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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덕후들 주목! CHERRY MX BOARD 10.0 Low Profile

IP
2020.10.01. 20:37:52
조회 수
186
1

■ CHERRY MX BOARD 10.0 Low Profile RGB 소개



그동안 CHERRY 스위치를 사용하는 기계식 키보드들은 상당히 많았고 특히나 보급형보다는 고급형 키보드들은 대부분 체리 스위치를 사용하는게 일반적이였습니다. 스위치는 그래도 체리 축(스위치)이 제일이지~~라는 인식과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서일겁니다. 하지만 완제품 키보드에서 체리 키보드는 종류가 상당히 적은편이라 좀 아쉬운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현재 체리 제품들의 공식 유통을 맡고 있는 피씨디렉트에서는 이런 부분들을 파악했는지 이전보다 훨씬 다양한 종류들의 체리 키보드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G80 시리즈들부터 새롭게 출시되는 MX BOARD의 라인업이 있으며 하우징, 스위치의 종류 (청,적,갈,흑,저소음)와 LED의 종류까지 정말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MX BOARD 10.0 Low Profile 키보드 역시 체리의 신제품으로 기존의 키보드와는 구성품이나 외형까지 확연하게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는 제품입니다.





CHERRY MX BOARD 10.0 LP(Low Profile) 키보드의 스펙을 간단히 정리해보았습니다. 제품의 이름처럼 LP (Low Profile) 방식으로 일반적인 스위치보다 낮은(11.9mm) 높이의 스위치가 사용이 되었습니다. 체리 LP 스위치는 일반적인 정갈적흑 스위치와는 다르게 적축과 은축(Silver) 두가지만 출시가 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LP 은축 스위치는 커세어(Corsiar) 독점이이라서 다른 브랜드에서는 사용할 수 없으며 제가 소개하는 제품은 LP 적축 제품입니다.


LP (Low Porfile : 로우 프로파일) 스위치의 경우 스트로크의 길이가 상당히 짧기때문에 호불호가 좀 많이 갈리는 제품입니다. 빠른 입력을 필요로하는 리듬게임을 하는 분들에게는 상당히 좋은 평을 받고 있지만 반대로 이런 스트로크 길이때문에 적응하기 힘들다는 분들도 있습니다. 리듬게임을 주로 하는 후배 녀석은 LP 은축을 사용하더군요.


이 제품의 또 다른 특징은 바로 알루미늄으로 되어있는 하우징입니다. 일체형 알루미늄 하우징으로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다른 키보드들과 비교하면 상당히 말끔하고 고급스런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전용 케이스를 제공해서 다른 제품들과의 확실하게 차이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알루미늄 상판이나 풀 알루미늄으로 되어있는 제품들은 있지만 이 제품처럼 전용 알루미늄 케이스가 있는 제품은 정말 흔치 않을테니까요.


케이스부터 키보드의 외형이나 스위치까지 다른 제품들과 다른 톡톡 튀는 개성을 가지고 있는 CHERRY MX BOARD 10.0 RGB LP에 대해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제품의 포장과 구성품



전용 케이스때문인지 박스의 두께도 다른 제품들보다 살짝 더 두꺼운편이였습니다. LP 스위치를 사용한 제품들을 펜타그래프 방식의 키보드처럼 키보드의 높이가 낮은 편인데 이런 제품들과 비교한다면 상당히 차이가 나게 됩니다. 박스 디자인 역시 기존의 MX BOARD 제품들과 살짝 다른 디자인이였습니다.



투명 테잎으로 봉인처리가 되어있습니다.



개인적으로 MX BOARD 10.0 LP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은 바로 이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알루미늄에 앞/뒤쪽은 플라스틱으로 마감이 되어있는데 실제로 보면 오우~~ 끝내준다. 라는 말이 바로 나올정도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키보드 모델별로 이런 케이스만 따로 팔아도 꽤 인기가 있을거 같습니다.



케이스의 바닥에는 스크레치 방지를 위해 고무발이 달려있으며 손잡이나 고정용 걸쇠까지 마감은 좋은편이였습니다.



