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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으로 시원한 저음의 매력에 빠지고 싶을 때 좋은 WF-XB700, 소니 최초 XB시리즈 완전무선이어폰

IP
2020.07.04 17:24:33
조회 수
210
1
댓글 수
1

※ 블로그 원문 링크 : https://andyinsight.blog.me/222020902719





개인적으로는 저음왕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가 BOSE입니다.

학창시절에 들렀던 어느 재즈카페에서 처음 접했던 BOSE Acoustic Wave Cannon System은 정말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천정에 왠 하수도 배관 같은 것이 걸려 있길래, 왜 굳이 저게 드러나 보이는 인테리어를 했을까? 하고 의아했는데, 나중에 카페의 모든 공간을 출렁이는 사운드의 바다로 가득 채워주는 음향 시스템 중의 하나가 바로 그 하수도 배관처럼 생긴 BOSE Acoustic Wave Cannon System이라는 것을 알고 적잖이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 BOSE Acoustic Wave Cannon System II, 길이가 무려 3.8m나 되는 이 대포같은 서브우퍼는 원래 BOSE의 802같은 스피커와 조합해서 사용하는 제품이지만 타사의 브랜드 제품과 조합해서도 많이 사용되곤 했습니다.




문짝만큼 커다란 XRT 28, XRT 290 등의 McIntosh(매킨토시) 스피커 시스템도 엄청났었죠.


위에 예로 든 시스템은 좀 과한 예이지만, 과거에는 강력한 베이스와 웅장한 사운드로 음악이나 영화를 감상하기 위해서는 커다란 덩치를 자랑하는 스피커 시스템과 앰프 그리고 전용 이퀄라이저 등이 필수적이었습니다.

하지만 개인이 혼자 음악이나 영화를 감상할 때 저런 시스템을 굳이 사용할 필요도 없고, 특히나 요즘같이 이웃 간 소음분쟁도 많은 상황에서는 독채에 살 수 있는 경제력이 되지 않는다면 구축할 수 없는 시스템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출퇴근에 3~4시간을 소비해야 되는 현대인들에게는 휴대할 수 있는 음악감상 기기가 더욱 현실적인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는데, 요즘 EDM이나 힙합과 같은 강렬한 베이스 사운드를 선호하는 사용자들도 많기 때문에 저음역이 강조된 헤드폰과 이어폰들도 그 중의 한 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소니(SONY)도 XB 시리즈라는 이름으로 스피커, 헤드폰, 이어폰의 다양한 저음강화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XB 시리즈 Extra Bass를 나타내며 글자 그대로 저음강화형 제품을 의미하는데, 그냥 EQ로 저음을 강조한 정도가 아니라 깊고 파워풀한 사운드를 들려주는 특징을 가집니다.

이전까지 XB 시리즈에는 유선헤드폰, 유선이어폰, 블루투스 헤드폰, 넥밴드형 블루투스 이어폰 등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완전무선 이어폰 라인업에도 XB 시리즈가 추가되었습니다. WF-XB700이 그 첫 모델입니다.



1. 포장 및 구성품


제품의 포장박스는 매끈한 하드페이퍼 박스에 깔금하게 제품 정보가 인쇄된 형태입니다.



박스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무엇인가요?

"EXTRA BASS"라는 글자, 그리고 그 옆에 있는 WF-XB700 제품 사진, 그 다음으로 살펴보면 WF-XB700이라는 모델명이 눈에 들어오네요.


박스의 한쪽 측면에도 "나는 EXTRA BASS 제품이오!"라고 한 번 더 강조해 말하는 것 같습니다.


박스 뒷면에는 제품의 구성에 대한 기본 정보들이 기입되어 있습니다.



반대쪽 측면에는 WF-XB700의 주요 특징들이 아이콘과 함께 적혀 있습니다.

- 최대 9시간 음악 재생, 충전 케이스 사용 시 최대 18시간 재생 가능

- 10분 충전으로 최대 60분 재생 가능

- 방수 성능은IPX4 등급

- HD Voice 기능으로 깨끗한 핸즈프리 통화

- USB Type-C 케이블로 충전


박스를 열어보면 이어폰 본체와 충전 케이스가 플라스틱 포장재에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습니다.

