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 블로거 COREROSE입니다
오늘은 "잘만 CNPS10X OPTIMA II RGB (WHITE)"에 대해서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CPU 온도가 뭣이 중한디?
모든 가전, PC, 모바일 제품들은
충격과 열만 잡으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열은 과도한 사용량, 트래픽이 발생하여 생기게 되는데
이렇게 오래 방치하면 고장의 원인 됩니다
오늘은 잘만 CPU 쿨러 제품 체험단 기회가 생겨서
오랜만에 컴퓨터 업그레이드를 진행하였습니다
제 컴퓨터 중에 팔병장이라는 별명이 붙은 AMD FX8300
의 쿨링을 신경 써주기로 하였습니다
이번 여름에 4.2GHz 오버클럭으로
많이 고생했던 CPU입니다
순정 쿨러로 한 두어 번 블루 스크린으로 쓰러졌습니다
오픈케이스에 선풍기로 쿨링 하면서 고생하던ㅠ
저는 AM3 소켓의 구형 보드에 적용하지만
요즘 나오는 인텔 10세대, AM4 보드에도 완벽 호환됩니다
오히려 구형 보드에 적용해보는 게
이 글을 찾아보는 여러분에게 도움이 더 될 것입니다
자, 언박싱 들어갑니다
완충기능이 있는 포장재로 잘 패킹되어 있습니다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충격에 꾀나 신경 쓴 모습입니다
구성품은 냉각팬, 쿨러, 각종 브래킷, 써멀, 피스류입니다
AMD, 인텔 보드 클립을 사용해서 쉽게 결속시킬 수 있습니다
보드에 CPU 4핀 소켓만 있으면 만사형통입니다
팬과 LED 케이블이 투인원으로 들어가는 케이블이 지급됩니다
구형 보드에서 이 부분은 정말 획기적인 기능입니다
LED 전원부가 없어서 파워를 바꾸거나 변환 소켓을 사는
걱정거리를 한방에 해결해 줍니다
다다다다다 다다 다다닥
한 번쯤 들어보셨을 쿨러의 잡소리입니다
쿨러에 유격이 있거나
플라스틱 사출품이 온도에 변화하며 파손되거나
베어링 마찰음에서 들리는 소리입니다
이점을 보안하여 잘만쿨러는
진동 방지 고무패드를 쿨러가 결속되는 부분에 사용했고
베어링도 슬리브나 볼베어링을 사용하지 않고
고급 유압 베어링을 사용하여 소음에 신경 썼습니다
방열판은 두께가 있어서
충격에 쉽게 변형되지 않겠습니다
과거에 타사 CPU 쿨러를 사용한 적 있는데
청소기로 청소하려고 호스를 넣고 빨아들이니까
엿가락처럼 휘어서 제거하고 버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부분도 중요하게 보고 있습니다
듀얼 블레이드 팬 모습입니다
일반 팬이 바람을 외측으로 넓게 보낸다면
잘만의 듀얼 블레이드는 외측 바람을 모아서
중심부로 정확하게 바람을 보내줍니다
따라서 바람길을 타고
PC 케이스 바깥으로 열을 신속하게 배출시킵니다
이게 아주 중요한 기술입니다
쿨러가 방열판만 좋고
팬 성능이 떨어지면 냉각의 의미가 사라지죠
써멀이 들어있어 별도로 구입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것도 구성품에 포함되어 있지 않으면
배송비까지 8,000원 돈 지출해야 합니다
상측 프레임도 이전의 모델들과 달리 더 세련돼졌습니다
프레임의 텍스처는 무늬목 시트지를 입힌 것 같은 질감입니다
방열판 하단부 모습입니다
4개의 히트파이프로 구성되어 있고
열전도율이 뛰어난 구리 소재로 만들어져있습니다
4개씩 양쪽으로 총 8개의 파이프가
방열판에 들어가 있습니다
원래는 방열판을 먼저 보드에 부착하고 팬을 설치해야 하는데
제품의 본체에 대한 느낌을 살펴보려고 조립해보았습니다
이런 식으로 RGB, 팬 단자가 투인원으로 변환됩니다
오래된 보드에는 RGB 단자를 꽂을 소켓이 부족하기 마련인데
이 부분이 참 마음에 듭니다
기존의 AMD 8300FX 순정 쿨러입니다
7년 만에 다시 보는 써멀의 모습입니다
순정 쿨러와 이번에 교체할 잘만 쿨러의 비교 이미지입니다
압도적으로 잘만제품이 크네요
7년 묵은 써멀을 말끔히 제거하였습니다
이렇게 보니 한 10년은 더 써도 되겠네요
방열판은 약 6배 차이가 납니다
히트파이프도 2배 많고
팬도 60mm에서 120mm로 4배 면적으로 커집니다
그만큼 쿨링 성능도 높아지겠죠
팔병장의 여름을 지켜줄 CPU 쿨러를
여름이 다 끝나서 달아줍니다
원래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게 요즘 트렌드라죠
텅텅 비어있던 케이스의 공간이 알차게 채워졌습니다
램도 DDR3 8GB를 4개나 빡빡하게 달아놔서
발열이 걱정되었는데 CPU 쿨러가 도움을 줄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스펙트럼 LED 모습입니다
7년 된 구형 PC에서 이런 퍼포먼스가 실현됩니다
아무 제약이 없이
뭘 사지도 않고
CPU 쿨러 하나로만 전부 해결됩니다
AMD FX8300 4.2GHz 오버클럭 기준으로
순정 쿨러는 원래 65도 정도 나오고
과전압 걸리면 68도 70도에서 블루스크린 뜹니다
케이스 뚜껑열고 선풍기 틀면 58~60도 입니다
잘만 쿨러로 교체 후 평균 47도, 최대 52도 나오네요
그 동안 블루스크린의 마지노선으로 작업했었는데
이제야 안정화가 되었습니다
설치했을 때 느낌을 설명 드리자면
제 블랙케이스에는 약간 과분한 퍼포먼스입니다
저는 나중에 화이트 컬러의 케이스로 변경 할 예정입니다
요즘엔 커피머신도 그렇고 화이트컬러가 더 비싸죠
저도 그 대세를 따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