케이스를 볼때도 그랬지만 케이스를 열면 또한번 오우~~라는 탄성이 나오게 되더군요. 키보드를 좋아하는 덕후들에게는 "어머! 이건 사야돼~~"라는 생각이 바로 들만큼 만족도가 좋았습니다.



키보드가 보관된 아랫쪽도 그렇지만 위쪽부분에도 키보드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습니다. 영화에서 킬러들이 라이플을 분해해서 가지고 다니던 가방이 생각이 나더군요.



케이블은 키보드와 분리가 되어서 별도로 포장이 되어있습니다.



키보드, 설명서,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MX BOARD 10.0 LP는 Type-C 방식의 분리형 케이블로로 되어있습니다.



설명서는 다국어버전으로 되어있으며 한글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키보드의 스펙뿐 아니라 기능키와 RGB LED의 모드 변경 그리고 전용 소프트웨어를 다운받을 수 있는 방법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 키보드의 외형과 기능



키보드의 레이아웃은 기존 3.0S와 같은 방식으로 104키에 체리키와 4개의 기능키로 총 5개가 추가가 된 109 배열이며 역시나 좌우와 위(펑션)쪽 상당히 가깝게 붙어있습니다.



바닥 부분은 일반적인 키보드와는 조금 다른 디자인으로 되어있습니다. 보통은 키보드 양쪽에 높이 조절을 위한 다리가 부착이 되어있지만 MX BOARD 10.0은 이 조절용 받침대가 일자형으로 꽤 크게 되어있습니다.



높이 조절용 박침대를 들어올리면 제품의 모델, 일련번호 그리고 인증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받침대를 올리고 놓게되면 자동으로 접히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받침대를 올렸을때의 높이 차이입니다.



LP 타입의 스위치에 맞게 키캡 역시 상당히 낮게 되어있으며 스텝스컬쳐는 적용되어있지 않습니다. 측면에서 보면 일반적인 기계식 키보드보다는 노트북에서 많이 사용되는 펜타그래프 키보드에 더 가까운 모습입니다.




스위치가 외부로 나와있는 비키 스타일로 되어있습니다.



케이블은 Type-C 방식의 케이블은 탈부착이 되지만 포트 입구가 상당히 좁은 편입니다.



체리 로고에는 보호 필름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인 키보드에는 Num Lock, Caps Lock, Scroll Lock의 안내를 위한 인디게이터(LED)가 장착되어있지만 이 제품에는 별도의 인디게이터는 부착되어있지 않습니다.



펑션키와 방향키 그리고 숫자 키패드까지 완전히 붙어있는 배열입니다. 일반적인 배열로 했다면 좋았을텐데 왜 이런 배열을 고집하는지 알수가 없네요. MX BOARD 3.0S 때도 그랬지만 게임이 아닌 일반적인 작업을 할때는 Ins / Del / Home / End 키를 자주 사용하는데 이때 오타율이 상당히 높더군요.




이제는 MX BOARD의 상징(?)이라고 할수 있는 CHERRY Key 입니다. 해당 키는 5초간 누르고 있으면 전용 SW를 다운받을 수 있는 사이트로 바로 이동이 되며 SW를 설치했다면 프로그램 실행하는 키로 사용됩니다.



펑션키는 FN키와 조합으로 다양한 기능과 LED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숫자 키 위의 4개는 FN 키와의 조합이 아닌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키입니다.



영문과 한글 모두 LED 투과가 됩니다.



별도의 상태표시 인디게이터가 없지만 해당 키를 누르면 빨간색으로 LED가 바뀝니다.



LED와 기능키들은 FN 키와 조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체리키, 계산기, 재생, 트랙 이동키들은 FN키와의 조합이 아닌 단독으로 사용됩니다.



노란색의 키들은 FN키와 조합으로 실행되는 기능키입니다.


Fn + Cherry : Cherry 키 잠금

Fn + F1 : 음소거

Fn + F2 : 소리 작게

Fn + F3 : 소리 크게

Fn + F9 : 게이밍 모드 실행 (Windows, 메뉴키, Alt + Tab 잠금)

Fn + F10 : 기본 브라우저 실행

Fn + F11 : 윈도우 탐색기 실행

FN + Win : Win Key 잠금

Fn + Pause : 초기화 (5초간 누름)



해당 키들은 FN키와 조합으로 LED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키보드보다 SW에서 하는편이 좀 더 쉽습니다.


