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광등 두 개가 들어가는 조명이 달려있지만

유난히 어둡게 느껴지는 방 조명을 LED방등으로 교체했어요.

기왕이면 좋은걸로! 골라서,

플리커프리 LED모듈로 유명한 다빈치 홈 LED시스템 LED조명으로 선택했답니다.

기존 사용하던 조명이 36W 형광등 두 개인데요.

그래서 ST-18WS 1등용 두 개를 준비했는데,

혹시 저희집처럼 두 개의 조명이 들어가는 방등이라면

2등용 방등도 있다는 점 참고하세요.

1등용 두 개 준비하기보다 2등용 하나면 설치가 훨~~~씬 간단해진답니다.

이걸 너무 늦게 깨달았어요.ㅠㅠ

기존 형광등을 LED모듈로 교체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경제성!일거예요.

실제로 LED조명으로 교체할 경우 소비전력이 줄어 전기요금이 절약되는 효과가 있는데요.

다빈치LED조명은 수명까지 길어(10년 이상) 전기요금 절약 효과가 더더더욱 크답니다.

실제로 제가 사용한 36W 형광등을 다빈치LED모델 18WS(36W형광등 1등교체용)으로 바꿀 경우

소비전력이 절약되는데요.

하루 8시간 사용시 하루 144W가 절약되니 한 달이면 4320W(4.3Kw)를 아낄 수 있고

전기요금으로 환산하면 한 달 810원 절감효과가 있어요.

(월 전기요금 약 190원/Kw 산정시)

형광등 한 개의 가격을 약 4,000원이라고 본다면

다빈치LED를 5개월만 사용해도 감가상각이 되구요.

특히 다빈치LED는 수명이 10년 이상인만큼 10년이 지난 후에는 절감된 비용은 더 클테니

조명 교체할 이유! 충분하겠죠?

물론, 형광등에 비해 더 밝은건 기본!

실제로 형광등 대비 가정용LED의 밝기는 무려 1.5배가 밝아서

공부방이나 LED거실등으로도 좋은 건 당연할텐데요.

사실 이전까지 등기구 교체는 모두 신랑몫이었어요.

그런데 전기공사없이 3분이면 교체할 수 있다는 설명에

용기를 가지고 제가 직접 교체하기위해 조명부터 꺼냈어요.

구성품은 아주 심플합니다.

본체와 자석브라켓다리, 그리고 별도의 설명서 -

구조가 궁금해 뒤로 돌려봤는데요.

구성품만큼 조명 본체의 생김도 아주 심플하더라구요.

이건 자석브라켓다리인데요.

이게 참 신박하더라구요.

조명당 두 개씩의 다리가 들어있는데요.

이 부품 덕분에 조명설치가 훨씬 쉬웠어요.

설치 전 설명서도 꼼꼼히 읽어보고, 본격 조명 교체 시작!해봅니다.

먼저 조명 본체에 자석브라켓다리를 고정하는데요.

각 양 끝쪽에 하나씩 슬라이드해 고정시켜줍니다.

그리고 추가 준비물을 챙겨보아요.

전기작업인만큼 장갑도 하나 꺼내오고요.

나사를 풀기위한 십자드라이버와 절연테이프도 꺼내옵니다.

​

오늘 조명을 교체할 방이예요.

컴퓨터를 사용하는방인데요.

기본 둥근원형 형광등조명이 달려있답니다.

그런데 이 형광등이라는게 플리커현상이 있죠?

우리 눈이 느낄 수 있는 정도는 아니지만

분명히 눈에 피로감 등의 영향을 주는 플리커현상 -

어느정도인지 알기 위해,

그리고 확실한 비교를 위해 비포 영상 하나 찍어두고요.

​ 

조명 끄고 시작해봅니다.

조명 교체 1단계, 커버를 벗겨요.

​

그리고 드러난 민낯 -

가운데에 안정기 그리고 양쪽에 각각 형광등 두 개가 꽂혀있는 구조,

일반 가정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구조이죠.

​

낯선 전선들을 보며 내가 과연 혼자 할 수 있을것인가,

잠시 고민해보다 큰 맘 먹고 시작합니다.

급 두려움이 밀려와 장갑부터 꼈어요.

조명교체 2단계, 기존 형광등을 제거합니다. 

3단계, 교체할 조명을 고정시켜요.

고정하는 방법은, 넘나 간단해요.

이미 자석브라켓다리가 부착된 상태이기대문에 툭 갖다대면 고정 끝!

와.. 이러니 이 부품이 신박하단 소리가 나오는거지요!

혹시나 자리를 잘못잡았더라도 걱정없죠.

자석이니 뗐다 붙여도 되고 그냥 쓱- 밀어도 되니까요.

​

두 개의 조명을 모두 자리잡아주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4단계, 배선작업이 남았어요.

복잡해보이는 이 전선은 사실 크게 두 분으로 나뉘는데요.

전선을 잘 보면 천정에서 이어진 선이 있어요.

바로 천정메인선이구요. (파란원)

그 반대편은 형광등의 안정기에서 이어진 형광등안정기선이 있는데요. (빨간원)

​

우리는 빨간원 안의 형광등안정기선만 건드릴거예요.

어차피 천정메인선은 빼려해도 빠지지 않을 겁니다.

(아마도 맞을껄요??)

형광등 안정기선을 빼는 방법, 첫번째단계는 십자드라이버를 이용해 나사를 풀어주고요. 

선을 쑥 빼면 되요.

만약 안빠지면 나사를 조금 더 풀어주세요.

그리고 절연테이프로 선을 모두 감아줍니다.

전 하나씩 감은 후 한데모아 다시 묶었어요.

그리곤 한쪽으로 가지런히 치워줍니다.

방해되지 않도록이요.

​

자 이제 교체할 조명의 선을 연결할 차례인데요.

LED방등은 연결할 전선이 두 개예요.

엇, 분명 이전 조명 선은 세 곳에 꽂혀있었잖아요.

그런데 선이 두 개?

​

다시 설명서 정독하고 전선을 자리잡아봅니다.

다빈치 LED방등은 접지선이 없어요.

그래서 접지선 자리는 비워두고 나머지 두 곳에 선을 꽂아주고요.

나사를 꼭 조이면 끝!

조명교체 끝!

쉽지않나요?

실제로 저 누구의 도움도 받지않고 혼자 LED조명 교체를 셀프로 해냈어요.

뿌듯한 이 순간.

​

그리곤 그 뿌듯한 마음 그대로 갖고 커버 닫아주면 진짜 끝! 

조심스레 불을 켜면 이렇게 밝은 방이 완성됩니다.

이 사진으론 밝기 비교가 어려우니 비포 / 에프터를 함께 볼게요. 

<조명 교체 전 / 후>

<조명 교체 전 / 후>

사진을 붙여도 밝기가 제대로 느껴지지 않아서 회색원을 넣어봤는데요.

보이시나요?

원 안의 밝기도 다르고, 신기하게 회색의 색감도 차이가 나더라구요.

그만큼 조명 교체 후 더 밝아졌다는 이야기겠죠.

플리커현상도 체크해봤어요.

플리커프리 LED모듈답게 깜박임없는 모습!

뭔가 마음이 확 놓이고 안심이 되더라구요.

깜박임이 없는데다 밝기도 훨씬 밝아진 방-

덕분에 컴퓨터를 사용하기도 더 편해졌는데요.

교체방법도 어렵지 않은만큼 누구든 가능한 LED방등 교체!

플리커프리 조명으로 선택해보세요.

밝아지는 건 물론, 앞으로 10년간 조명교체할 일이 없어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