박스 두껑에는 하드폼 타입의 스펀지 패드가 붙어 있어서 제품을 더 안전하게 보호해 줍니다.


구성품들은 간단합니다.

- WF-XB700 이어폰 본체

- WF-XB700 전용 충전 케이스

- 4가지 사이즈의 이어팁 (SS, S, M, L) (M 사이즈는 이어폰에 끼워져 있음)

- USB Type-C 충전 케이블


충전용 케이블은 요즘 범용적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는 USB Type-C 단자가 달린 케이블입니다.(A-to-C)


이어팁은 기본 장착된 M 사이즈를 포함해서 SS, S, M, L (최소, 소, 중, 대) 4가지 크기로 제공되며, 이어팁은 제품의 본체 색상과 일관성이 있는 푸른색의 반투명한 실리콘 재질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어폰의 노즐부에 체결되는 내측 링 부분은 좀 더 두툼하고 강한 탄성을 가지며, 귓구멍에 맞닿는 부분은 둥글고 얇은 형태로 부드러운 탄성을 가집니다.

- 눈금처럼 보이는 요철 무늬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2. 제품의 외형 및 주요 사양



충전용 케이스는 둥글둥글한 조약돌 모양인데, 앞부분이 얇고 뒷부분이 두터운 형태입니다.


뚜껑의 중앙에는 SONY 로고가 음각으로 새겨져 있고, 플라스틱 수지로 만들어진 케이스 표면은 전체적으로 부식처리나 샌딩처리가 된 것같은 거칠거칠한 요철을 가지고 있어 손에 미끄럼없이 잡을 수 있습니다.


뚜껑은 스프링으로 굉장히 단단하게 닿히는 편인데, 손쉽게 열 수 있도록 아래쪽 케이스와 맞닿는 부위에는 넓은 폭의 단차를 만들어 두었습니다.


측면에서 보면 아래 사진과 같이 앞쪽으로 갈수록 납작해지는 형태입니다.


케이스의 뚜껑이 연결되는 힌지는 충분히 넓은 폭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내구도도 좋아 보입니다.

그 아래쪽으로는 USB Type-C 충전단자가 있습니다.

※ 참고로 이 제품은 무선충전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아랫면에는 제품의 전력 조건에 대한 정보와 인증 정보들이 적혀 있습니다.

이어폰 자체 충전에는 유닛당 5V 100mA가 소모되네요.

생산지는 베트남인데, 요즘 많은 전자기기 기업들이 생산기지를 베트남에 갖고 있는데 소니도 예외가 아니군요.


충전 케이스의 뚜껑을 열어 보면 WF-XB700 이어폰 본체의 형상에 맞춘 수납부가 보입니다.

금도금된 스프링 충전단자를 비롯한 전체적인 마감 상태가 매우 깔끔합니다.

하부 케이스의 앞쪽에는 충전중을 알리는 LED와 좌/우를 알려주는 표식도 보입니다.


충전 케이스의 뚜껑은 반투명한 재질로 만들어져 있어서 뒷면이 은은하게 비쳐보입니다.

그래서 케이스나 이어폰이 충전 중일 때는 LED가 켜진 모습도 비쳐서 보입니다.


이어폰 유닛이 꽤 큰 편인데도 수납공간을 최적화하여 케이스를 상당히 슬림하게 만들었습니다.


아래는 충전 케이스에 WF-XB700 이어폰을 수납한 모습입니다.

케이스의 충전단자가 있는 바로 옆쪽 단차부에는 강력한 자석이 내장되어 있어서 WF-XB700 이어폰을 수납부 홀 근처에 슬쩍 갖다 놓기만 하면 자석의 힘으로 단단하게 잡아당겨 줍니다.


WF-XB700 이어폰이 충전 케이스에 수납된 모습이 매우 안정적입니다.




반투명한 케이스 뚜껑을 닿으면 그 안쪽에 놓인 이어폰 본체의 실루엣이 비쳐보입니다.


WF-XB700 이어폰 본체는 외측 페이스면에서만 바라보면 무려 12mm의 다이나믹 드라이버가 수납된 것 치고는 많이 크지는 않은 느낌을 줍니다.