FN + F4 : LED On / Off

FN + F5 : LED 밝게 (25%)

FN + F6 : LED 어둡게 (25%)

FN + F7 : LED 속도 느리게

FN + F8 : LED 속도 빠르게

FN + F12 : LED 모드 변경

FN + END : 커스텀 모드 저장 시작과 종료

FN + Space Bar : 색 변경





■ 스위치와 키캡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MX 스위치와는 확실히 다른 모습입니다.




스위치 케이스는 LED 투과를 위해 투명하게 되어있으면 정방향으로 장착되었습니다.




스테빌라이저는 일반적인 체리 키보드와는 다르게 철심이 하우징 안쪽으로 들어가있습니다. 무보강 타입의 경우 철심이 아예 드러나있고 보강판을 사용한 제품들은 스테빌라이저의 철심이 보강판 아래있어서 보이질 않지만 이 제품은 이런 두개의 방식의 모두 조합된 상당히 독특한 구조였습니다.



윤활과 독특한 구조때문인지 스테빌의 소음이 상당히 잘 잡혀있었습니다.



펜타그래프 키캡과 같이 상당히 낮은 높이로 되어있습니다.



키캡은 ABS 재질에 UV 코팅으로 처리가 되어있습니다. 키보드의 배열과 함께 키캡의 재질이 너무 아쉽더군요.



UV 코팅때문에 다른 ABS 재질의 키캡보다 지문에 훨씬 더 취약하며 더 오래 남더군요. 현재 사용하는 MX BOARD 1.0 키보드보다 지문(유분)이 더 잘 묻어납니다. MX BOARD 1.0은 PBT나 다른 키캡으로 쉽게 교체할 수도 있지만 LP 키보드는 키캡 놀이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키캡의 마감이 더욱 더 아쉬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LP 제품들을 위해서 별도로 키캡을 판매한다면 훨씬 더 좋을거 같습니다.





■ 전용 소프트웨어, LED, 타건 영상



Esc와 F1 사이에 있는 CHERRY 키를 5초간 누르고 있으면 체리 웹 페이지로 자동으로 연결이 됩니다.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자동으로 업데이트를 확인하고 진행하게 됩니다.



오른쪽의 KB Setting에서는 폴링레이트와 LED 밝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RGB LED는 10개의 모드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모드에 따라서 LED의 색과 빠르기를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커스텀 모드에서는 LED의 On/Off뿐 아니라 색도 임의로 지정이 가능합니다.





키보드는 키 입력과 매크로, 다양한 멀티미디어 키로 지정이 가능합니다. 키보드의 LED를 지정하는것뿐 아니라 키를 지정하는 기능 역시 전용 S/W로 지정하는게 훨씬 더 빠르고 편리합니다.



RGB LED 색 표현은 좋은 편이지만 사진처럼 밝은 편은 아닙니다.



상태 표시 LED는 해당키에 자체적(빨간색)으로 표시가 됩니다.



모드에 따라서는 사용자가 원하는 색으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커스텀 모드를 통해 특정키만 LED를 켤 수도 있습니다.







휘황찬란하거나 엄청 밝은 LED는 아니지만 RGB LED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잘 맞을거라 생각합니다.




◆ CHERRY MX BOARD 10.0 Low Profile RGB 키보드 LED 영상



RGB LED 광량이 그리 밝은편은 아니지만 LED 효과나 색은 다양하게 표현이 가능합니다. 무엇보다 전용 소프트웨어가 있어서 쉽고 빠르게 변경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CHERRY MX BOARD 10.0 Low Profile RGB 키보드 타건 영상



일반 스위치보다 낮은 높이(18.5mm → 11.9mm)의 로우 프로파일 스위치는 짧은 스트로크로 인해 호불호가 갈릴수는 있겠지만 기본적인 타건감은 상당히 좋은편이였습니다. 적축답게 소리도 조용한 편이였습니다. 무엇보다 통울림이 상당히 적어서 정말 놀랐습니다. 보통 비키 스타일에 메탈방식의 보강판이나 하우징이라면 통울림이 있을 수 밖에 없는데 스위치때문인지 내부 구조덕분인지 통울림이 잘 잡혀 있더군요. 스테빌라이저 역시 윤활과 철심이 홈에 들어가있는 구조로 잘 잡혀있었습니다. 영상에서 텅텅거리는 소리는 키보드가 아닌 바닥(책상)에서 울리는 소리입니다.





