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가성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서머너버즈 나비 이어폰을 가지고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저에게 몬스타기어는 컴퓨터 주변기기를 판매하는 업체로 더욱더 익숙한데요. 스마트기기도 간간히 판매를 하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몬스터기어 제품 중 '나비'는 블루투스 이어폰의 브랜드인데요. 이번에 제가 체험한 제품은 서머너버즈 나비 입니다.
박스 패키지는 검은 바탕에 심플한 디자인이 인상적이고, 나비 모양의 로고가 인상적입니다. 박스는 블랙이지만 제품은 화이트 제품을 체험해보게 되었습니다.
이어폰은 6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고, 충전 케이스의 배터리까지 모두 이용하면 42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그리고 최신 블루투스 버전인 5.0을 지원하는 제품입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매우 심플한 박스의 디자인과는 달리 속은 꽉차있었습니다. 가장 먼저 보이는 유저메뉴얼은 100번 이야기해도 모자라지 않습니다. 꼭 한번쯤 읽어보세요~
메뉴얼은 제법 꼼꼼하게 정리되어 있고, 그림으로 설명되어 있어서 직관적으로 볼 수 있었던 점이 좋았습니다.
다만, 리셋부분과 페어링 부분이 실제와 달라서 조금 아쉬웠는데요. 먼저 리셋을 설명하는 부분에서 오타가 하나 있었고, 이어폰을 껏다가 다시 켰을 때, 페어링을 하지 않고 두 이어폰이 따로 접속이 되어서 한참을 왼쪽 이어폰에서 소리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또, 'T3W' 을 찾아 연결하는 부분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페어링 부분에서 블루투스 기기 명이 "SB-NABI"가 아니고, "SUMMONER BUDS-Nabi" 로 검색이 되었습니다.
블루투스 장치명도 실제와 달랐습니다. 메뉴얼을 빠른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제품 구성품은 이어팁 4쌍과 케이블, 케이스, 이어폰 본체 입니다. 이어팁 미디엄 1쌍은 기본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어폰 기본 설치 1쌍 포함, 3쌍의 이어팁은 실리콘 재질이며, 1쌍은 스펀지 타입입니다. 케이블은 C type to USB-A 케이블입니다.
몬스타기어 서머너버즈 나비는 블랙, 화이트, 핑크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으며, 제가 체험한 제품은 화이트입니다. 화이트이지만, 약간 진주 빛깔이 나는 제품입니다.
조약돌 느낌의 디자인과 깔끔한 색감이 고급스런 느낌을 줍니다. 또, 나비 로고가 매우 인상적인 외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외형에서도 도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요. 나비 로고가 조금 비틀어져서 인쇄가 되어 있어서 가성비 제품이지만, 너무 싼 느낌을 주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케이스 정면에는 4개의 LED가 있습니다. LED 한칸이 25%의 잔량을 표시합니다.
서머너버즈 나비는 무선충전을 지원하고 유선은 C 타입 포트를 제공하기 때문에 이 부분은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직까지도 5핀 포트를 제공하는 제품이 많은데요. 이제는 바뀌어야 할 때 입니다.
뚜껑을 열어보면 깔끔한 화이트 이어폰이 눈에 들어옵니다. 버튼은 금색으로, 메탈 느낌을 주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메탈 느낌 보다는 전체적으로 깔끔한 에나멜 느낌의 버튼이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았습니다.
뚜껑을 닫을 때 이어폰에 걸리는 것 또한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깔끔한 색감과 고급스런 디자인에 맞지 않게 이런 세심한 부분은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어폰은 큼지막하게 좌우가 표시되어 있는 점이 저는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생각보다 많은 제품들이 좌우 표시가 잘 보이지 않는데요. 몬스타기어 서머너버즈 나비는 음각으로 크게 글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또 모난 곳 없이 미끈한 느낌을 주는 디자인도 좋은 장점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버튼은 금빛으로, 메탈 느낌을 주면서 고급 스러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몬스타기어 서머너버즈 나비의 가장 큰 장점은 색감인 것 같습니다. 펄느낌의 화이트 도장이 너무 깔끔하게 잘되어 있어서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또 둥글둥글한 느낌을 주는 라운드들도 디자인적인 요소 외 착용감까지 더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서머너버즈 나비는 무선 충전을 지원합니다. 무선패드에 올려놓으면 무선충전이 진행 됩니다.
충전이 진행되면 케이스가 깜빡거리면서 충전이 되고 있음을 표시해줍니다. 4개의 LED가 모두 점등되면 완충입니다.
이어폰이 들어있는 상태에서도 무선충전이 됩니다.
이어폰 없이 케이스만 올려두어도 충전이 됩니다.
귀에 착용은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둥글둥글하고 미끈한 외형을 가지고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착용감은 매우 좋은 편이라고 생각됩니다. 또, 이어폰이 귓바퀴에 착 달라붙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프랑켄슈타인'이 되는 일은 없었습니다. 많이 흔들리거나 뛰더라도 귀에 잘 고정이 되었습니다.
이어폰의 소리는 매우 괜찮 편이라고 생각됩니다. 고가 이어폰들도 선명한 소리를 출력하지 못하는 제품이 많은데요. 몬스타기어 서머너버즈 나비는 소리는 경쾌하고 정확하게 전달이 되었고, 통화 중 마이크 성능도 매우 괜찮았습니다.
몬스타기어 서머너버즈 나비는 3만원 미만의 매우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데 반해, 무선충전, C type port, 완전무선, 블루투스 5.0,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가진 매우 훌륭한 가성비 제품이었습니다. 소리도 경쾌하고 정확하게 전달되었고, 마이크도 정확한 소리를 전달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물론, 시끄러운 곳에서는 주변 소리 때문에 S사의 제품만큼의 성능을 내지는 못했지만, 가격이 무려 9배가 차이나는 제품과 비교는 아니될 말입니다.
그러나, 아쉬운 부분이 없지는 않은데요. 메뉴얼과 실제 제품이 상이한 점, 왼쪽 이어폰이 가끔 소리가 들리지 않는 끊김 현상이 있다는 점, 넷플릭스나 유튜브를 시청할 때는 아주 미세하게 딜레이가 발생하는 점, 케이스 뚜껑이 이어폰에 걸리는 점 등은 추가 개선이 필요한 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초가성비 완전무선 이어폰, 서머너버즈 나비!!
가격대비 성능은 확실합니다.
'본 리뷰는 EMBEST와 MONSTAR GEAR(몬스타 기어)로 부터 제품을 증정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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