이어폰 유닛의 하우징도 어두운 검은색 부분은 매끈한 마감이 아니라 곱게 샌딩처리가 된 것같은 미세한 표면요철들이 있는 형태로 마감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미끄러운 느낌없이 손에도 잘 잡히고, 귀에도 잘 밀착되는 편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옆에서 바라보면 아래 사진처럼 드라이버부와 회로부 등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분리하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보이며, 마치 산악지역의 계단식 전답이나 종류석의 계단처럼 생긴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WF-1000Xm3보다 길이가 조금 더 짧고 폭은 조금 더 넓은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 WF-1000Xm3의 길이는 34mm, WF-XB700의 길이는 29mm

- WF-1000Xm3의 폭은 18mm, WF-XB700의 폭은 22mm

- 체적만으로 따진다면 WF-XB700의 체적이 확실히 더 큰 편입니다.


다른 반향에서 보면 귀의 해부학적 구조에 최대한 간섭이 없도록 굴곡을 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단단하고 안정적인 착용감을 줄 수 있도록 이주와 이륜 사이에 밀착되는 내측면 형상을 가지네요.

외이도에 삽입되는 부분과 함께 이런 인체공학적 착용 구조를 SONY는 Tri-Hold 구조라고 부릅니다.

사진의 아랫면에 보이는 부분이 이어폰을 착용했을 때 윗면으로 향하는 부분이며, 작은 홀은 LED 표시부입니다.


아래 사진은 이어폰을 착용했을 때 아랫면이며, 마이크홀과 조작용 버튼이 보입니다.

그리고 오목한 중간 부분에는 음향튜닝을 위한 파츠가 아닐까 짐작되는 캡모양과 홈도 보입니다.


귀에 맞닿는 안쪽면에는 좌/우를 알려주는 L/R 마킹이 인쇄되어 있고, 착용하거나 뺄 때 이도 내의 압력변화를 완화시켜주는 홀도 보입니다.

충전단자는 금도금이 되어 있는 3극 단자를 사용하며, 기구적으로 옴폭 패인 형태로 전극이 들어가 있어서 일상적인 사용환경에서 단자가 손상되거나 하는 일은 없겠습니다.

그리고 자세히 보면 왼쪽 유닛에만 버튼 조작부 바로 옆에 조그만한 돌기가 솟아 있습니다. 이 돌기는 이어폰 유닛의 좌/우를 촉각으로 구분할 수 있게 돕는 열할을 합니다.


WF-XB700 이어폰의 LED는 아래의 모습처럼 켜집니다.


이어폰 노즐을 제거한 노즐부는 귀의 형태에 맞추어 앞쪽으로 기울어져 있으며 이어팁을 단단하게 체결할 수 있도록 돕는 링타입 요철이 있습니다. 노즐의 길이는 평이한 편입니다.


그런데 이어폰의 색상이 어딘가 많이 익숙한 느낌인데요, WH-XB900N 헤드폰의 BLUE 색상과 같습니다.

DEEP & RICH BASS를 상징하는 것처럼 BLUE 색상이 어둡고 DEEP한 느낌이랄까요.

- 다른 색상 옵션으로는 "BLACK"이 있습니다.


■ WF-XB700의 주요 사양

WF-XB700의 주요 사양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3. 사용해 보기


■ 기기 충전하기

충전 케이스에 USB 케이블을 연결해서 먼저 충전을 해 봅니다.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면 충전 케이스의 상태표시 LED가 붉은색으로 켜집니다. (충전완료 시 꺼짐)


WF-XB700 이어폰을 충전하려면 충전 케이스에 집어넣기만 하면 됩니다.

이어폰을 충전 중일 때는 이어폰의 LED가 붉은색으로 켜집니다. (충전 완료 시 꺼짐)



■ 블루투스 페어링

아이폰에 연결해 보았습니다.


최초에 이어폰을 충전 케이스에서 꺼낼 때 또는 초기화가 된 후 최초로 켜질 때는 이어폰이 자동으로 페어링 모드에 진입합니다. 페어링 모드에서는 이어폰 유닛의 LED가 짧게 두번씩 깜빡입니다.

만약 사용 중인 이어폰을 다시 페어링 모드로 진입시켜 다른 디바이스와도 연결하고 싶을 때는, 왼쪽이나 오른쪽 유닛의 조작 버튼을 7초간 누르고 있으면 이어폰이 페어링 모드에 진입합니다.


