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과 AMD 모두 장착이 가능한 잘만 타워형 공냉쿨러예요. 리뷰를 진행한 컴퓨터는 실내온도 23도,I9-9900K 1080TI, QHD 144HZ 환경에서 테스트를 했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발열이 심하다고 유명한 I9-9900K CPU에서도 준수하게 사용이 가능한 점이 눈여겨볼만합니다.
제품 구성품으로 방열판, 120mm fan, 인텔 소켓 브래킷과 주변 액세서리, 제품 가이드, 서멀 구리스 등이 되겠네요. 저는 인텔 CPU를 사용하고 있어서 구성품을 모두 사용해야 하지만 AMD 제품 같은 경우 간편하게 보드에 드라이버만 있으면 잠금이 되니 이런 점은 너무 부럽네요. 그래도 본체의 뒤판을 열지 않는다는 점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120MM 화이트 LED 공랭팬으로 본체에 깔끔한 WHITE LED로 조합을 하고 싶은 분들에겐 더없이 좋은 팬이 될 것입니다. FAN의 소음은 26dB이라고 명시되어 있으며 주변의 기기 소리가 더 크기에 누드 체크를 해야 정확히 나올 소음이라 굳이 따로 체크 안 해도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무소음에 가깝다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또한 120MM의 FAN은 냉각 성능을 극대화했고 15개의 LED 소자의 광량이 풍부해 PC 케이스 유리를 덮은 상태에서도 잘 비치는 모습이 볼 수 있었습니다.
알루미늄 방열핀과 4개의 히트파이프를 적용하여 CPU의 열을 직접 배출시키는 방식입니다. DTH 기술을 적용하여 열 저항을 최소화 시킴으로써 냉각 성능을 극대화했다고 합니다.
기본 똑딱이 CPU 쿨러를 사용하시는 분들한테는 입문하기 좋은 공냉쿨러입니다. 오버클럭을 진행하지 않았지만 무거운 게임을 돌리시다가 뻗는 경우 원인을 찾다가 대부분 CPU의 발열을 못 잡아서 그런 경우가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팬 쿨링이 잘 안되어서 그런 것이겠죠?
동봉된 고무패킹은 버리는 것이 아닌 방열판과 FAN 사이의 진동을 잡아줌으로써 조금의 잡음이라도 용납하지 않겠다고 생각해 주면 되겠습니다. 인지 못 할 정도의 미세한 차이지만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2개의 고정 클립을 이용해 FAN에 뚫려있는 구멍과 방열판 움푹 파인 홈에 껴서 장착해 줍니다. 걸 때 특히 방열판이 날카로울 수도 있으니 항상 조심하시고 한쪽을 걸고 난 후 반대편에 고정할 때 약간의 노하우가 필요하다면 타이트하게 당겨준 상태에서 작업을 마무리하시면 한쪽 클립이 빠지지 않습니다.
그다음 1156과 775라고 명시되어 있는데 본인의 메인보드 CPU 소켓이 115(0) 대라면 1156방향으로 돌려주고 770대라면 반대 방향으로 돌려주시면 준비가 끝납니다.
주변의 화이트 LED 팬과 잘 어울리는 모습이며 FAN의 장착은 흡 배기가 상당히 중요한데 PC 케이스 앞면부에서 외부의 공기를 흡입해 뒷면 또는 상단으로 배출시키는 구조가 되는 게 개인적인 의견으로 가장 이상적인 FAN 방향이라고 봅니다. 그렇기에 예쁜 PC 케이스들은 전면부가 막혀있거나 측면부만 뚫려 있는데 전면부가 막혀있는 타입보다는 메쉬형타입 또는 FAN이 3팬 이상인 것을 추천드립니다.
끝으로 CPU FAN의 발열은 MSI의 에프터버너를 이용하여 측정을 간단히 해봤고 도표보다는 알기 쉽게 배틀그라운드 2시간 플레이로 말씀드리면 아이들 상태에서 50도씨, 풀 로드에 육박했을 시 평균 60도 후반 정도로 I9-9900K에서 이 정도라면 충분히 고가 CPU, 메인보드의 구성으로 게임 PC를 꾸며도 좋고 cpu와 그래픽카드에 조금 더 투자하고 최고의 가성비 cnps9x로 시작해봐도 상당히 좋을 거 같습니다.