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음향의 본질에 대해 연구하거나 개발 혹은 누구나 듣기 좋을 고음질을 다루는 제조사에 대해 관심을 두는 편입니다. 즉 사운드 관련 이야기인데요.
사운드 튜닝은 개개인의 성향과 음악적 특성에 따라 천차만별 다양하지만 편파적이지 않고, 밸런싱을 겸비하면서 어우러짐이 좋은 사운드 설정은 장르를 불문하고 기본이 되기 때문에 변형이나 왜곡이 적은 소리를 추구하는 편입니다.
한편 말씀드릴 DIVINUS라는 브랜드는 음향의 기본인 '사운드'와 사용하기 좋은 ' 편의성', 이 2가지를 지향하고 있는데요. 이는 본질적인 소리에 집중하면서 쓰임새 있는 제품을 다룬다는 이야기로 해석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편의성 역시 중요한 덕목이지만 개인적으론 디비누스가 추구하는 사운드가 어떠할지 궁금해지네요.
디비누스 오스티아 (DIVINUS OSTIA) 패키지
오스티아 패키지는 소형 박스에 이어폰, 크래들, 이어팁, 충전용 케이블(TYPE-C), 그리고 사용 설명서가 담겨 있습니다.
인클로저 및 유닛 레이아웃
이를테면 나무 소재를 사용하였다라면 짙은 잔향이 형성되고, 메탈 재질에선 차갑고 빠릿한 반응 속도로 음색이 달라지게 됩니다.
디비누스 오스티아(DIVINUS OSTIA)에서는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하였는데, 메탈 소재의 빠릿하고 쿨함, 나무 소재의 짙은 잔향의 중간에 위치한 균형적인 음색을 구가하는 편입니다.
실제 청음시 변형이나 노이즈를 청취하기 어려워 저품질의 드라이버는 아니라는 인상인데 이부분은 사람마다 느끼는 정도가 다를 수 있어 가벼운 참고가 되길 바라겠습니다.
휴대성 관련
충전 및 사용시간
이는 4~5일 4~5시간씩 음악을 듣을 수 있는 배터리 효율이며, 여타 코드리스 이어폰과 견주어 비슷한 사양 혹은 무난한 배터리 성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연결 지속성
이는 무선기기 고질적인 문제라 다른 블루투스 기기들 역시 끊김이 전혀 생기지 않는다는 건 어렵다는 점 언급드리며, 상황에 따라 약간의 끊김이 발생할 수 있는 점 참고 바라겠습니다.
IPX7 방수 등급
이어폰이 오랜 시간 물에 잠길 경우 문제가 생길 수는 있겠으나, 짧은 시간 물에 담가도 무리가 없을 IPX7 방수 등급을 지녔기 때문에 비 혹은 운동 중 흘리는 땀에 강한 내성을 지녀 실내외 활동성에 효과적인 특징을 지녔습니다.
IPX 등급별 특징
디비누스 오스티아 (DIVINUS OSTIA) 블루투스 이어폰 제품 사양
드라이버 - 6mm DV1 드라이버
제어 - 정전식 터치 패널
저항 - 16옴
무선, 코덱 - 블루투스 5.0, AAC, SBC
충전 - Type C 충전 포트, 무선 충전
재생시간 - 유닛 단독 5시간, 충전 케이스 포함 20시간
방수 방진 - IPX7
높은 휴대성과 고음질
사운드 관련, 반응속도와 음의 균형을 위한 플라스틱 인클로저. 그리고 왜곡을 줄이는 목적의 6mm DV1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통해 사운드 지향점을 어느 정도 가름해볼 수 있었는데 오스티아의 주요 사운드 타켓은 밸런스 기반의 고른 음질을 목표로 제작되었다는 점 언급드려 보겠습니다.
이는 저음이 강하거나 혹은 중음이나 고음의 양이 과도하게 많아 한쪽 분야에 특화된 설정이 아닌 올라운드 설정의 밸런스를 갖추고 있습니다.
강조된 음역은 영화 O.S.T에 주로 쓰이는 낮게 깔리는 극저역이 여타 음역대에 비해 존재감을 드러내는 편입니다. 이는 사운드 성향의 메인인 저음, 중음, 고음 밸런싱과는 별개로 음색적인 분위기 연출에 대한 설정이며 기계음이나 웅장한 분위기의 음원을 보다 돋보이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사운드 표현력은 약 V 기반의 전대역 심한 감쇄가 없기 때문에 별 무리 없이 고음질 기준에 속한다고 볼 수 있으며, 저음은 중음과의 레벨 격차가 크지 않을 양감을 지녔고, 고음의 경우 치찰음 대역을 줄이긴 하였으나, 약간 까슬까슬한 뉘앙스를 발산하는 편입니다.
아울러 음색적으로 미세한 잔향을 지녔으나 디테일이 깨지거나 뭉개지지 않고 적절한 해상력이 뒷 받침 되기 때문에 흥미로운 음악 감상이 가능합니다.
음색적으론 3KHz의 딥과 극저역의 잔향, 고음~ 초고음 파트가 적절히 강조되었으나 청량감이 물씬 느껴지거나 청아하고 밝은 톤의 분위기가 강하지 않아 온화한 웜톤(warm tone)의 따스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편입니다.
요컨대 음색과 사운드 균형, 그리고 고음질이라는 주제로, 섬세하게 교정된 밸런싱 사운드를 디비누스 오스티아 (DIVINUS OSTIA)에서 엿볼 수 있습니다.
한편 고음질의 사운드와 사용 편의성은 긍정적인 부분이지만 아쉬운 부분도 있는데 커널형, 그리고 콤팩트한 무선 이어폰들의 공통적인 단점이라 볼 수 있는 공간감이 좁게 느껴지는 부분과 환경에 따른 연결 지속성이 유선 이어폰에 비해 완벽하지 않는 점을 거론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이와 같은 구조적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극저역과 3KHz 딥으로 잔향을 부여하여 어느 정도 상쇄하지만 본질적인 음의 입체감이나 공간감 부분은 약간 아쉬운 편입니다. 무선이어폰의 경우 완벽한 하이파이(Hi-Fi)를 추구하기보다는 적절히 단점을 감안하여 편리하게 듣는 용도로 쓰는 경우가 다반사이니 이 부분은 가벼운 참고가 되길 바라겠습니다.
주머니에 스마트폰과 함께 휴대하더라도 부담 없을 콤팩트한 케이스 그리고 작은 이어폰 크기는 착용 시 이물감을 느끼기 어렵고 오래 쓰더라도 부담이 적으며, 운동 중 땀이나 빗물이 닿더라도 강한 내성을 지닌 IPX7 방수 등급은 편의성 관련 메리트가 있는 편이니 이 부분 역시 용도에 적절한지 체크바라겠습니다.
끝으로 무선 이어폰 중 상당 부분 사운드 밸런싱이 좋으면서 이상적인 음악 감상을 도모할 수 있는 음질을 지녔기 때문에 편리하게 사용될 블루투스 이어폰 중 본인에게 적절한 사운드 설정인지 본 글을 통해 살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디비누스 오스티아 (DIVINUS OSTIA)' 블루투스 이어폰 관련 도움이 되는 글이었길 바라며, 무선 이어폰의 편의성과 사운드 성향에 대해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이었길 바라며 마무리하겠습니다.
' (주)펀클래스로부터 제품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