디바이스명은 WF-XB700으로 검색되고, 페어링도 문제없이 빠르게 잘 수행됩니다.



이어폰이 연결되고 나면 대기화면의 상태표시창에서 이어폰의 배터리 잔량도 대략적으로 표시됩니다.

아이폰과 연결되는 오디오 코덱은 AAC입니다.


다시 WF-XB700을 페어링 모드에 진입시킨 후 NW-A55 워크맨과도 연결해 보았습니다.


NW-A55 DAP에서도 WF-XB700으로 검색되고 연결 또한 빠르게 잘 됩니다.

그런데 DAP와 연결될 때는 SBC 코덱으로 연결되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 생각보다 안정적인 착용감

아무래도 12mm 드라이버가 들어간 완전무선이어폰이다 보니 이어폰 유닛의 크기가 좀 큰 편입니다.

그렇지만 외형적 특징에서 살펴본 것처럼 회로와 안테나 등이 들어간 부분과 드라이버가 들어간 부분을 물리적으로 분리하면서 외이(귀)의 이주와 이륜 등과 간섭이 적으면서도 인체공학적으로 잘 착용될 수 있도록 하는 특이한 계단형 형상으로 만들어서인지, 생각보다는 매우 안정적이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해 줍니다.

착용감이 좋아진 것은 역할 배분과 구조적 배분을 잘 한 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하지만 유닛 자체가 조금 큰 편이기 때문에 착용감에는 분명 개인차가 생길 수 있고, 저처럼 귀와 귓구멍이 작은 사람에게는 장시간 착용을 할 때는 큇바퀴에 닿는 부분이 꽉 눌리는 만큼 조금 아플 수도 있겠습니다.


■ 차음성도 좋은 편

WF-XB700 완전무선이어폰은 차음성이 좋은 편입니다.

그래서 에어컨 소음 등을 차단해 주는 수준이 저가형 노이즈캔슬링 헤드폰과도 비슷한데, 저음역의 소음 유입량이 상대적으로 더 많고 몸을 움직이거나 할 때 저음의 진동음이 유입되는 것은 노이즈캔슬링 기능이 없는 기종에서는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계단식 전답처럼 생긴 독특한 구조 때문에, 나름 귀에 꽉 밀착하고 착용했다 싶어도, 아래 사진에서처럼 바깥쪽 페이스면은 귀에서 어느 정도 솟아오른 것처럼 보이는 형태로 착용됩니다.


■ 블루투스 연결은 안정적, 음성지연도 적은 편

블루투스 연결은 실내와 실외에서 대부분의 장소에서 끊김이 없이 안정적인 연결성을 보여주었습니다.

- 다만 혼잡한 곳이나 이전에 다른 제품으로도 끊김 등의 문제점을 보여주었던 일부 구역에서는 잠시 동기화가 끊어졌다가 다시 연결되는 것같은 현상이 몇 번 있었습니다만 이건 다른 제품들도 공통적으로 문제를 보이는 마의 구간에서만 그랬다고 보아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영상대비 음성의 지연정도를 파악하는 것은 제가 직접 제작한 영상을 유튜브로 재생을 한 다음, 재생되는 장면을 이어폰의 사운드와 함께 녹화한 후 녹화영상의 소리가 시작되는 위치의 지연시간을 확인하는 식으로 했습니다.

- 이 방법으로는 전문적인 장비에 비해서 정밀한 측정을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나름 실사용 환경에 가까운 결과를 얻을 수 있기에 제가 애용하는 방법입니다.

영상으로 볼 때는 100-150ms 사이 구간의 음성지연 수준을 보여주고 있는데, 대략 150ms 정도라고 보더라도 이 정도의 음성지연은 매우 양호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제가 구입했던 소니 완전무선이어폰 전작들에 비하면 매우 큰 발전입니다.



■ 통화 음질도 좋은 편

사용하는 기간 중에 통화에도 여러 번 사용해 보았는데, 통화음질도 기존에 사용하던 소니의 완전무선이어폰에 비하면 더 좋은 품질수준을 보여주었습니다.

