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이 오래되어 발열이 심합니다. 알루미늄 금속으로 전해지는 열기가 타자를 치는 손바닥에 그대로 전해지는데요. 안 그래도 땀이 차는 체질인데 손이 금새 흥건해지더라구요.

혹시 저처럼 컴퓨터 작업하다가 이런 불편함을 겪으시는 분들은 별도의 키보드를 구해서 노트북에 연결해서 사용해 해결하곤 하십니다. 특히 무선 키보드 마우스 세트를 구매하셔서 선 없는 간편함까지 누리려는 분들이 있는데요.

또 하나, 소리가 거의 나지 않는 키보드까지 생각하신다면 이번에 선택한 앱코 펜타그래프 무선 키보드 마우스 세트에 대한 설명을 차근차근 보시고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앱코 펜타그래프 무선 키보드 마우스 세트 ABKO WKM160 언박싱

박스는 단촐하게 되어있습니다. 최근 접하는 제품들 대부분 과대포장은 없는 트렌드인가봅니다. 원가절감을 통해 품질을 높히고자 하는게 엿보였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앱코 펜타그래프 무선 키보드 마우스 세트는 가성비 라인에 속하는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부담없이 구해 사용할 수 있지요.

박스를 열면 메뉴얼과 본체, 그리고 마우스가 비닐 포장되어있습니다.

설명서는 간단하게 되어있고 무선 키보드 마우스 세트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근데 보통 기본으로 끼워주는 건전지가 어디있을까요???

무선 마우스를 포장했던 종이 박스가 묵직하다 싶었더니 여기 있었네요. 허헛;; 자칫 버릴뻔 했습니다;;

앱코 무선 키보드 마우스 세트를 좀더 찬찬히 뜯어볼까 하는데요.

마우스는 좌우대칭형이고 1200dpi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왼손잡이도 사용할 수 있게 한 배려가 기분 좋게 만듭니다.

밑에는 온오프 스위치와 마우스센서 및 건전지 덮개가 있습니다.

덮개를 여니 수신기가 보이네요. 꺼내었을때 흔히 볼 수 있는 일반적인 USB 동글형태입니다.

무선 마우스에는 AA 건전지 원기둥형 건전지 중 굵은게 들어갑니다. 온오프스위치가 눈에 띄네요. 장시간 안 쓸땐 꺼놓는게 좋겠죠. 

키보드는 구조가 펜타그래프로 되어 있습니다. 키캡 안이 가위모양으로 된 구조인데요.

일반 키보드와 다르게 각 키캡이 뚝뚝 떨어져 있는 아이솔레이션 레이아웃이 적용되었습니다. 그렇다고 간격이 넓지 않고 적당해서 오타가 적겠더라구요. 

무선 키보드 무게가 그렇게 나가질 않는데도 밀리는 느낌이 없이 단단해서 살펴보니 바닥 네 군데에 고무로 덧대어져있군요.

높낮이를 조절하지 못 해도 상관없으니 제발 안정적인 키보드를 바랬었는데 속이 시원합니다.

무선 키보드에는 AAA 건전지 원기둥 모양 건전지 중 얇은 것 두 개가 들어갑니다.

그런데 건전지 넣는 곳 옆에 공간이 하나 더 있어서 의아했는데요.

무선 USB 수신기가 들어가는 자리더라구요?!

오호라... 무선 키보드 마우스 세트에서 제일 아쉽고 불안했던 부분이 저 작은 무선 수신기를 놓을 곳이 마땅치 않는 경우가 종종 있거든요. 그래서 테이프로 붙여놓기도 했었는데....

무선 키보드 안에도 보관할 수 있게 되어 있어 좀 안심이 되었습니다. 세심한 면이 은근 있네요.

키보드 전원을 켜면 무선 키보드 넘버키 상단에 있는 배터리 잔량을 표시하는 곳에 빨간 LED에 불이 켜졌다가 일정 시간 지난 뒤 사라집니다.

이제 무선 수신기를 노트북 USB에 꽂고

타건감과 클릭소리 테스트를 해보려 합니다.

앱코 펜타그래프 무선 키보드 마우스 세트 ABKO WKM160 타건감 및 클릭소리 체크

앱코 펜타그래프 무선 키보드 마우스 세트 중 키보드는 소음이 덜했습니다. 아무래도 펜타그래프 구조에서 기인한다 볼 수 있는데요.

아쉽게도 마우스는 무소음까진 구현되지 않았습니다. 가성비 좋은 무선마우스를 따로 구한다고 하면 사실 앱코 펜타그래프 무선 키보드 마우스 세트를 살 가격이 나오게 되죠.

가성비를 생각한다면 마우스 무소음까지 바란다는 건 욕심일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야간에 가족들이 잘 때 컴퓨터 작업을 하는 경우가 많아 집에 기존에 가지고 있던 무소음 마우스와 앱코 무선 키보드를 조합해서 사용하면 되겠지 싶어요.

사실 8년 전에 샀던 무선 키보드 마우스 세트를 아직도 가지고 있는데 키보드만 가지고 있어요. 마우스는 수명이 아무래도 있더라구요. 관리를 못 한 탓도 있구요.

8년의 시간동안 무선 키보드 마우스 세트 기술이 많이 발전했음을 느낍니다. 무소음까지 바라는 욕심이 나올 정도니 말 다했죠. 오랜만에 품질좋은 앱코 펜타그래프 무선 키보드 마우스 세트를 접했습니다.

만약 최근에 노트북을 구입하셔서 작업량이 많아지셨다면 좁은 노트북 키보드와 마우스만으론 감당하긴 힘드실 겁니다. 쉽게 피로해지기 쉽죠. 나중에 병원비로 나갈 돈 생활습관개선차원에서 무선 키보드 마우스 세트를 마련하시는 건 어떨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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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제휴사와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