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iel IT REVIEW
편의성은 어떨까
이전에 10세대 인텔® 코어™ i3 프로세서의 성능을 소개할 때 등장했던 노트북인 2020 울트라PC 13UD50N-GX30K를 제대로 알아볼 시간입니다! 이번에는 나머지 성능 리뷰와 미처 살펴보지 못했던 제품 외관 이야기, 편의성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죠.
먼저 보고 오면 좋은 글!
2020 울트라PC 13UD50N-GX30K는 13인치 크기에 약 1.3kg의 무게를 가지고 있어 휴대성은 아주 좋습니다. A4용지가 넉넉하게 들어가는 가방이라면 어지간해선 이 노트북도 넣을 수 있지요.
물론, 15인치 노트북 가방이라면 공간은 차고 넘칩니다.
화면은 좀 베젤이 넓은 편이지만 가격을 생각한다면 썩 불만족스러운 정도까지는 아닙니다. 손가락 하나 너비보다 약간 좁은 정도로 일반적인 저가형 노트북의 그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웹캠은 HD 해상도를 지원하며, 대부분의 노트북 웹캠이 그렇듯 화상회의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데만 의의를 두시면 되겠습니다. 오히려 아쉬운 점은 물리적으로 웹캠을 가릴 수 있는 장치가 없다는 부분이네요. 요즘 좋은 노트북에서는 많이들 채택해 주던데...
키보드 오른쪽 위에는 전원 버튼과 LED 인디케이터가 있습니다. 전원 버튼이 키보드와 분리된 부분은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장점이며, LED 인디케이터가 노트북을 닫았을 때 전혀 보이지 않게 디자인된 부분은 단점으로 볼 수 있겠네요.
LG전자 2020 울트라PC 13UD50N-GX30K의 키감은 개인적으로 썩 마음에 드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키캡이 흔들리지는 않지만 워낙 눌림이 얕아서 바닥을 두드리는 느낌이었거든요. 두께가 17.9mm인 것 치고는 별로 만족스럽지 않네요.
노트북 내장그래픽에 무슨 성능을 바라냐는 생각도 들겠지만, 일단 알아봤습니다. 10세대 인텔 코어 i3 10110U의 내장그래픽인 인텔 UHD Graphics의 성능은 3DMark 파이어스트라이크 기준 976점, 타임스파이 기준 336점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정도 성능이라면 리그 오브 레전드를 옵션 조절해서 플레이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예요.
지금까지 10세대 인텔 코어 i3 프로세서가 탑재된 LG전자 2020 울트라PC 13UD50N-GX30K를 살펴보았습니다. 이래저래 아쉬움도 있는 제품이지만, 동급에서 최저가에 가까운 녀석이다보니 LG전자의 AS를 생각한다면 충분한 가성비를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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