작은 목소리로 말하면 상대방이 말소리가 멀게 들린다고는 하는데, 조금만 목소리를 키워주면 문제없이 통화가 가능했고, 주변에 소음이 있는 상태에서 통화를 하면 주변의 소음이 재생되는 소리에 유입되어 함께 들리는 것이 다소 아쉬운 점이었습니다.

■ 깊고 파워풀한 저음이 인상적인 사운드

소리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서 음반을 그리 많이 들어볼 필요도 없었습니다. 듣는 순간에 바로 "아, 이건 저음머신이구나!"라는 것이 느껴집니다.


▶ XB시리즈답게 저음의 양감이 굉장합니다.

특히 그냥 EQ 조절 수준의 저음의 강조가 아니라 소니만의 Extra Bass 기술을 이용해서 초저음역까지 저음을 강조하면서도 왜곡없는 사운드로 재생해 주는 점이 특징적입니다.

더 상위 기종이라고 볼 수 있는 WF-1000Xm3에서 Clear Bass를 최대치로 올리고 EQ의 저음과 중음에 이어지는 대역까지 어느 정도 부스팅해 주었을 때의 느낌과 비슷한 사운드가 WF-XB700의 기본 사운드입니다. 멀티 스피커 시스템에서 서브우퍼가 담당하는 음역의 사운드는 그보다도 좀 더 강조된 수준인데, 그럼에도 음의 왜곡이 없이 자연스러우면서도 파워풀한 저음을 들려주는 것이 소니 XB 시리즈의 매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EDM이나 댄스음악, 헤비메탈 등을 감상할 때 특히 리듬감이 더 강렬해지고 신납니다.

저음이 많이 강조되다보니 중고음역은 상대적으로 묻히는 경향이 있는데, 그래도 고음역도 적절하게 강조를 해 주어서인지 선명도가 크게 떨어지는 느낌은 아니며, 중고음역이 다소 묻히게 들리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 음량이 어느 정도 커져야 중고음역의 해상력이 살아남

특이사항으로 스마트폰의 음량을 40% 이상 올려 주면 중고음역의 해상력이 조금 더 나아지는 것 같은데, 음량이 더 작을 때는 소리가 많이 뭉치게 들린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 장르를 불문하고 강렬한 베이스로 흥겨운 양념을 더해줌

WF-XB700은 음악의 장르를 가리지 않고 강렬한 베이스라는 양념으로 흥과 스케일을 더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취향이 맞거나 맞지 않을 수는 있지만, 무생물인 이어폰은 기본적으로 음악의 장르를 가리지 않습니다. 듣는 이가 장르를 가릴 뿐이죠. ^^

▶ EQ를 적용한다면 일반적 토널 밸런스로 감상도 가능

저는 개인적으로 저음이 엄청나게 강렬한 것보다는 균형잡힌 토널 밸런스를 들려주는 제품을 선호합니다. 그래서 EQ의 조절이 자유롭게 가능한 ShurePlus PLAY 앱을 이용해서 EQ를 다양하게 조절해 보았습니다.

저음을 꽤 크게 감소시키고 중역과 고역을 살짝 강조해 주니 악기들의 분리도나 명료도가 좀 더 향상되었습니다.

▶ 고가형 제품에 있는 음질향상 기술이 빠진 점은 아쉬움

지원코덱 자체가 AAC와 SBC로 한정되다보니 해상력과 디테일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운동하거나 야외에서 사용하는 목적에서는 높은 해상력과 디테일을 구분하는 것은 애초에 어렵기 때문에 큰 문제는 되지 않겠지만, 모든 완전무선이어폰에는 아직까지 LDAC나 aptX HD 코덱들이 지원되지 않는 점이 이번에도 아쉬운 순간입니다.

더불어 WF-1000Xm3에서 지원하는 음질향상 알고리듬이 적용되지 않아서인지 동일한 AAC 코덱과 재생앱으로 감상할 때 WF-XB700에서 사운드의 질감과 해상력이 좀 더 떨어지게 들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 Headphones Connect 앱 지원 목록에 없음 - 없데이트해 주면 좋겠음

소니의 많은 헤드폰과 이어폰 제품군들은 Headphones Connect 앱을 통해서 음질관련 다양한 설정이나, 이퀄라이저(EQ), 저음 부스트(Clear Bass) 등의 기능을 설정할 수 있고, 기종에 따라서는 프리셋 설정 외의 세밀한 EQ 설정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WH-XB900N 헤드폰의 경우에도 기본적으로는 XB 시리즈의 강렬한 저음이 인상적인 제품이지만, 성향에 따라서는 저음의 양감을 충분히 줄여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직은...인지 향후에도 지원을 안할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WF-XB700 기종은 관련 앱에서 디바이스 목록에 검색조차 되지 않고, 당연히 관련 사운드 설정 기능들도 이용할 수가 없습니다.

