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신혼살림을 장만할 때 컴퓨터보다는 스마트폰을 자주 보기 때문에 간단하게 인터넷 서핑에 필요한 최소한의 성능을 갖춘 올인원 PC로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

그렇게 한동안은 사놓고 사용하지 않다가 서류를 뽑을 때가 가끔 켜서 사용하였는데요.

​

시간이 흘러서 블로그를 하게 되었고 이제는 언택트 시대가 되면서 가정에서 재택근무를 하는 비중이 늘어나게 됨에 따라 사용빈도가 확 올라갔습니다.

​

아직도 주된 사용은 가벼운 인터넷 서핑과 타이핑이 전부이기 때문에 큰 무리 없이 돌아가는데요.

​

문제는 가이드 문서를 보면서 글쓰기 작업을 할 때 작은 화면 속에 두 개의 창을 띄워야 하니 제대로 양쪽 화면을 보면서 작업하기가 어렵더라고요.

​

그래서 저도 듀얼 모니터로 편하게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졌는데요.

​

정보를 찾아보니 사용하기 편리하면서도 가성비가 뛰어난 알파스캔 모니터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동안은 주로 타사 제품을 대여해서 사용을 해보았습니다.

​

물론 그 당시에는 화면 크기도 크고 성능도 좋았기 때문에 싱글 모니터에서도 창을 두 개 띄워놓고 일을 해도 전혀 문제가 없었는데요.

​

문제는 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시 돌려주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

나름 만족해서 직접 구입을 할까 생각도 했지만 가격적인 부담이 컸고 결국 포기하게 되었는데요.

이번에 사용해본 알파스캔 24인치 모니터는 부담 없는 가격대에 컴퓨터로 재택근무를 하는 분들에게 필요한 기능이 더해져 요즘 시기에 사랑받는 제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너무 가벼워서 제대로 작동은 할까?

​

스탠드는 중심을 안정적으로 잘 잡아줄까?

​

화면 해상도는 눈에 부담 없이 잘 보여줄까?

​

등 다양한 걱정을 하면서 조립을 이어 나갔지만 막상 사용해보니 이러한 걱정은 바로 사라졌습니다.

외관을 살펴보면 정말 깔끔하면서도 '잘 빠졌다.'란 느낌을 받으실 겁니다.

슬림한 디자인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뒷면에 위치한 각종 포트가 다소 튀어나와 보이지만 어차피 뒷면을 계속해서 보면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용하는 데 있어 신경이 거슬리거나 할 일은 없겠더라고요.

가벼운 무게이면서도 위쪽은 얇고 아래쪽은 무게 중심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 두껍게 설계되었으며 전체적인 마감은 실버 그레이로 해주었기 때문에 현대적인 스타일리시함이 느껴집니다.

거기다 베젤은 거의 없기 때문에 알파스캔 모니터를 가지고 2대로 듀얼로 사용하거나 3대를 이용해서 파노라마로 구성해서 몰입감 있는 화면 구성을 깔끔하게 이어지도록 연출할 수가 있습니다.

거기다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된 틸트 기능은 -5도에서 최대 23도까지 다양하게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오랜 시간 앉아 일을 하더라도 큰 무리 없이 사용자의 긴장을 완화하게 도움을 줄 수가 있습니다.

특히 재택근무를 하면서 듀얼 모니터를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서브 모니터의 위치가 내 시야에서 멀어지면 또렷하게 보이지가 않는데요.

​

알파스캔 모니터는 상하좌우 178도의 AH-IPS 광시야각 패널이 적용되어 왜곡 없이 선명하고 완벽한 컬러의 화질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필자의 경우 동일한 모델로 듀얼 구성을 할 수는 없었지만 아쉬운 대로 올인원 PC와 알파스캔을 연결해서 사용해 보았는데요.

언택트 시대가 지속되면서 삶이 많이 변화했습니다.

​

필자 또한 이전과 다른 삶을 살면서 컴퓨터 앞에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많이 늘었는데요.

​

일에 집중하고 난 후 잠깐의 쉬는 시간을 가지면서 머리도 식힐 겸 영상 시청을 할 때도 몰입감 있는 선명한 화질은 계속해서 눈을 뗄 수 없게 해주더라고요.

​

지금 시기에 저는 정말 괜찮은 기기란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