블은 마이크로 USB 단자로 되어 있고 USB 동글이는 블루투스가 지원되지 않는 기기와의 연결 시 사용을 합니다. USB 동글이 상단에 있는 리셋버튼은 게임패드 초기화 시 사용합니다.
샥스 S+1 게임패드 본체입니다. 부메랑 모양의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콘솔 게임을 즐겨해서 그런지 매우 친숙한 느낌입니다.
패드에는 모두 3개의 조작버튼이 있으며, 좌측부터 L-Stick(3D), D-Pad, R-Stick(3D)가 위치합니다. L-Stick과 R-Stick은 360도 사용이 가능한 3D 조작레버로 모든 뱡향으로 대응을 해야하는 FPS 게임 등에서 큰 장점을 드러내어 안드로이드게임패드, PC게임패드, 스위치게임패드 모두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중앙 상단에는 Select 버튼, 샥스 이미지를 품은 전원버튼, Start 버튼이 위치 합니다. 중앙 전원버튼과 우측 버튼의 조합으로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관련 내용은 아래에서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우측에는 X버튼, Y버튼, A버튼, B버튼이 있어 컨트롤 할것이 많은 장르에서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상단 LED 창은 제품의 전원 및 연결상태를 표시해서 현재 어떤 기기와 어떤 방법으로 연결 되었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합니다.
무선게임패드 전면부 모습입니다. 좌우측에는 RB, RT, LB, LT 버튼이 있으며, 중앙에는 충전을 위한 Micro 5핀 단자가 위치 합니다.
블루투스게임패드 그립감
게임패드는 전체적으로 유선형 모양을 취하며, 손바닥이 닿는 부분은 두툼하고 손가락이 들어가는 부분은 움푹패여 있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샥스 S+1 게임패드를 잡았을때 거부감이 없이 상당히 편합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두툼한 부분과 움푹 들어간 부분이 절묘하게 맞아 떨어져서 양손의 손바닥은 패드를 자연스럽게 감싸서 전체적인 무게를 지탱하고 엄지, 검지, 중지는 스틱과 각종 버튼의 조작을 용이하게 했습니다.
무선게임패드 연결방법
사용 전 우선 기기 충전을 해야 하는데요. 샥스 S1+는 완충 시 무려 8시간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며, 충전은 1시간이면 끝!
그럼 스마트디바이스와 SHAKS S1+의 다양한 연결방법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먼저 기기와 연결을 해야 하는데요. 블루투스 기능이 되지 않는 기기의 경우 제품에 포함된 블루투스 동글이를 연결젠더와 연결해 사용하면 됩니다. 연결이 완료되면 첫번째 두번째 LED등이 점등됩니다.
무선게임패드의 장점이 유선없이 블루투스로만 연결된다는 점인데요. 스마트폰 블루투스를 켠 다음 패드 중앙에 있는 '전원버튼'과 'X버튼'을 3초동안 눌러줍니다.
연결이 완료되면 3번째 LED창이 점등됩니다.
스마트폰에 설치된 매핑앱과 안드로이드 게임패드를 연결할때는 '전원버튼'과 'A버튼'을 눌러줍니다. 그럼 첫번째 LED가 점등됩니다. 이외에도 PC 게임패드, 닌텐도스위치 게임패드, 유선연결이 가능합니다.
샥스 S1+ 게임플레이
1. 매핑앱 없이 플레이
샥스 S1+ 는 다양한 게임을 지원하는데요. 실감나는 레이싱 게임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아스팔트9 시리즈를 해보았습니다.
게임패드 없이 스마트폰을 좌우로 기울여 조작하다보면 어느새 차선을 벗어나 충돌하는 경우가 빈번해 즐겁기는 커녕 스물스물 올라오는 스트레스로 짜증이 났었지만 게임패드 사용 시 제가 원하는대로 컨트롤이 가능해 신나게 게임을 즐겼습니다.
두번째 리얼 레이싱에서는 슈퍼카의 코너링과 조작감을 더욱 리얼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포트나이트라는 게임은 전세계적으로 인기있는 게임으로 각국의 유저들과 신나는 전투를 벌이는데요. 하지만 할때마다 고인물 유저들에게 아무것도 못하고 당하기 일쑤여서 게임 후 즐겁지 않았는데, 패드 사용 후 꼴지에서 맴돌던 제가 1등을 했습니다!
2. 매핑앱을 이용한 플레이
국민게임인 브롤스타즈를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왼쪽 상단 'V' 아이콘을 누르면 조작화면을 매핑할 수 있는 설정이 나오니 편하신대로 선택하면 됩니다.
국민 FPS게임 모바일배그를 안해볼 수가 없죠. 배그의 경우 조작하는 버튼이 상당히 많기에 기능키를 누르다 시야를 가려 코앞까지 접근한 적에게 눕혀버리는 어이없는 일이 발생하곤 하는데요.
게임패드를 사용하면 조작으로 인한 화면가림을 없앨 수가 있어 아이템 파밍 시 위험을 줄일 수 있으며, 적과의 전투 시 좀더 우위에 설수 있답니다. 화면 가림으로 더 이상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이젠 샥스 S1+ 하세요!
마지막으로 궁수의 전설도 함께 진행해 보았습니다. 궁수의 전설은 모든 이동을 화면 터치만으로 조작해야 하고 이동 중지 시 공격이 되기에 블루투스 게임패드의 진가가 더욱 잘 드러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