※ 참고로, 아래는 Headphones Connect 앱의 사운드 탭 기능을 지원하는 목록표입니다.(2020.07.04. 현재)


당장은 지원이 되지 않아서 아쉽지만, 향후 Headphones Connect 앱의 지원 기종 리스트에 WF-XB700도 추가되어서, 이어폰의 내부 DSP에 적용되어 있는 Clear Bass 조정과 EQ 조정을 할 수 있게 된다면 앱을 통한 EQ 설정보다 더 자연스럽고 깔끔한 사운드를 들려줄 수 있지 않을까 근거없는 기대를 해 봅니다. ^^



■ 웅장한 사운드로 영화감상에도 제격

영화감상에도 서브우퍼를 장착한 AV 시스템으로 감상하는 것처럼 총격신이나 폭발장면, 웅장한 배경음악 등이 재생될 때 마치 영화관에 온 것처럼 강렬한 사운드를 들려주는 점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음악을 더 흥겹게 감상하는 것 뿐만 아니라 노트북 PC나 태블릿에 연결한 영화감상에서도 높은 만족감을 주었습니다.



4. 결언 (Conclusion)





WF-XB700 완전무선이어폰은 12mm 다이나믹 드라이버와 소니만의 Extra Bass 사운드를 통해 왜곡이 없으면서 강렬한 저음을 커다란 헤드폰이 아닌 컴팩트하고 가벼운 완전무선이어폰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완전무선이어폰에서 선보인 첫 XB 모델입니다.

강렬한 베이스로 저음의 비트감이 강한 음악들의 흥을 더해주기도 하지만, 웅장한 사운드와 함께 할 때 더 감동적인 영화감상에도 잘 어울리며, 주변 소음과 내 몸을 타고 전해지는 저음역 소음이 많은 운동환경에서도 좋은 벗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소 큰 유닛의 크기로 인해 귀가 작은 사람들에게는 착용감에 대한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점과, 아직은 Headphones Connect 앱을 통한 EQ 설정 변경 등이 불가능한 점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좋은 (Pros)

- 왜곡없이 강렬한 베이스 (귓속의 붐박스)

- 안정적인 연결성

- 낮은 음성지연 수준

- 연속작동 시간 (음악 재생 9시간)

- 편안하고 안정적인 착용감

- 높은 내구도의 컴팩트한 충전케이스

- 생활방수 지원 방수성능 (IPX4)

아쉬운 (Cons)

- 저음 중심의 사운드 튜닝은 호불호가 나뉠 있음
- HeadphonesConnect 전용앱 미지원, EQ 조정 불가
- 다소 유닛 사이즈는 귀가 작은 사람들에게 수도 있겠음




SONY WF-XB700을 사용하는 내내 강렬한 저음의 향연에 풍덩 빠져있었다는 그 느낌이 무엇보다 강한 인상으로 남습니다.


정말 세상 참 좋아졌습니다.

거대한 시스템이 없이도 손가락 한마디 만한 크기로 이런 저음의 파도를 느낄 수 있다니 말입니다. ^^





저는 리뷰에 사용된 WF-XB700을 네이버 플레이윈도 체험단을 통해 업체로부터 무상대여 받아 사용 후 반납했습니다.

그러나 리뷰의 내용은 리뷰어의 의사가 존중되어 어떠한 제약없이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소니, #완전무선이어폰, #TrueWirelessStereoEarphones, #TWSearphones, #TWS이어폰, #ExtraBass, #WFXB700, #XB시리즈, #저음강조형제품, #강렬한베이스, #깊은저음, #다이나믹한저음, #웅장한영화사운드감상에도좋음, #XB시리즈완전무선이어폰, #강렬한베이스라는양념이더해진사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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