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조립함에 있어서 조립 편의성이 중요합니다. 그렇다고 너무 큰 컴퓨터케이스를 사면 무겁고 들기 힘들기도 해서 메인보드나 PC 부품들이 작을 때 컴팩트 케이스가 좋습니다. 잘만 S3 풀 아크릴 케이스를 보았을 때 그렇게 느꼈는데요, 컴팩트한 크기에 조립 난이도와 쿨링이 어떤 지 알아봤습니다.
시피유 쿨러는 트리니티급 쿨러, 그래픽카드는 2팬까지 용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뒤에 편하게 SSD나 HDD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쿨링 솔루션은 전면과 하단에서 공기를 빨아들여 (흡기) 후면과 상단으로 뜨거운 열을 배출하는 (배기) 구조입니다.
기본 장착된 팬 3개, 최대 8개까지 달 수 있어 냉각을 극대화시킬 수 있습니다.
컴팩트한 사이즈지만 보급형 쿨러나 그래픽카드는 용이하게 달 수 있고 쿨링도 괜찮게 할 수 있어 보입니다.
그럼 조립을 해보겠습니다.
박스는 작지도 크지도 않아 보이군요.
이렇게 봤을 때 사이즈가 높아보이네요. 전면이 꽤 깔끔합니다.
메인보드를 장착할 곳입니다. M-ATX 메인보드가 들어가기 좋겠군요.
M-ATX 메인보드를 장착하기 전에 스탠드오프를 체결하여 줍시다.
메인보드마다 다른데 스탠드오프가 많이 필요한 거도 있습니다.
파워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메인보드를 장착했습니다. 저도 그렇지만 많은 분들이 실수로 I/O 쉴드를 깜빡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SSD나 하드는 가이드에 달아 케이스 후면에 달 수 있습니다.
하드디스크를 브라켓에 맞추었습니다.
컴팩트한 케이스의 사용자면 SSD 1개와 하드 1개로 충분해보입니다.
생각보다 공간이 넓었습니다. M-ATX 메인보드도 충분히 쉽게 조립할 수 있겠는데요? 어느 케이스에서와 같이 상단과 (특히) 후면이 메인보드에 맞닿아 있는 것만 제외하면 괜찮습니다.
케이스 팬 선을 파워와 연결해줍니다.
케이스 안에 있는 타이로 파워 케이블을 묶고 양면에 뚜껑을 닫아준다면 끝입니다.
조립하고 바이오스까지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PC 전원 LED만 제외하면 LED가 없는게 특징입니다. 케이스 색도 검어서 LED가 싫고 케이스가 눈에 띄기 싫어하는 분들에게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컴팩트 미들타워 PC케이스 잘만 S3 풀 아크릴입니다. 책상이 낮거나 그리 크지 않은 사이즈의 케이스를 원한다면 추천할만 합니다. 특히 전 책상 아래에 발받침대가 있어 부품 교체하려면 발받침대 위로 꺼내야서 무겁지도 않은 이 케이스가 맘에 듭니다. 풀 아크릴 커버여서 내구성도 확보되었습니다.
http://prod.danawa.com/info/?pcode=6683218
중요한 건 가격인데 35000원 정도로 보급형 PC부품 위주로 사는 조립형 케이스 입문자들에게 가성비가 좋습니다.
여기까지 잘만 S3 풀 아크릴 케이스 리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