■ 추가 야외 사진



키보드 리뷰할때 야외 사진을 찍은적이 없고 그럴 필요성을 못느꼈는데 MX BOARD 10.0 LP 제품은 예외였습니다. 여러번 언급을 했지만 저 케이스는 무조건 야외 사진을 찍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알루미늄 케이스(공구, 카메라 가방같은)를 좋아하는 편이라서 그런지 키보드 케이스는 정말 좋았습니다. 케이스만봐도 프리미엄급의 제품이라는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케이스뿐 아니라 키보드 역시 알루미늄 하우징으로 디자인적인 부분은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 CHERRY MX BOARD 10.0 Low Profile RGB 정리








CHERRY MX 시리즈의 키보드는 1.0 / 3.0 / 10.0 3가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제품을 테스트해보니 10.0 LP 제품은 3.0S에 스위치를 바꾸고 좀 더 고급스럽게 바꾼 베리에이션의 느낌이 강했습니다.


현재 다나와를 기준으로 23만원대의 가격으로 판매가 되고 있어서 단순히 기계식 키보드로만 본다면 비싸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알루미늄 케이스를 포함한 금액과 알루미늄 하우징 그리고 LP 스위치를 사용한 제품의 희소성을 따져본다면 이 가격이 비싸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케이스만으로 7-8만원 비싸게는 10만원정도까지는 충분히 그 값어치는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키보드를 좋아하는 키덕들에게는 상당히 솔깃한 아이템이죠.


키보드에서 가장 기본적인 타건감과 스테빌라이저, 통울림 3가지 부분 역시 상당히 좋은 편이였습니다. 키보드의 높이 조절을 할 수 있는 회전 방식의 스탠드 역시 꽤나 신선했습니다. 외형이나 키보드의 기능까지는 정말 좋았지만 역시나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너무 붙어있는 키보드의 배열과 키캡의 재질이였습니다. 특히나 LP 키보드의 특성상 키캡 교환이 거의 불가능하기때문에 코팅이 된 ABS 재질의 키캡은 정말 아쉬웠습니다.


Esc와 F1 사이에 있는 체리 키의 경우 불편하다는 의견도 많지만 저는 이 부분이 그다지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키 배열때문에 오타가 좀 많이 나더군요. 기존에 체리 3.0의 배열이 괜찮았던 분들이라면 MX BOARD 10.0 키보드 역시 상당히 매력적이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이라면 적응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수 있습니다.


키 배열때문에 적응이 좀 필요한 키보드이고 ABS 재질의 키캡이 아쉽긴하지만 키보드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쯤은 가져보고 싶을 만큼 매력적인 키보드라고 생각합니다. 키보드 덕후이신가요 그렇다면 일단 질러보는걸 강력하게 추천해드립니다. 실제로 손으로 느껴지는 감촉도 그렇지만 눈으로 볼때도 정말 흐뭇하고 만족스러운 키보드입니다. ^^



제품의 장/단점을 끝으로 마무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타나 수정해야 될 부분 그리고 추가 되어야할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확인 후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점


1. 알루미늄 전용 케이스

2. 깔끔한 알루미늄 하우징

3. 잘 잡혀있는 스테빌라이저의 소음

4. 거의 느껴지지 않을만큼 조용한 통울림

5. 전용 S/W 지원



단점


1. 위아래, 좌우로 너무 붙어있는 키 배열

2. 애매한 위치의 체리 키(Key)

3. 지문에 취약한 ABS 재질의 키캡





' 이 사용기는 피씨디렉트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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